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의 명장면] 닥터 차정숙(1~2회), 줄거리와 감상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저희 채널의 주제로 주로 음악을 많이 다루고 있지만

가끔 예능이나 영화등 다른 주제도 다루고 있는데요.

 

그러던 차에 얼마 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던 드라마 '더 글로리'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구독자분들이 많은 호응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언제 시간이 나면 다른 작품도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

우연한 기회에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필자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요사이 많은 인기를 누리는 작품이었는데요~~~

 

지난 4월 15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했고 

벌써 10회분을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회부터 정주행 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니의 잔소리에 가족들 뒷바라지에 고생하는 주인공 정숙에게 남편 인호는 너무한다 싶었고........................

 

거기에다가 심지어 직장동료와 불륜까지 저지르고 있었죠~~~

 

여하튼 주인공 차정숙(엄정화)을 비롯하여 남편 서인호(김병철) , 불륜녀 최승희(명세빈)

그리고 정숙의 주치의였던 로이킴(민우혁)까지........

이 네 사람 사이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정숙(엄정화)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취득했지만 바로 결혼하게 되면서

평범한 가정주부로써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버스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와 마주하게 되어 당황하게 되지만
다행히도 그곳에 의사인 로이(민우혁)가 있었기에 상황은 잘 마무리가 됩니다.

한편 정숙의 남편 인호(김병철)는 아내인 정숙을 살갑게 대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병원에서 첫사랑인 승희(명세빈)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은 학회에 간다면서 일찍부터 비행기 탈 준비를 했는데
사실은 불륜상대인 승희와 같이 가는 것이었죠~~~

그런데 그때 갑자기 정숙이 쓰러지게 되고

한 달 후 그녀의 상태는 점점 심각해져 간을 이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남편이 간이식을 해줘야 되는 상황이었지만
시어머니의 반대에 남편도 선뜻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정숙은 또다시 상처를 받고 맙니다

그러나 담당의사로 다시 만난 로이(민우혁)의 은근한 위로가 정숙에게 힘이 되었지요~~~

아무튼 인호는 아내 정숙을 위해서 간이식을 해야겠다 다짐을 하는 듯 보였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 자신에게 부작용이 있을까 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호의 이런 모습에 담당의사인 로이도 정이 뚝 떨어지게 됩니다.

인호가 마지막 이식 수술 동의 서명을 고민하다가 결국 이식을 안 했지만

기적처럼 간기증자가 나타나서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요~~~

 

남편이 이식수술을 안 했음을 알게 된 정숙은 깨어난 직후 

남편에게 욕을 날리게 됩니다.

다행히 정숙은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고 몸도 회복했고 퇴원을 했지만
정숙의 가족들은 겉으로는 잘해주는 척해도 여전했는데요.

한편 그렇게 죽다 살아난 이후에 정숙은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고
하루는 백화점에서 천만원가량을 시원하게 긁어버려서 인호의 속의 긁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이식을 못해줘 마음 한구석이 불편한 인호는 정숙을 달래려고 하는데요~~~

그렇게 돈을 써도 어딘가 한구석이 허전했던 정숙은  과거 좋아했던 것을 해보라는 어머니 말에
어릴 적 좋아했던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슬슬 공부를 해볼까 싶던 순간...... 그녀는 의사를 다시 해보지 않겠냐는 로이의 말을 기억하고
전공의 시험을 다시 보고 의사가 되어보고자 결심을 합니다

 

남편이 비웃더라도 열심히 혼자 준비한 정숙은 그렇게 전공의 시험을 거의 만점으로 통과하게 되었지만
나이가 다른 레지던트들에 비해서 너무 많았기에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정숙은 남편 인호가 다니는 병원에 레지던트로 합격을 했다는 통지를 받게 됩니다.

분명 탈락했다고 들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는 정숙은 그렇게 레지던트에 합격해서

남편의 불륜상대인 승희 아래에서 일하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lkgzIOub5o&list=PLay3nM-A3sMGQYx254zMmkhwxVoDG2-LT&index=1

정숙은 갑작스러운 간이상 증세로 쓰러지게 되었고

게다가 상태는 한 달 사이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죠~~~

 

그러나 남편인 인호는 결국 간이식을 해주지 않았고

기적적으로 기증자가 나와 수술은 무사히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정숙이 아파하는 가운데서도 남편인 인호와 시어머니가 보인 행태는 시청자의 분노를 사기 충분하다고 생각되며......... 과연 정숙은 누구에게 간을 이식받은 것인지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또한 정숙이 나이도 많고 간이식 이력도 있고 해서 면접관들이 여러모로 반대를 많이 한 거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레지던트에 합격했는지 그것도 무척 궁금했습니다.

 

여하튼 그런 사실들은 앞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면 밝혀질 것이고
이제 레지던트로 아들뻘되는 친구들과 함께 일하게 될 텐데 정숙이 병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정숙이 지원한 과는 불륜녀 승희가 있는 가정의학과인데 
그런 그녀를 후배로 받게 돼서 승희도 머리가 복잡할 듯싶었는데요~~~

물론 남편인 인호도 아내가 같은 병원 레지던트로 왔으니 승희와의 밀회를 좀 자제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숙의 주치의이기도 했던 로이킴과 정숙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될지?

 

이렇게 앞으로 전개될 레지던트 1년 차로서의 그녀의 성장 스토리를 기대하며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