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 능

‘놀면 뭐하니 153회’ (상) / 뭉치면 퇴근2

728x90

24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뭉치면 퇴근 2탄이 전파를 탔는데요.

출근 6시간째~~~

미주는 본인이 선택한 식당 앞에 도착했는데

미주가 선택한 장소는 분식집이었습니다.

 

미주는 "제일 (가격이) 낮은 곳으로 가야지.... 멤버들이 얼마를 벌었는지 모르잖아~~"라며

나름대로 적게번 멤버를 고려한 선택이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감감무소식이었고 기다리다가 지쳐갈무렵.........

미주는 정준하가 나타나자 현실을 외면했습니다

 

어색한 인사가 이어지는 와중 유재석이 나타나자

미주는 “오빠 감사해요”라며 반가워하더군요~~~

그런데 분식집 메뉴를 보니 칼국수가 3,500원이었는데

요즘 보기 드문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3,500원이 있는 유재석은 칼국수를 먹을 수 있자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얼른 주문을 마쳤는데요.

 

그는 미주에게 “너는 어떻게 준하 형 보고. 둘이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고 웃었고
둘이 있으면 코 박고 먹는 거라는 미주에게 정준하는 “둘이면 오붓하게 먹지. 만두도 챙겨주고”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픈 배를 쥐고 이이경이 선택한 곳은 한식집이었고

결국 엇갈려버린 2차 선택에 그는 “아 나 분식할까 했는데. 한국인은 일했으면 한식 먹어야지. 이제 보고 싶다 제발”이라며 멤버들을 그리워했습니다.


"내가 분명히 얘기했지? 내가 아침에 분명히 한식먹고싶다고"라고 말하며
가게에 들어선 하하는 이이경과 6시간 만에 상봉하고 기뻐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잘 맞는다며 하이파이브를 하더군요~~~)

때마침 신봉선이 등장하며 아침에 하하가 얘기했던 한식과 국밥을 떠올렸다고 하자

하하는 “베테랑 봤지? 이걸 기억하잖아”라고 외쳤습니다.

한식집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박진주는 분식에 왜 가지 않았냐는 하하에 “살찔까 봐. 내일 제작 발표회가 있다. 관리 안 하면 양식 가려고 했다. 보양식은 죽은 뱀 줄까 봐”라며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뽐냈는데요.

잠시 후 이이경은 10,500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300원이 있다며 신봉선, 하하와 함께 박진주에게 사기 쳤고

돈이 없다면서 푸짐하게 주문을 하는 세 사람에게 박진주는 혼란을 느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O1w8i1Yvms&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1

퇴근에 실패했지만 분식 팀은 만족스럽게 칼국수를 먹었는데

유재석은 "3,500원짜리 칼국수가 이렇게 맛있..."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군요~~~

 

미주도 "저렴한데 맛집 잘찾았다"다고 할 만큼 미션 실패의 아쉬움도 잊게 만드는 맛이었고

김치찌개를 영접한 한식 팀도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유재석은 “시장이 반찬이야”라고 말했고 미주는 “속담이잖아요. 아니에요?”라고 물었는데

무슨 의미냐 묻는 유재석에 그는 “시장이랑 반찬 많이 팔잖아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습니다.

(배가 고프면 뭘 먹어도 맛있다는 의미라 말한 유재석은 “하나 배웠으면 됐지 뭐”라고 응원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gO7GUBXlQj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0

헤어지고 미션을 주겠다 말한 메인 PD는 “저희도 퇴근해야 하니까”라고 해맑게 말했고 

유재석은 “우리 때문에 퇴근 못 한다는 얘기야?”라며 발끈했는데요.

함께 분노한 미주는 PD에게 “그리고 이렇게 계속 출연하실 거면 옷 좀 협찬받으세요”라고 공격했고

 아내가 제일 멋진 옷을 사줬다는 말에 “어쩐지 예쁘더라”라며 태세 전환했습니다.

 

멤버들에게 전달된 세 번째 미션은..............

멤버들은 다음 미션으로 여행하기, 한잔하기, 맛있게 먹기 중 선택해야 했고

3개로 줄어든 선택지였습니다.

 

한잔하기가 술이라고 생각했던 미주, 박진주, 하하, 신미나는 찻집에서 뭉쳤고

네 명은 퇴근 희망에 부풀었으며 이이경까지 오자 환호했지만 정준하, 유재석의 다른 선택으로 퇴근에 실패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HkYx9HHAn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9

여행하기를 선택한 유재석에게 PD는 과거로의 여행이라 말했고

골목길 한복판 옛집에 유재석은 이를 악물고 “야 이게 여행이냐? 선생님을 처음 뵙느다니까”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유재석은 "그러면 잠깐만 나만 여기 온 거야? 설마 다 한잔하기로 갔어?"라며 궁금해했고

'맛있게 먹기'를 선택한 사람이 한 명 있다는 소식에 안심했습니다.

꿋꿋하게 맛있게 먹기를 선택한 먹깨비 정준하의 눈앞에는 책들이 가득했고 (북카페)
마음의 양식 책을 맛있게 먹으라는 제작진에 정준하는 당황하다 분노했고 현실을 부정하며 “나 돌아가시겠네”라며

마지막에는 실성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잠시 후 정준하와 영상통화에 신봉선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서 책 보는 게 쌤통이다. 지금 여기 딱 좋았잖아"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어르신 두 분이라 말도 못 하겠고 어떡하냐"라며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DeIJm2KtcY&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8

옛집을 구경하던 유재석은 해설사와 함께 지식의 장을 열었고

과거 프로그램에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란 책을 소개했던 유재석은 최순우 저자가 살았던 집에 깜짝 놀랐는데요~~~

그는 “어쩐지 왜 故 최순우 선생님이 낯설지 않더라니 그 책이었구나”라며

 “여행으로 알고 왔던 이곳이 제가 책 소개했던 최순우 선생님. 선생님 제가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황급히 절을 했습니다.

소름이 돋았다는 유재석에 창훈 PD는 “밖에서 오시기 싫다고”라고 폭로했고

당황한 그는 빠르게 해설사에게 사과하며 수국을 향해 “이거는 깻잎인가요?”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창훈 PD는 창피함에 고개를 돌렸고

유재석은 “고개를 왜 돌려. 누가 봐도 깻잎처럼 생겼잖아. 수국이군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cBTi63oEa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7

새로운 감회에 돌아보는 옛집이었고

유재석은 "도심 속에 나만의 비밀공간 같은 느낌이 확 드네요...(오 마이걸의) 비밀정원이라고 그 노래에 딱 어울리는 공간이에요"라며 감탄했는데 종말 우거진 빌딩 숲 사이에 숨겨진 작은 비밀정원이었습니다.

 

출근 9시간째에 받는 네 번째 미션은.................

마지막은 짜장과 짬뽕의 선택이었고..................

 

"너무쉽지않나요?"란 재작진의 물음에

유재석은 "아니 마지막을 이렇게 주면? 이게 어떻게 쉬어? 짜장면 ,짬뽕이?"라며 화를 내었습니다

신미나도 “이걸로 하나 되는 꼴을 못 봤어!”라고 절규했고

결과는 다음 주에 알려준다는 제작진은 모두가 퇴근했습니다.

 

자유시간 동안 놀거리를 결정하는 세 번째 미션에서 멤버중 5명이 한잔하기로 몰렸고

그래서 이번에는 미션에 성공하는가 했지만

유재석이 여행하기를 선택했고 정준하는 맛있게 먹기를 선택해 아쉽게 실패하더군요~~~

 

미션에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은데 실패해서 아쉬웠고

다음 미션은 짜장면과 짬뽕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선택지는 2개뿐이지만 희대의 난제를 제시하면서 미션 성공은 더욱 어려워져만 가는데

네 번째 미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회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