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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169회’ /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 납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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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정준하) 구출 작전을 펼치는 '놀뭐 경찰서' 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먼저 재벌3세 진도준하(정준하)를 구하려는 형사 1팀 유팀장(유재석), 진철이(박진주), 재식이(이미주)는 형사 2팀보다 먼저 납치 차량을 발견하고 무전기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주변을 꼼꼼히 수색하던 형사1팀은 의문의 무전기 말고도

카페명함과 차주(?)의 전화번호 등을 발견했습니다.

하하가 이끄는 형사 2팀은 유재석의 형사 1팀 보다 한 발 늦게 납치범들의 차량을 발견했는데

형사 2팀을 발견한 유재석은 "야..왔다!왔다!왔다!"라고 소리치며 단서를 챙겨 잽싸게 도망치려 했습니다.

(그리고 무전기를 쓱 챙기더군요~~~)

 

이에 하하는 "아.. 유 팀장님!! 아 유 팀장", "(단서를)같이 좀 보자! 야... 같이 좀 보자!"라며

황급히 도망치려는 형사 1팀에게 무력으로라도 단서를 빼앗아보려고 했는데요.

 

하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눈에 띄는 단서는 이미 형사 1팀이 전부 가져간 뒤였습니다.

이렇게 형사 1팀과 2팀의 대치 전은 별 소득 없이 끝났고

유재석은 "저기 명함 갖고 탔지?"라며 카페명함을 재차 확인했는데요.

 

미주는 "예..여기있습니다"라며 아수라장 속에 지켜낸 카페명함을 내밀었습니다.

 

유재석은 가면서도 "야야...과학수사해!!과학수사!"라며 깐족거렸고

이에 화가 난 이이경은 "알려주든가... 어떻게! 어떻게!"라며 약 올리는 유팀장에게 따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VypRtE3a6g&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2

이렇게 수사 1팀은 2팀을 따돌리고 먼저 떠났고

유재석은 무전기가 차 안에 있었는 이유가 갑자기 궁금해졌는데요.

 

잠시 후 진도준하와의 통화를 통해 진도준하도 무전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 무전기는 그가 있는 곳과 거리가 가까워져야 연결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진주는 정준하에게 "혹시 거기서 커피 향 같은 거 안 나요?", "지금 근처에서... 카페 이런 거  전혀 없어요?"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논바닥이라니깐요~"라며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진주가 그 카페명함을 가지고 검색해 보니 위치가 정확히 자유로 옆에 있었고

유재석은 "어쨌든 위치상으로는 이 카페하고 연관 있는 데가 아닐까?"라고 말하며 그 카페 근처에서 논바닥을 찾기로 했습니다.

형사 1팀이 떠난 뒤, 2팀은 옥상 위에 덩그러니 남아 있는 차량을 수색했고

마침내 하하는 쓰레기봉투를 뒤져 영수증에 찍힌 주소를 확보했는데요.


이어서 형사 2팀은 형사 1팀이 남긴 차를 뒤지면서 단서를 알아냈고

형사 2팀은 차 곳곳을 뜯어보다 장어집 명함을 찾아냈습니다.

한편 촉에 이끌려 트렁크 쪽을 뒤지던 이이경도 지도책을 찾아냈고

지도책을 열어본 이이경은 어느 한 군데가 찢어져있는 걸 보고 그 지역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잠시 후 신봉선은 유재석이 발견했던 전화번호를 발견한 뒤 전화를 걸었고,

정준하와 통화하게 된 신봉선은 "너 어디 있는지 말해줄수없니?"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준하는 "여기 논바닥이 있는 건물인데 눈을 가리고..... 제가... 차에서 (여기로) 왔었는데 장어냄새가 났어요."라고

대답했는데요.

이렇게 정준하로부터 “장어 냄새가 났다”는 단서를 획득했고

하하 팀은 곧바로 장어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유재석 팀을 바짝 뒤쫓았습니다.

심지어 장어 가게는 찢어진 지도의 위치와 일치했고 형사 2팀은 환호하며 이이경이 발견한 위치로 출발했는데

그들은 근처에 장어 식당이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LeYhXuV2Fg&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1

이날 정준하를 찾아 나서는 길에 유재석은 이미주와 박진주에게 "수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살필 때도 꼼꼼하게 방석 밑을 보라"고 수사법을 강의했습니다..

이에 "악!"이라고 소리치며 호응하던 박진주는 이내 거울을 꺼내 들었고

그리고 이 모습을 발견한 유재석은 말문이 막혀 찌릿 눈빛을 보내더니 "야 수염이나 찍어"라며 분장을 지적했는데요.
그럼에도 박진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입술을 바르며 외모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논바닥이랑 건물하나가 있다란 진도준하의 말을 유추하여 

유팀장은 논바닥이 많은 고양시일대일수도 있다고 추리했는데요.

 

고양시에 다다르니 논바닥이 보이기 시작했고

유재석은 갑자기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며 "다리가 있잖아~~~"라면서 어딘가를 가리켰는데

진짜 수사 1팀의 눈앞에는 다리가 있었는데 혹시 진도준하가 말했던 그 다리인지 모두들 궁금해했습니다.

형사 1팀이 고양시에 도착한 사이 전의를 불태우며 형사 2팀이 출발했는데

이이경은"형사 1팀이 생각보다 너무 빠르네"라고 걱정했는데요.

 

결국 이이경은 장소를 찾아가다가 다시 정준하에게 전화해서 

"다른 형사라고 하는 사람들 절대 그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안돼"라며 형사 1팀을 저지하기 위한 방해 공작을 펼쳤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너를 잡은 범인”이란 이이경 말에 진도준하는 “네”라고 순순히 답했는데요.

 

이렇게 형사 2팀과 진도준하가 은밀하게 통화하는 사이에 납치범은 휴대전화를 찾고 있었는데

결국 진도준하는 휴대전화를 빼앗겼지만 무전기만은 품 안에 숨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GJsYmcEi4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0

얼마 후 무전기에서 의문의 지지직 소리가 새어 나왔고

형사 1팀은 근처에 진도준하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형사 1팀은 무전기를 활용해 진도준하가 납치된 장소 근처를 배회하기 시작했고

창문을 통해 바깥을 본 진도준하는 "200m 정도 되는 주황색 철탑이 하나 있다"라며 새로운 힌트를 형사 1팀에 전달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UuQbT4c62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9

한편 형사 2팀은 찢긴 지도 내의 논밭을 직접 돌며 수색하기 시작했고

하하는 "우리는 감이 좋지 않냐. 수상한 분위기를 느껴라"고 당부했는데 이이경은 또다시 놀라운 촉을 발휘하며 진도준하가 감금된 건물에 근접했습니다.

 

어느새 무전기 없이 '촉'으로만 움직이며 수사를 펼쳤던 형사 2팀은 진도준하를 찾는 것이 힘들어졌고

석구 이이경은 "특진만 아니면 준하 버리는데"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하하는 "나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집에 들어가면 또 육아 시작이야... 이게 훨씬 편해... 준하를 아주 천천히 찾고 싶다"라며 진심을 고백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한참을 헤매던 형사 1팀은 근처를 배회하다가 

진주가 "저건 아니겠죠?"라고 말하며 눈에 들어온 철탑 2개를 가리켰는데요.

 

다시 진주는 무전기로 "그 탑이 정확히 주황색 맞아요?"라고 재차 물었는데

유재석은 "아니지... 멀리서 보니까 주황색으로 보이는거야"라며 

사실 흰색하고 빨간색이랑 썩여서 주황색으로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사시작 4시간 경과 후 여전히 철탑과 씨름 중이었는데

정준하는 "바깥에 내다보면서 이쑤시개 하나 못찾아요?"라고 짜증을 부렸습니다.

 

유재석은 "지금 이쑤시개가 두 개가 동시에 붙어있지않나요?"라고 물었고

답답한 정준하는 "두 개면 제가 이쑤시개가 아니라 젓가락이라고 했다 그랬잖아요"라며 재차 짜증을 부렸는데요.

 

그래도 형사 1팀이 자신을 찾지 못하자

진도준하는 "지금 현상금 30만 원이라고 성의 없게 하는 거냐"라고 투정을 부려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wuZHbeQSQ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8

잠시 후 정준하는"그러고 보니 제가 보이는 시선이 이쑤시개 하나만 보여가지고 그 옆에 철탑이 있을 수도 있겠어요"라고 하며 "여기 주황색 트랙터가 하나 일하고 있어요 우측에"라고 다른 단서를 형사 1팀에 알렸습니다.

 

형사 1팀은 철탑을 마주하며 서서히 다리에 오르면서 점점 시야가 넓어졌고

주황색 트랙터와 함께 MBC 라디오 송신소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진도준하를 먼저 찾아낸 팀은 유팀장의 형사 1팀이었고

진도준하가 언급한 철탑이 보이는 곳으로 가자 MBC가 있었습니다.

 

진도준하 역시 이들의 차량을 발견하고 "여기예요 여기!"라고 소리쳤고

진철이와 재식이는 "우리는 머리로 한다고 했지! 우리는 머리로 뛰고 너네는 발로 뛴다"라며 2팀을 도발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서장(박창훈 PD)은 하하에 전화를 걸어 "큰소리 뻥뻥 치더니 또 1팀이 먼저 찾아냈다"고 통보했고

형사 2팀은 탄식하며 수사를 마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wEi2U53AI4&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6

현상금 30만 원이라서 멤버들이 찾지 않을까 봐(?) 특진을 걸고 진도준하 찾기에 매달린 형사 1팀과 2팀이었고

일단은 무전기를 가진 형사 1팀이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형사 2팀도 석구 이이경을 뛰어난 감으로 장어집까지 찾아내며

어느 팀이 이길지 모르는 상황까지 끌고 갔습니다만..................

 

결국 무전기를 가지고 있는 형사 1팀이 철탑과 함께 MBC 라디오 송신소를 발견하며

진도준하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진주와 미주가 승리에 도취돼 "우리는 머리로 한다고 했지! 우리는 머리로 뛰고 너네는 발로 뛴다"라며 소리쳤는데 비록 컨셉이겠지만 깡깡이로 유명한 그녀들의 찰진 멘트에 필자는 웃음이 절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시청자들에게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었던 '놀뭐 경찰서'가 끝나고

다음 편은 전국 간식 자랑인 것 같았은데........ 어떠한 음식들이 나와서 시청자를 즐겁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