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170회' (상) / 전국 간식 자랑

2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전국 간식 자랑’ 편으로 꾸며져

먹요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전국 간식 지도 만들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시청자들로부터 제보를 받은 울산 쫀드기∙디스코어묵∙물라면, 대구 김밥 튀김∙콩나물 어묵, 전주비빔밥 크로켓∙비빔밥 와플 등이 등장했고 먹요원들은 폭풍 먹방으로 맛검증을 펼쳤습니다. 

이날 호남선 타고 도착한 신봉선과 이이경은 먹거리 천국이자 비빔밥의 도시 전주에 도착해

먹부림을 예고했는데.....................

 

이렇게 전주는 옛정취를 기억하고 있는 도시이자

눈으로 즐기는 예술은 물론 입으로 즐기는 먹거리 천국으로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이동하던 신봉선은 “우리 팀 이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먹는 양도 많고, 맛있게 먹는 모습도 닮아서 ‘위대한 남매’라고 짓기로 했습니다.

팀 이름에 흡족한 두 사람은 전주 한옥마을로 향했는데

두 사람과 마주친 시민은 신봉선에게 “예쁘다!”라고 칭찬했고 신봉선은 기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는데요.

이이경은 시민에게 ‘비빔밥크로켓’을 어디서 파는지 물어보는 한편 “전국 간식 자랑도 함께 외쳐달라”라고 요청했으며 시민은 흔쾌히 수락하고 함께 “전국 간식 자랑!”을 외쳤습니다.

첫 번째 도착지는 전주 한옥마을 비빔밥 크로켓 가게였고

이이경은 "저희가 전주를 대표하는 간식을 검증하러 왔는데 (이 집에서) 뭐가 제일 유명한거예요?"라고 물었습니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전주 비빔밥 크로켓,  불고기 비빕밥 크로켓, 떡갈비 크로켓이었고

신봉선은 "하나씩 먹었으면 좋겠어... 불고기 비빔밥 크로켓 ,전주 비빕밥 크로켓은 서울에서 먹을 수 없는 거잖아~"

"반씩 나눠서 먹어보자~"라며 이 두 가지를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신선한 채소, 풍미 가득한 양념과 밥 등등 모든 재료를 한데 모아

직접 빛은 수제 반죽에 속을 가득 채우고 빵가루 묻혀 기름에 노릇노릇 튀겨낸 비빔밥 크로켓을 두 사람은 종류별로 하나씩 먹으면서 품평했습니다.

 

신봉선은 전주비빔밥 크로켓을 맛보고는 “맛있다”면서 “비빔밥이 좀 맵다”라고 평가했고

이이경도 “비빔밥의 간이 세게 돼 있다”고 동의했는데요.

 

이이경은 “프랑스에 가서 빵을 베어 물었는데 한국이 들어있다”라며 미슐랭급 맛표현을 선보였는데

그렇게 탄생한 ‘미이슐랭’ 남매(미나 이경 미슐랭 남매)는 황홀한 맛 표현을 쏟아내며 케미를 발산했습니다.

이어서 두 사람은 불고기 비빔밥 크로켓 시식에 나섰는데

신봉선은 “내 스타일이다. 내가 먹어본 크로켓 중에 1등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이경도 “이게 훨씬 낫다”라고 감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이이경은 “기본적으로 달짝지근한 간장 베이스가 크로켓이랑 잘 어울린다. 내가 정말 피곤한 날 밥을 먹을까 침대에 누울까 고민하고 있을 때 침대에 누워서 먹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렇게 비빔밥 크로켓은 부담 없이 든든하게 첫 간식으로 딱이었고

간식자랑 위해 크로켓 추가 구매 후 포장까지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w_p8UKxloY&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6

잠시 후 전주의 두 번째 간식검증하러 온 미이슬랭 남매 두 사람은 벽화마을로 이동했고

벽화마을에 자리한 가게에서는 비빔밥 와플이 판매 중이었습니다.

 

빵 대신 밥을 와플처럼 구운 뒤 속재료를 김밥처럼 돌돌 말아 완성한 것이 특징이었는데

이이경은 비빔밥 와플의 비주얼을 보고 “크기가 준하 형 주먹만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는데요.

 

비장하게 한입을 먹은 이이경은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고

그러면서 “삼두 쪽에 소름 올라왔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비빔밥와플은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각양각색의 채소로 가득 찬 속에 직접 만든 양배추무침을 넣어서 느끼함을 잡아주었고 재료가 안 흩어지게 하기 위해서 먼저 라이스페이퍼로 속재료를 감싼 뒤 와플로 말아주었는데요

 

빵이 아닌 밥 반죽에서 느껴지는 쫄깃함에 이이경은 “입을 벌릴 때 쩍 소리가 나는 쫄깃함”이라했고

신봉선은 “철판 볶음밥 맛을 담고 있다”라며 미이슐랭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hdPPtbdmz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5

신봉선이 "빵을 싸갈래? 이걸 싸갈래?하면 이걸싸가"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빵파보다 밥파에게 딱인 간식이었고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미이슐랭 남매’ 신봉선과 이이경은 연이어 비빔밥 크로켓과 비빔밥와플을 맛보고 대식가 면모를 뽐내면서

전주 간식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잠시 후 유재석과 정준하, 그리고 미주는 대구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고............

 

미주가 직접 대구 시내에서 운전을 했는데

유재석과 정준하는 초보운전인 미주를 불안하게 생각했습니다.

 

유재석은 "미주야 조금만 속도를 올려볼까?"라고 말했고

정준하도 "차단거리가 너무..... 앞의 차하고 100미터 차이야 지금"이라며

미주가 좀 더 속력을 내길 바랬지만 미주는 앞에 차가 많다며 조심스럽게 운전했습니다.

결국 미주도 "많이 느리네"라고 동의하자

정준하는 "많이 느렸던걸 아는구나 이제"라고 화답했는데요. 

 

이에 뒤에 앉아있던 유재석은 "우리 셋이 하는 차 안 토크쇼가 생기겠다"라고 말해서 모두를 웃게 했는데

정말 이날 분위기는 전국간식자랑이 아니라 전국운전자랑 같은 느낌인 것 같았습니다.

잠시 후 유재석은 "이게 초행길이니까 무리 안 하는 게 좋고....."라며 초보운전 중인 미주를 다독이며 가던 중에

도로 위에는 유난히 초보운전 차량이 자주 보였으며 이를 본 정준하는 "초보 운전 모임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미주는 “나 이제 초보운전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유재석과 정준하는 미주를 100% 믿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결국 앞자리 미주 옆에 앉은 정준하가 조심스럽게 미주를 가르쳐주고 안내해 주면서 길을 이끄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운전 연수트리오가 대구를 누비던 사이.......... 두 번째 간식집이 가까워졌으며

세 사람은 대구의 분식 맛집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가게에 도착한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배 터지는 먹방으로 폭소를 안겼고

애피타이저로 납작 만두와 떡볶이를 맛보았습니다.

 

유재석은 “이곳에서 먹어야 이런 맛이 난다”라면서 감탄했고

쉴 틈 없는 먹방을 보여줬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imqzMU7nmI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4

마침내 주인공 김밥 튀김이 나오자 군침을 삼켰고

김밥 튀김을  먹으면서 감탄을 이어나갔습니다.

 

정준하는 “큰 김말이인데, 당면이 아니라 밥알이 들어있다”라고 표현했고

이미주는 “이건 진짜 레전드다”라며 감탄했는데요.

 

유재석도 “(제보해 주신 분이) 왜 이야기하셨는지 알겠다”라며 발을 동동 구르며 물개박수를 쳤습니다.

김밥 튀김에 입이 터진 이미주는 마침내 한계치에 도달했고

이를 본 유재석은 "너 기차 타고 올라가라.... 미주는 이제 가야될것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정준하도 배가 찬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은 먹방 퇴물이 된 정준하를 보며 “근데 형도 많이 못 먹는다. 옛날 같았으면 많이 먹었을 텐데. 준하 형도 책임감으로 먹는 거다”라고 지적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2GUh-Xqmb4&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3

먼저 신봉선과 이이경은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이용한 색다른 간식을 맛보았으며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외치면서 장황한 맛비유를 선보였는데..................

 

그 모습에서 ‘미이슐랭’ 남매(미나 이경 미슐랭 남매)라는 표현이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예상외로 둘의 캐미가 잘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한편 유재석과 정준하 그리고 이미주도 납작 만두와 김밥튀김의 맛에 반해 폭풍먹방을 선보였고

평소 입이 짧기로 유명한 이미주는 물론 식신 정준하까지 한계치에 도달하게 했는데요~~~

 

그렇게 정준하를 먹방퇴물로 만든 납작 만두와 김밥튀김의 맛이 궁금해지는 한편 다음에는 어떠한 간식이 나와서 먹요원들을 감탄시킬지? 궁금해지는 이번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