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놀면 뭐 하니?'에서는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정준하)를 찾기 위한 형사들의 수사가 그려졌습니다.
먼저 형사 2팀 보다 식당을 나온 형사 1팀은 사건 현장인 MBC를 먼저 가보기로 했는데요.
운전을 하려는 유 팀장을 막아선 이미주는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잘합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진주는 “오래 살고 싶습니다”라고 울먹였습니다.
차의 조수석에 오른 진주는 주섬주섬 총을 꺼내어 "반장님 총있습니닷"을 외쳤고
유재석은 "총은 필요도 없어~~", "아니! 무슨 조카들 데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라며 혀를 찼습니다.
운전대를 잡은 이미주는 무사히 범행 현장인 MBC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적당한 데 주차를 하라는 유재석의 말에 이미주는 “주차 못합니다”라고 밝혔는데요.
텅텅 빈 주차장에 유재석은 라인에 맞춰 차를 대라고 재차 말했고
이미주는 “주차가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말하며 삐딱하게 차를 집어넣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주차한 후 총을 들고 세상 진지하게 주변을 살피는 두 사람을 본 유재석은 총 압수를 시도했는데
이때 반란을 시도한 박진주는 유재석을 잡았고 이미주는 그에게 총을 들이밀었습니다.
한편 형사 2팀은 독기 가득하게 수사에 나섰고
미친개 신봉선은 양손을 다 써서 ‘놀면 뭐하니?’를 씹어먹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형사 1팀도 본격 현장감식을 시작했는데
막상 와보니 주차장 구조가 비슷하게 생겨 헷갈렸고 그래서 제보영상을 다시 보기로 했는데요.
제보영상을 다시 본 결과
사건현장은 지하 3층이었고 두층 더 내려가야 했으며 영상 속 기둥의 숫자는 42였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차타고 가야겠다"라고 말했지만
이미주는 눈치를 보며 "주차 힘들게 했습니다"라고 이의를 제기했는데...............
기가 막힌 유재석은 "지금 주차가 힘들었다고 차를 안뺴겠다는게....... 너 뭐 하는 거야 지금~"이라며 정색했지만
이미주는 "걸어내려갑시다. 주차하는 게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라며 막무가내로 고집을 이어나갔습니다.
결국 화를 삭이며 유팀장은 후배민원을 반영해서 결국 도보로 지하3층으로 이동했고
엄청난 눈썰미로 뉴스에서 보였던 장소를 기억한 이미주와 형사 1팀은 진도준하가 납치된 곳을 찾아냈습니다.
한 시간 전,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는 의문의 남자들에게 납치됐고
“뭐가 필요해서 그래요. 우리 아버지한테 얘기해서 돈 다 줄게. 얼마가 필요해서 그래요”라며 내놓은 자식인줄 모르고 부질없는 금전 약속을 했습니다.
납치 1시간이 지난 현재로 돌아와~~~
경찰서장을 통해 협박 사진을 받은 형사 1팀은 ‘나는 무사합니다’ 종이를 든 진도준하의 사진과 옥상으로 보이는 단서를 잡았는데요.
진도준하의 옷을 본 유재석은 “옷이 ‘재벌집 막내아들’ 옷 아니야?”라고 물었고
박진주는 “(몹쓸)페러디를 자꾸합니다.....열받습니다”라고 말했는데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25Y6uTOYM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1
한편 같은 사진을 본 하하는 산이 있고 고층 아파트가 있는 곳은 상암동뿐이라고 말했고
상암 주변을 검색하던 신봉선의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아니냐?"라는 말과함께 형사 2팀은 곧장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아파트와 비슷한 라인을 발견했다는 하하의 말에 신봉선은 “여기는 아닙니다”라고 그의 의견을 대쪽같이 반대했는데요.
이렇게 하하는 번지수를 잘못짚었다고 미친개 신봉선에게 가차 없이 물어뜯겼으며
결국 하하는 "너 말이 길다 오늘?열심히 하는 건 알겠는데~~~"라며 화를 냈습니다.
그래도 신봉선은 아닌건 아닌 거라며 "팀장님 아닙니다...이런 주상복합느낌아닙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하하가 말하는 모든 걸 부정했고 그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mq5cG6AXa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0
여전히 주차장에서 단서를 찾아 헤매던 유재석은 두 번째 협박사진이 보내진 가운데....... 진도준하 뒤에 있는 차에 비친 글자를 보고 노량진 수산시장인 것을 알아채고 움직였는데요.
일반 수협이라고 하기엔 큰건물규모에
유재석은 "이거 무슨 냉동창곤데............이런 수협에 대형창고가 있는 데는 노량진 수산시장밖에 없어"라며
노량진 임을 확신했습니다.
상암에 있던 형사 2팀의 하하 또한 같은 사진을 보고
“노량진이다! 이 형 노량진에서 공부했잖아”라고 확신했습니다.
비슷한 타이밍에 노량진 수상시장에 도착한 두 팀은 진도준하가 납치돼 있을 옥상을 향해 차를 몰았는데
하하는 "놀면뭐하니 는 연관성이 참 중요하다. 세계관이..... 재석이 형도 똑같은 힌트를 받자마자 알았을걸",
"이래서 우리가 베테랑이라는 거야!", "요거요거 하나만 잡으면 이거 그냥 뜨는거야!"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이이경은 "재벌 3세 수갑 채우면 끝나는거예요?"라고 물었고
하하는 "재벌 3세를 왜 채우게? 구해줘야지", " (그런데 사실 수갑) 채우고 싶게 생겼어(?)........ 범인 잡고 국밥에 소주콜~~"이라며 범인 잡을 생각에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잠시 후 형사 1팀은 꼭대기를 향해 오르다 뭔가 발견한 듯한 유 팀장에 의해 차를 멈췄고
3층에서 돌아다니던 형사 2팀은 자기 할 말만 하며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차에서 내린 유재석은 협박 사진 속 지붕으로 보이는 건물을 발견했고
“한층 더”라고 말하며 뒤를 돌아보았는데요.
그 사이 이미주는 주차를 위해 차를 집어넣었고
다급하게 달려온 유재석은 “주차하지 마! 옥상으로 올라가야 해”라며 그를 운전석에서 끌어내렸습니다.
그렇게 한 층 더 올라온 형사 1팀은 옥상이 없는 구조에 당황했고
이들이 수산시장 주변을 돌 동안 형사 2팀은 여전히 3층에 머무르며 각기 다른 촉으로 수사 방향을 잡았습니다.
또다시 수산시장으로 들어온 유재석은 형사 2팀 차량을 못 본채 우회전했고
지붕 확인을 위해 4층에 도착했는데요.
다른 색상의 외벽과 끝 모양이 다르자 형사 1팀의 수사는 혼란에 빠졌고
반면 형사 2팀의 이이경은 옥상으로 가보자고 말했으며 하하는 답답함에 소리를 질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AZOfkNscj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9
결국 유재석은 또 다른 수산시장을 찾아냈고...............
박진주는 추리를 토대로 로드뷰를 검색해 장소를 찾아냈으며
유재석은 의기양양했는데요~~~
반면 갈피를 못 잡은 형사 2팀은 다시 노량진 수상시장 주변을 돌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DV1hWYDxiU&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8
싸한 기분을 느낀 하하는 “노량진이 아닌 거 같아”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건물 글씨만 찾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포기를 모르는 석구 이이경은 로드뷰로 형사 1팀과 같은 어시장을 찾아내 서둘러 움직였고
장소를 알아내고 텐션이 올라간 하하는 “봐주지 마. 진도준하, 넌 내 거다. 유 팀장 기다려라”라며 과몰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에 도착한 박진주는 차에 비친 건물을 찾아냈고
형사 2팀 또한 가까이 다가왔는데요.
건물 고층 진입을 위해 이이경은 하하에게 차를 맡기고 건물 내부로 진입했고
형사 1팀은 이미주의 눈썰미로 주차장을 찾아냈습니다.
진도준하가 납치된 곳에 먼저 도착한 팀은 형사 1팀이었고
범행 차량으로 뛰어든 형사 1팀은 텅 빈 내부에 당황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Mfn5F2Gdp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7
형사 1팀 도착 2시간 전....... 납치 차량 옆으로 다가온 의문의 차량에 진도준하는 바꿔치기당했고
두려움 속에 어딘가로 끌려가던 진도준하는 밥 먹고 하자는 납치범에 “배가 너무 고팠는데 맛있겠다. 생선인데 장어네 장어”라며 개코 면모를 선보였는데요.
납치범은 맛을 보고 나서 가서 먹자고 말했고
진도준하가 그렇게 농락당하는 사이에 차는 외진 길로 들어서서 낯선 건물로 진입했습니다.
계단을 올라 의문의 방에 갇힌 진도준하는 “여기 어디야? 여기 누구 집이야?”라고 중얼거리며
옷장과 캐비닛을 열어 단서를 찾기 시작했는데요.
얼마 후 상자와 무전기를 발견한 진도준하는 “나와라 오버”라고 말했으나 응답이 없었고
옷이 가득한 박스를 본 진도준하는 140개의 열쇠 꾸러미를 들고 투덜거렸습니다.
바깥에서 들리는 전화 소리에 그는 탈출을 위해 열쇠맨으로 변신했고
드디어 문을 연 진도준하는 곧장 출입구 쪽으로 향했으나 기대와는 달리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SKNpF_iU0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6
방문을 열었던 열쇠를 챙겨 나온 그는 납치범들이 나타나 들어가라고 말하자
두려움에 셀프 감금을 시도했으며...............
납치범에게 환기시키려 했다고 둘러댄 진도준하는 음식을 시키기 위해 납치범들이 사라지자
다시 열쇠 꾸러미를 들고 여기저기 뛰어다녔습니다.
울리는 휴대전화를 찾아낸 그는 비밀번호가 걸려있자 당황했으며
수많은 열쇠로 계단으로 향하는 문을 연 진도준하는 밖으로 나와 도주했고 비상센서가 울렸습니다.
이를 듣고 밖으로 나온 납치범들은 얼마 못 가 진도준하를 잡아냈고
다시 방에 갇힌 진도준하는 도착한 짜장면을 먹으며 “이 집 잘하네. 포상금 30만 원 밖에 안 되는데 왜 이렇게 잘 챙겨주지? 그런데 왜 아무도 구하러 안 와? 어떻게 아무도 안 찾아?”라며 의아해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Udc7Etz1qE&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5
납치된 와중에도 진도준하는 침대에 누워 꿀잠을 자는 사이
형사 1팀이 다시 수산시장 옥상에 도착해 진도준하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그래도 형사 1팀은 찬찬히 현장 외경을 확인했는데
이때 박진주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발견했고 이를 본 이미주는 “어떻게 해. 죽었나 봐”라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납치 차량 안에서 이력서를 발견한 유재석은 “야무진에 입사하려 하다가 못하고 앙심을 품고 납치한 거 아닐까?”라고 추리를 하기도 했는데요.
무전기를 찾은 이미주는 연결을 시도했으나
잠든 진도준하가 응답하지 않자 다시 제자리에 내려놓았습니다.
경기도 카페 명함을 발견한 유재석은 이미주가 발견했던 무전기 들어 올렸고
이때 전화번호를 발견한 유재석은 차주에게 전화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아까 비밀번호 때문에 전화기는 수신만 가능했는데
잠들었던 진도준하는 전화가 걸려오자 다급하게 받았고 유재석은 진도준하의 음성에 놀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k_5o5I5pyM&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4
진도준하는 “나 좀 꺼내줘요. 여기를 탈출해 나갔다가 다시 잡혀 들어갔는데 허허벌판에 있는 논바닥 위에 건물이 있어”라고 서러움이 잔뜩 묻은 목소리로 단서를 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 찾냐며 다시 위치를 묻는 유재석에 진두준하는 “논바닥이에요. 수협 건물이 보였어요. 건물 2층에 잡혀있고 논 위에 차가 달리는데 자유로 같아요. 저 꺼내주면 아버지한테 얘기해서 크게 한 턱 쏠 테니까”라고 어필했으나 현상금 30만 원이라 먹히지 않았는데요.
쓰레기 통을 뒤져보라 말한 유재석은 전단지가 있으면 위치를 알 수 있다고 말했고
진도준하는 “파쇄기로 다 잘라냈는데?”라며 열쇠맨에서 파쇄맨으로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 진도준하는 파쇄 종이를 맞추기 시작했고 형사 1팀은 단서를 쫓아 움직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06VpcAYO0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3
형사 1팀과 2팀 모두 두 번째 협박사진에서 차에 비친 수협이라는 글자를 보았고
생각보다 큰 규모에............... 다들 노량진 수산시장이라고 예측했는데요.
사실 이렇게 대형창고가 있는 수협은 노량진 수산시장이 유명하며
강서구에 수협 유통센터가 있는 줄은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 덕분에 수사는 난항을 겪으면서 혼선이 빚어졌고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가운데에서도 형사 1팀과 2팀은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답을 찾아내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졌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형사 1팀이 범행차량에 도착해 각종 단서와 함께 정준하와 통화를 하는 모습이 방송에 보였는데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진도준하를 찾아낼것이며 한발 뒤쳐진 형사2팀은 어떤식으로 만회를 할지?
다음 편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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