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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147회’(상) / WSG워너비 노래바꿔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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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의 가야G, 4FIRE, 오아시소가 데뷔곡 바꿔 부르기에 도전했는데요.

멤버들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는 댓글 요청이 많았던 만큼
데뷔곡 바꿔 부르기로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금방이라도 파티가 열릴 것 같은 연회장 분위기 속에서 한 것 상기된 3사 대표들이 등장했고
나오자마자 유재석"주말 내내 저희들이 꿈인지 생시인지~~~"라며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9일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기적 같은 결과로 세곡 모두 차트를 석권했더라고요~~~)

이미주는 유재석이 한 시간마다 전화했다고 폭로했고
유재석"제가 왜냐하면 도저히.... 가슴이 떨려서 차트를.....못보겠는거예요..."라며 
떨리던 그때의 심정을 말하더군요.

잠시 후 WSG워너비 멤버들도 차례대로 등장했고
데뷔곡 음원 차트 점령을 자축하는 WSG워너비와 3사 대표들의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됐는데요.

 이날 나비"가수 생활 10년 넘게 하면서 이런 일이 나한테도 오는구나. 벅차올라서 남편하고 집에서 샴페인 한잔하면서. 샴페인 좀 터뜨렸다"고 밝혔고
 "남편이 너무 멋있다고 본인 꿈이 40살 전에 퇴사하는 건데 퇴사를 하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나비는 이어서 유재석"분위기 좋을 때 넌지시 본인 꿈을 말한 거냐"라고 말하자 "본인 꿈이 파이어족(조기 은퇴족)"이라고 덧붙였는데


하하도 (나비의) 남편이 제2의 도경완의 삶을 꿈꾸는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쳐서 모두를 웃게 만들었네요~~~

이날 권진아는 "며칠 전이었나, 하하 대표님이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어 진아야 내가 아내랑 노래 듣다가 너 진짜 너무 멋있어'라고 하더라""별 언니가 급하게 수습했다"고 폭로하자..........
나비 역시 "밤마다 전화한다"고 투덜거렸습니다.

유재석도 "저한테도 진짜 많이 한다. 목소리도 점점 바뀐다. '형님 이게 꿈인지 생신지 모르겠습니다' 하다가 '형님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하고 12시엔 반말을 하더라"고 공감하더군요.

 (밤 12시에 전화한 하하에게 유재석"야! 자라..자라."라고 하니까 하하"잠이 오냐? 잠이와?"라고 반말을 했다고
폭로했는데.............. 오르는 순위만큼 얼큰해지는 알코올 농도인 것 같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rZomvWkjt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9

유재석“월드컵 보는 것만큼 떨렸다”라며 음원 차트 순위 상승 당시를 회상했고
이보람“밤 12시가 되면서 1위가 됐다. 그때 대표님(유재석)한테 전화가 왔는데 눈물이 터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 “보람이가 펑펑 울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 하더라”라고 했고
이보람은 그때 일을 언급하며 다시 눈물을 흘리더군요~~~

이보람은 첫 만남부터 청음회, 쇼케이스까지 이미 몇 번이나 눈물을 보였지만
이날 1위 기억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눈물을 흘렸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울보람보”라고 놀렸고
신봉선도 “저 정도면 누수 아냐?”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HYNN(박혜원)“실감을 못하고 있다가 (유재석이) 전화로 ‘너네가 진정한 금메달이야’ 하시는데 거기서 눈물이 나왔다”라고 말했는데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경험한 소연도 남다른 소감에 울컥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LHckwdl7W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8

이어 유재석은 "(지소의) KCM의상도 화제가 됐었다.......... 조만간 KCM이랑 만나야될것같다"라며
라이브 방송날 파격적이었던 지소의 KCM 팔토시룩을 지적하고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는데요.

(반면에 정지소는 SNS에서 ‘그그그’ 노래를 빨리 들으라며 깡패 면모를 보였다는데
친구들과 있을 때면 정지소가 평소에 방송에서 보는 모습과 또 다르다고 하더군요.)

유재석“유미주 부대표 같은 경우도 노래 스밍 사진을 올렸는데 우리 팀에만 반복돼 있었다”라고 폭로했고
이어 "난 솔직하게 얘기할게... 비율에 차이가 있다........... 첫날엔 6:2:2틀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유재석이 스트리밍 할 때 자기 팀 노래와 타 팀 노래를 6:2:2의 비율로 듣는다고 하더군요)

신봉선도  얼마 전에 친구가  WSG노래를 트니까 자기도 모르게 "야야! Clink Clink틀어"라고 했다고

맞장구를 쳤고


하하 역시 "나도 솔직하게 말할게 다른 두팀......가사몰라"라며
각 3사 대표는 서로 자기 팀의 곡이 좋다며 디스전을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WSG워너비 성공에 누구보다 기뻐한 유재석은 그동안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는데

유재석“촬영을 갔다 오는 길에 우리 노래를 듣고 있는데, 그 순간 너무 예쁜 무지개가 떴다. 좋은 징조가 아닌가 싶었다. 소름이 돋았다. 의미가 있고 뜻이 있었던 건가”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뿐 아니라 대표들 모두 WSG워너비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더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yDgjwjT_iU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7

여기에 WSG워너비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데뷔곡 바꿔 부르기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는데

4FIRE가야G‘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를 ‘음색 킬러 군단 버전’으로 재해석해 완성했습니다.

 

오아시소4FIRE‘보고싶었어’를 열창, R&B를 원하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고

가야G오아시소‘Clink Clink’으로 댄스에 도전하며 반전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걸그룹 칼군무부터 핫한 랩까지 소화한 가야G의 흥 넘치는 공연에 대표들, 멤버들 할 것 없이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이번회는 WSG워너비 멤버들의 노래가 처음 차트에 진입하여 1위를 차지한 순간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기뻤던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밝혀서 남다른 무대였고

또한 데뷔곡 바꿔 부르기도 색다르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가 1달 전쯤인데 아직도 WSG워너비의 곡들이 차트 상위에 머무르고 있는 걸 보면

조금 시간은 지나긴 했지만 당시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XXrx2yk0is&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6

https://www.youtube.com/watch?v=r9sueYfTiv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5

https://www.youtube.com/watch?v=72We5ungh4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