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뭉치면 퇴근 2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아르바이트 지옥에 빠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멤버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바로 사용한 금액만큼 아르바이트를 해서 벌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주어진 아르바이트 선택지는 장당, 건당, 시간당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그중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장당 1,800원의 아르바이트를 선택했고
멤버들도 각자 다른 아르바이트를 선택했는데요.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첫 번째 미션에 실패했다며 오늘의 미션이 뭉치면 퇴근 2라고 밝혔는데.............
(7명의 멤버 모두가 같은 아르바이트를 선택해야 미션성공이라네요~~~)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저번보다 사람이 두 명이 늘어난 데다가 선택지가 다섯 개인데 어떻게 1라운드에 성공을 해~~~"라며 불평을 했습니다.
(멤버 7명이 모두 한 가지 아르바이트를 선택한다는 것이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하하는 “심지어 도라이 두 명이 들어왔다”라고 말했고
유재석도 "이경이는 진짜 도라이야(?)"라며 공감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uimGkzHkS94&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8
다음 라운드는 1시간 일한 뒤 시작되는데
1라운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유재석은 목을 긁다 벌레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어가는 송충이를 보고 하하는 “이게 파주 송충이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옷 속에 더 있는지 보라고 부탁했는데요.
기겁하는 유재석에 하하는 “없어. 이거 봐, 예능 베테랑 봐. 베테랑들은 이거 달고 오는 거야”라고 말했고
마이크인 줄 알았다 외친 유재석은 송충이와 파주에서 서울까지 여정을 함께 했던 것 같았습니다.
유재석과 하하의 아르바이트는 예능 프리뷰 작성인데
영상을 보고 대본화시켜 편집에 참고할 용도로 모든 대화를 써내야 했습니다.
영상편집에 참고하기 위해 방대한 촬영 분량을 문서로 데이터베이스화 해야 했지만
유재석은 한글 오피스도 처음인 상황이었는데요.
이렇게 문서작성을 처음 해보는 유재석은 영상 시간에 맞춰 써야 하는 대사에 “미치겠네”라고 짜증을 냈고
여러 명이 동시에 말하는 것도 써야 한다는 말과 함께 녹화 분량을 본 그는 “9시간 짜린데?”라며 경악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유재석이 "아~~ 화장실 좀 갔다 와야겠다"라고 혼잣말을 했는데
혼잣말도 써야 한다는 스태프의 말에 하하는 누가 말했냐 물었고 유재석은 “내가..”라고 대답하며 이를 악물었습니다.
지난날의 흔적을 느릿느릿 치기 시작하는 유재석, 하하에게 스태프는 설명을 하느라 고생하는 한편
하하는 유재석이 했던 말을 계속한다고 불평했고 유재석 또한 신봉선과 오디오가 물리는 하하를 타박했습니다.
한편 건당을 선택한 미주는 식당에 도착했고
가게로 들어간 미주는 열일 중인 이이경을 발견했는데 두 사람의 미션은 배달 아르바이트였습니다.
미주와 이이경은 배달 들어온 게 없냐 물으며 매장 일을 도왔는데
지나가던 시민들은 미주를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고 이이경을 보자 소리를 질렀는데요.
이에 이이경은 “미주보다 이이경이죠?”라고 말하며 기뻐했고
발끈한 미주는 어필에 나섰지만 이이경에게 밀리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배달이 들어오지 않자
이이경은 메뉴판을 가지고 바깥 영업에 나서더군요.
수차례 시도 끝에 배달 영업에 성공한 이이경은 쾌재를 불렀고
미주 또한 수줍게 시민들에게 주문하면 자신이 배달을 간다고 말하며 영업을 시도했는데
결국 미주 또한 두 발로 뛰어 영업에 성공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HcdQIdKDH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7
망당을 선택한 정준하는 중국집에 도착했고 홍합 까기라고 확신했는데요.
이어 중국집에 도착한 신미나는 정준하를 보자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분량 1도 없겠네~~~"라며
그와 함께하면 분량이 없다고 빨리 끝내고 유재석과 합류하겠다고 외쳤습니다.
이에 정준하는 "재석이랑 일을 같이하면 잔소리 심해서 못해~~~ 너"라고 했지만
신봉선은 "난 빨리하고 유재석 선배님하고 뭉쳐야겠어~~~ 분량이 없어"라며 단칼에 거절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J2M8nhmFnR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6
두 사람은 양파 껍질을 까는 아르바이트였고
대화 없이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시간당 1만 원을 선택한 박진주는 연예인 모드에 돌입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샌드위치 가게에 도착한 박진주는 알바생 모드로 변신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jggNHBVnzg&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5
교육을 마치고 능숙하게 아르바이트를 하는 박진주를 뒤로하고
하하와 유재석은 여전히 컴퓨터와 씨름 중이었는데요.
귀찮으니 띄어쓰기를 하지 않겠다는 하하에게 유재석은 “너 띄어쓰기 못해서 그렇지?”라고 디스를 했고
영상에서 서로 말이 엉키자 두 사람은 짜증을 쏟아냈습니다.
‘누군데’할 때 대, 데를 헷갈린 하하를 보고 유재석은 한숨을 내쉬었지만
하하는 드디어 다음 페이지를 넘어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유재석은 “발음 이상한 건 어떻게 써”라고 제작진에게 따졌고
PD는 자신들도 열받는다고 맞받아쳤는데요.
직접 해보니 느껴지는 제작진의 고충 속에 유재석은 다시 위기를 맞았고
문장 사이에 다른 문장을 넣고 싶은 유재석을 도운 하하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차근히 하면 되는데 귀여워”라고 말했습니다.
처음 겪는 수모에 유재석이 “진짜 열받네”라고 화를 내자
하하는 계속해서 “우리 엄마 같았어”라고 놀리더군요~~~
미주와 이이경은 몸으로 뛰며 배달을 완료했는데
특히 이이경은 배달지에서 입담으로 커피를 얻어내는 모습이 대단히 능청스러우면서 재미있었습니다.
한편 정준하는 눈물을 흘리며 양파를 까면서 분량 대신 양파 손질 스킬을 늘리고 있었고
그는 유재석 담당 카메라 감독에게 “내가 재석이 급으로 올라온 거니?”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카메라 감독은 자신이 내려온 거라고 말하며 정준하를 민망하게 하는 사이
한 망을 다 깐 신미나는 네버엔딩 양파 까기에 나섰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O5tQ5ps1Q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4
한 시간이 지나자 멤버 전원의 아르바이트가 종료됐는데요.
정산 시간이 되자마자 하하와 유재석의 작업 검수에 나선 제작진은 매의 눈으로 하하의 과대 실적을 발견했습니다.
하하는 4장을 했다고 꼼수를 부렸지만 매의 눈에 포착된 얄팍한 꼼수였고 다시 3장으로 정정되었습니다.
맞춤법 또한 걸린 하하에게 제작진은 100원을 뺀 5,300원을 건넸고
맞춤법을 다 지켰다는 유재석에게 제작진은 빨간 줄은 다 틀린 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요.
결국 유재석은 100원이 차감된 아르바이트 비를 받았습니다.
유재석과 하하가 작성했던 프리뷰를 보면서 제작진은 결국 "어차피 다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이런 노력이 들어가는지 몰랐다. 앞으로 쓸데없는 말을 빼도록 하겠다"며 또다시 중언부언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BVwLhy0li4&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
이이경과 미주는 버스비보다 많은 비용을 받았고
퇴근을 위한 다음 미션은 아래 네 가지 메뉴 중 열심히 번 돈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3,500원이 있는 유재석은 미션의 네 가지 메뉴 중 보양식이 보이자 발끈했고
하하는 유재석을 생각해 확률적으로 분식을 고르려 했지만 이를 모르는 다른 멤버들을 걱정했는데요.
미주는 멤버들이 얼마 벌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분식을 생각했지만
박진주는 보양식을 선택했고 정준하는 유재석만 한식에 안 가면 된다며 분식을 선택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75uyqzRTj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
멤버 전원이 선택을 마쳤고 미주는 모두 같은 곳에 모일 거 같다고 말하며
분식집에서 미주는 묵묵히 기다렸으나 멤버들이 보이지 않았는데요.
거의 포기한 채 음식 주문을 마친 그녀는 정준하 목소리가 들리자 “아니야. 꿈이야. 이 목소리 아니야”라며 머리를 쥐면서 이번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회에서 멤버들은 자신들이 사용한 금액만큼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들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같은 선택을 해야 퇴근할 수 있었지만
자꾸만 엇갈리는 멤버들이었고.............
마지막에 점심식사 메뉴를 고르는 미션은 성공해서 다들 만날 수 있을지....?
다음회가 궁금해지는 마무리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dn_6bcqCko&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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