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IXX(엔믹스) 'Young, Dumb, Stupid'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엔믹스는 JYP의 4세대 주자이자 믹스팝이라는 확고한 음악으로 데뷔곡부터 승부를 보고 있는 여자 아이돌인데요~~~

 

그런 엔믹스는 오는 20일 미니 1집 'expérgo'(엑스페르고)를 발매하며 팬들 곁을 찾을 예정이고

지난 13일......... 1번 트랙 'Young, Dumb, Stupid'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해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싱글앨범인 'AD MARE'를 발매하며 데뷔한 엔믹스는 2번째 싱글앨범인 ‘엔트워프(ENTWURF)’로

초동 판매량 44만 장을 기록하며 반년 만에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는데요.

 

그러다가 지난해 말에 멤버인 지니가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을 전해와 잠시 부침을 겪었지만

그런 이후 팀을 7인조에서 6인조로 개편하며 새롭게 정비하기도 했습니다.

팀을 재정비한 후........... 엔믹스는 컴백을 알려왔고

일주일 앞두고 새 앨범 수록곡 'Young, Dumb, Stupid'(영, 덤, 스투피드)를 깜짝 선공개했는데요.

 

'Young, Dumb, Stupid'는 힙합과 동요를 넘나드는 'MIXX POP'(믹스팝) 장르로

시원한 보컬과 돌림 노래 형식의 샘플링이 돋보이는 곡이었습니다.

 

이렇게 'Young, Dumb, Stupid'은 고전동요를 샘플링해서인지

곡의 전개 방식이 굉장히 매끄럽고 '대중적으로 친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사를 보자면

에너제틱한 사운드 위에 "단 한순간도 뻔하지 않아 첫 등장 장면부터 climax", "더 멀리 가보는 거야"라는

당찬 가사가 엔믹스의 자유로운 여정에 동행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었는데요.

 

마지막에 엔믹스는 '더 늦기 전에 너도 들어와'라며 자유롭게 펼칠 그녀들의 여정에 우리를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수록곡 선공개로 명반을 예감케 한 신보 'expérgo'는 '올라운더 걸그룹' 엔믹스의 힘찬 비상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인데~~~

 

'Young, Dumb, Stupid'를 비롯해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러브 미 라이크 디스), 'PAXXWORD'(패스워드), 'Just Did It'(저스트 디드 잇),

'My Gosh'(마이 가쉬), 'HOME'(홈)까지 총 6곡이 실릴예정입니다.

 

그러면 뮤직비디오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꼽아보자면...................

Turn it, turn it up / BANG! Can you hear that right now?
심장 소린 터져 Get loud / So freak 좀 거칠테니 watch out
두발 앞의 한계선을 밟아 wow!

뮤비가 시작되고 해원이 무료한 듯 소파에 앉아있다가

핸드폰으로 '나랑 같이 놀 사람! 우리 집에 놀러 와'라는 단체 메시지를 보냅니다.

 

형형색색 컬러풀한 색감의 세트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캐릭터 이모티콘 디테일이 Z세대의 취향을 채우는 것 같았는데요.

 

이내 화면이 전환되고........................

멤버들의 단체군무씬에서 센터에 선 지우가 시작부터 리드미컬한 랩을 쏟아내면서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보여줍니다.

한 장 넘긴 page 그 그어진 칸은 없어 / (맘대로 채워가)
낯선 길 앞에 두려움 따윈 거둬 / (맞서보자고)
우리가 새길 story / 한 컷 한 컷 찍어 다 post it
상상해 봐 / 우리가 만들 new wave, sway yeah yeah

​어딘가 서투른 지금이 맘에 들어 / 자유롭게
making my way 제멋대로 One Two /장르가 없는 우리의 movie
단 한순간도 뻔하지 않아 / 첫 등장 면부터 climax (Oops)

초반 벌스에서는 낯선 길 앞에서 어딘가 서툴지만 그래서 더 겁이 없는 태도를

에너제틱하면서도 벅차오르는 사운드에 담아냈습니다.

 

이어지는 프리코러스에서는

감성이 가득한 멜로디와 함께 드럼의 비트드랍으로 빌드업하는 게 눈에 띄더군요~~~

 

영상에서는 메시지를 받고 함께 모인 멤버들이 사진을 찍거나 게임에 접속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알록달록 컬러풀한 색감과 화려한 그래픽 효과로 연출해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Youn, Dumb, Stupid / Youn, Dumb, Stupid
But who cares? But who cares? / 우린 겁이 없어 Do whatever we want
Ding dang dong Ding dang dong

몰라도 난 자신 있어 Feel so cool / 더멀리 가보는 거야
Ding dang dong Ding dang dong

첫 번째 코러스 파트로 프랑스 동요인 'Frere Jacques'를 샘플링하였고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였는데요.

 

"Ding dang dong Ding dang dong"란 구절이 반복되면서

리드미컬한 리듬감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이런 에너제틱하고 흥겨운 사운드 위에서

"우린 겁이 없어 Do whatever we want",

"몰라도 난 자신 있어 Feel so cool / 더멀리 가보는 거야"라는 당찬 가사가 엔믹스의 자유로운 여정에 동행하고 싶게 만들었는데요.

 

또한 동요와 잘 어우러지는 귀여운 포인트 안무도 반복재생을 자극하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드려봐 Knock-Knock 문을 열어봐 / 가라앉은 맘을 깨워
비켜 Beep Beep 과감하게 가 / 어때 속도는 Mach Mach

​얼마든지 We can make it / 넘어지면 또 일어나
무서울 게 없어 우린 / 가장 큰 꿈을 꾸는 Young & Dumb

 

마지막 코러스에 앞둔 브릿지 파트로

에너지 넘치는 랩으로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영상에서는 실내에 있던 멤버들이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는 장면이 나오고

이내 단단히 무장한(?) 멤버들은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보는데요~~~

 

문밖에는 붉은색 소다수 병을 들고 있는 규진이 있었고

잠시 후 그녀는 소다수병을 마구 흔든 뒤...... 장난스럽게 멤버들을 향해 뿌리게 되는데................

 

놀라는 멤버들 사이로 붉은색 소다수가 쏟아지고

그 와중에 깨알같이 엔믹스의 로고가 지나가는 것도 눈에 띕니다.

 

이렇게 뮤직비디오에는 독특한 게임 컨셉과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 6인 멤버의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가  반복 재생을 자극합니다.

Youn, Dumb, Stupid / Youn, Dumb, Stupid
But who cares? But who cares? / 우린 겁이 없어 Do whatever we want
Ding dang dong Ding dang dong

​몰라도 난 자신 있어 Feel so cool / 더멀리 가보는 거야
Ding dang dong Ding dang dong

​Wait, I know what you want / 더 늦기 전에 너도 들어와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붉은색 거품과 방울이 가득한........ 그러니까 컬러풀한 색감이 가득한 배경에서

동요를 샘플링한 흥겨운 사운드와 함께 멤버들은 귀엽고 깜찍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엔믹스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되는 시원한 보컬과 함께 돌림노래형식의 샘플링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흥겨운 분위기와 청각적 쾌감을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엔믹스는 "더 늦기 전에 너도 들어와"라며

자유롭게 펼칠 그녀들의 여정에 우리들을 초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엔믹스는 데뷔곡부터 믹스팝이란 컨셉을 유지한 팀이고

데뷔앨범부터 지금까지 그러한 컨셉을 뚝심 있게 유지한 JYP의 고집이 돋보이는 팀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해 보면

'아직까지 이렇다 할 히트곡이 없는 상황에서 믹스팝이란 컨셉을 꼭 유지했어야 했나?"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는데요~~~

 

왜냐하면 믹스팝이란 장르가 아직 대중들에게 생소하고

멤버들의 보컬실력도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아깝다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하게 음악성으로 밀고 가다 보니

지난 앨범인 ‘엔트워프(ENTWURF)’에서 서서히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번 선공개곡도 그동안 보여준 음악과는 다른 느낌으로......... 앞으로의 미니앨범을 기대하게 만들었는데요.

아무쪼록 엔믹스가 이번 앨범에서 좀 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어 믹스팝이란 장르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eh6Vj_vV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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