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에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특집이 방송되었습니다.
서울의 평화로운 어느 날에 어딘가 수상함이 감도는 골목의 지하로 한 무리가 들이닥쳤고
진철이와 재식이로 변신한 박진주, 이미주와 함께 유재석은 형사 1팀 팀장이 됐습니다.
유재석은 새해 들어서 범인 검거율도 높이고 심기일전하자는 의미에서 모였다며
“그래서 머리를 우리가 서로 누가 하자고 한 건 아니지만 스포츠머리를 했다. 너희는 지금 밖에 날이 추워도 그렇지 어디 피난 가니? 귀마개는 빼”라고 말했는데요.
그 말에 박진주와 이미주는 미모를 지키기 위해 귀마개를 애써 벗지 않으려고 했는데................
박진주는 “어떻게 해. 못 하겠어요. 죄송합니다. 맛있는 거 준다고 해서 왔는데”라고 애원했으나
결국 귀마개를 벗개되었고 쩍벌로 심기일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재석의 "하여튼 우리 형사 1팀....... 우리가 진짜 작년에 못한 거 잘해보자!"란 말에
이미주와 박진주는 "악"이라며 우렁찬 기합소리를 내었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황당해하며 "소리를 외질러?"라고 말했고
박진주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다시 소리를 질렀습니다.
유재석은 식당에 왔으니 음식 주문부터 하자고 했는데
박진주는 "저는 팥칼국수 먹겠습니다.좋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재석은 "우리 수사할 거니까 빨리 가야 돼... 바지락 칼국수 3개요"라고 주문을 하였고
진주는 "아앙! 팥칼국수 먹고 싶다아~~~사장님 팥칼국수돼요?"라며 앙탈을 부려서 모두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잠시 후 MBC ‘연예 대상’ 얘기가 나오자
재식이 이미주는 “봤죠. 오프닝 무대 때 깜짝 놀랐네. 여자 누굽니까? 제 이상형입니다”라고 어필했고
유재석은 “입 튀어나온 친구?”라고 놀렸는데요.
발끈한 재식이는 “입 하나도 안 튀어나왔던데 엄청 예쁘던데 제 이상형입니다”라고 편을 들었고
유 팀장은 “공연하는데 유재석이가 엄청 웃더구먼. 웃을 만해. 박진주 그 친구는 낭떠러지에서 유재석이 밀려고 했다는 거 뭐야?”라고 물었습니다.
연예인 유재석의 횡포를 폭로한 박진주에 대해서
진철이 진주는 “그 친구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진철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라고 소리쳐 모두를 웃음 짓게 했습니다.
유재석은 "이 세상에서 재일 쓸데없는 게 연예인 얘기하면서 시간보내는거예요"라고 말했고
미주는 정색을 하며 "죄송한데 먼저 연애대상 꺼내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반문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8xVylkCZI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4
이때 형사 2팀 윤개상 팀장(하하), 미친개(신봉선), 석구(이이경)가 등장했고
서로의 몰골(?)을 보자마자 충격을 받았는데요.
하하는 "우리 분장 좀 더하고 오자 재내 뭐야?"라며 형사 1팀의 분장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이경도 미주와 진주를 보고 "왜 새끼 독수리가 앉아있냐?"라며 놀렸습니다.
이에 유재석도 수사 2팀에게 "미안한데 오늘 거지 특집이야?"라고하며 기싸움을 이어나갔는데..................
이렇게 멤버들은 서로의 몰골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와중에도 정준하가 보이지 않자 의아해했는데요.
이에 하하는 “준하 형 빠지는 거야?”라고 물었고
박진주는 “인사도 못 했는데”라며 전혀 아쉬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재석은 형사 1팀이 주문한 칼국수를 먹는 봉선에게 "아주머니 우리 거 왜 먹어요?"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아주머니라뇨.... 나 오늘 서서 오줌쌋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 말을 들은 진주와 미주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모두들 웃음이 터졌는데
하하는 "안영미 임신 이후 충격이 커서 지금 ㅋㅋㅋ"이라며 애써 신봉선의 멘트를 둘러댔습니다.
잠시 후 쉼 없는 신경전 끝에 결국 전원기립했고
유재석은 "얘(하하)만 선배야! 이 자식아 보여줘?"라고 도발했는데요.
이미주와 진주도 "바지 벗어?", "내가 장난아니야"라며
든든하고 묵직한 양 날개임을 과시했고......................
하하도 "어차피 한 팀 아니면 다 삼촌 아닙니까?", "내가형님대접해 줄 때 받으세요"라며
칼국수를 먹으며 벌어진 신경전이 형사 1팀과 2팀의 일촉즉발 상황으로 켜졌습니다.
이때 밥만 먹으려던 미친개 신봉선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유재석은 당랑권으로 맞섰으나 져버렸는데요.
달려드는 박진주에 신봉선은 “내가 왼손으로 얘 하나 없앨 수 있어.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으로”라고 말했고
온몸으로 널 죽일 수 있다고 받아친 박진주는 신봉선에게 달려들었으나 그대로 날아갔습니다.
왼손 하나로 박진주, 이미주를 처리한 신봉선은 “정준하의 빈자리가 하나도 안 느껴집니다. 일곱 명이면 앉기도 불편했을 텐데 여섯 명이라 하나도 안 불편합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21D5f8FgmY&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3
경찰서장은 유 팀장에게 전화해 TV 속보를 확인하라고 말하며
“사건 먼저 해결하는 놈이 특진이야”라고 말했는데요.
뉴스 특보에는 유명 재벌 3세가 서울 도심에서 납치됐다는 보도가 나왔고
형사 1, 2팀은"어딜 봐서 재벌 3세야?"라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납치된 재벌 3세는 야무진 그룹의 막내아들 진도준하로 승계서열 278위였고
신고 포상금 최대 30만 원을 내건 야무진 그룹에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는데요.
뉴스를 본 진주는 "278위면 너무 낮은 거 아니야?"라고 했고
이미주는 “뭐야, 승계 서열 278위? 안 잡을래!!”라고 말했습니다.
이이경은 "재벌인데 30만 원밖에 안줘?"라고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진주도 "집에서 핸드폰이나 하고 누워있을래~"라고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278위 승계서열과 걸맞은 30만 원 포상금이었지만
포상금과는 별개로 중대 범죄 사건에 진지해진 형사들은 특진을 위해 식당을 벗어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uY9FBjf5t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2
이번회에서는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정준하를 구하기 위한 형사들의 치열한 수사를 그렸는데
우선 멤버들의 분장부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형사 1팀(유재석, 박진주, 이미주)은 심기일전하자는 의미로 스포츠머리를 했다고 하는데
미주와 진주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이이경의 말마따라 새끼 독수리가 나란히 있는 것 같아 웃음을 자아냈고
멤버들의 수염 난 비주얼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할 것 같았는데요.
거기에다가 형사 2팀(하하, 신봉선, 이이경)의 분장도 만만치 않았고
형사들이라고 했지만 흡사 범죄도시에 튀어나온 범죄자 같은 비주얼들이었는데..................
이렇게 남다른(?) 비주얼을 가진 형사 1팀과 2팀은 거친 말을 쏟아내며 신경전을 벌였는데
이들이 앞으로 278위 승계서열과 그에 걸맞은 30만 원 포상금을 내건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을 어떤 식으로 구해낼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 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면 뭐하니 169회’ /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 납치사건 (1) | 2023.02.04 |
---|---|
‘놀면 뭐하니 168회’ (하) /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 납치사건 (1) | 2023.01.26 |
‘놀면 뭐하니 167회’ (하) / 멤버들의 새해맞이 깜짝 해돋이 구경 (1) | 2023.01.19 |
‘놀면 뭐하니 167회’ (상) / 놀뭐복원소, 30년된 올드카복원 작전 (0) | 2023.01.11 |
'쇼미더머니 11' 10회(하) / 파이널 무대 (1) | 202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