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얼마 전부터 드라마 ‘닥터 차정숙’를 포스팅하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회에는 정숙이 성적은 좋았으나 나이로 인하여 병원면접에 떨어지게 되었고
남편인 인호도 당연히 떨어졌겠거니 생각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분명 떨어졌다 알고 있던 정숙이 심지어 승희 밑에서 근무 중인걸 목격한 인호는 깜짝 놀라게 되는데.............................
도대체 어떤 사연으로 정숙이 레지던트로 근무하게 된 것인지 궁금하더군요~~~~
그렇게 드라마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과 함께 드라마의 포스팅을 위해 관련 정보를 찾으려 인터넷을 뒤지다
마침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이 자체 최고인 전국 18.0%를 기록하며 전 채널 1위를 기록했고
이는 올해 JTBC 최고 시청률, JTBC 역대 드라마 순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합니다.
또한 화제성 순위 역시 압도적인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 차(5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는데요~~~
이렇게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그야말로 ‘차정숙 열풍’을 일으킨 데는 웃음과 공감을 절묘하게 녹여낸 연기 고수들의 열연이 주효했습니다.
인생 리부팅을 다짐하며 레지던트에 도전한 ‘차정숙’의 희로애락을 공감 지수 200%로 구현한 엄정화의 팔색조 호연과, ‘서인호’의 이중적인 면모를 탁월한 완급조절로 결코 미워할 수 없게 표현한 김병철의 열연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정화의 연기도 좋았지만 김병철의 코믹하면서도 얄미운듯한 섬세한 빌런연기가 인상적이었네요)
또 다른 한 축에서 짜릿한 텐션을 조율한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 역의 명세빈, 시청자들의 설렘을 책임진 차정숙의 든든한 지원군 ‘로이킴’ 역의 민우혁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드라마의 완성도 있는 퀄리티와 함께 출연자들의 열연에 힘입어
많은 인기와 큰 공감대를 얻게 되었는데요~~~
그런 이유로 드라마에 문외한이었던 필자도 이 드라마를 알게 되었고
드라마를 정주행 하며 포스팅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줄거리
정숙은 면접을 완벽하게 해냈지만 역시나 나이가 걸림돌이었고
떨어졌다고 여긴 그녀는 친구와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합격전화를 받게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원래 합격자가 합격을 앞두고 여자친구와의 이별의 충격으로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정숙에게 차례가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95학번 정숙은 95년생 친구들과 근무를 시작하고
그런 그녀와 인연이 있었던 로이 또한 구산 대학병원에 오게 되면서 인호와 로이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사실 정숙은 원래 가정의학과를 지원했으므로 승희 아래서 레지던트를 먼저 하는 게 맞지만
정숙이 껄끄러운 승희는 그녀를 외과로 보내버립니다.
그래서 외과 과장인 인호와 정숙 그리고 아들인 정민이까지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온 가족이 외과에 모이게 된 거죠!
여러모로 집이든 밖이든 힘든 일의 연속이었지만 정숙은 나름대로 잘 적응하게 되고
드디어 외과 팀의 회식을 하게 됩니다.
회식장소에서 로이와 정숙의 친한듯한 모습에 인호는 눈에 불을 켜기 시작하고
정숙은 남편이 뭐 하시냐 라는 질문에 그냥 죽어버렸다고 대답을 해버립니다.
심지어 건너편에 남편 인호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결국 아내의 폭탄발언에 놀란 인호가 그만 먹던걸 뿜어버리게 되고.........
아들인 정민(송지호)도 놀라서 고기판에 손을 데어버리는데 그 모습을 보고 소리친 정숙까지~~~
회식장소는 난장판이 되기 일보직전이었지만 다행히 잘 수습되어
2차 노래방으로 가게 됩니다.
그렇게 2차 노래방까지 신나게 달리고 회식은 마무리됐지만
주위의 눈치로 남편인 인호가 정숙을 태워줄 수 없는 상황이었고 대신에 오토바이를 가져온 로이가 정숙을 태워주게 됩니다.
덕분에 인호는 계속해서 두 사람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요~~~~
한편 지난번 바이크 태워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정숙은 김밥도시락을 싸 오고
로이와 정숙의 달달한 모멘트를 목격한 승희는 의아해지기 시작합니다.
한편 오랜만에 오게 된 병원이라 아는 것도 많이 없고 정신없이 바쁠 뿐인 정숙은 그때마다 아들을 호출하기 일쑤였고
덕분에 원래도 바쁜 레지던트 동기인 아들 정민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정숙이 담당하는 환자 이야기도 등장하는데............................
말기암 환자이면서 살인으로 복역 중인 어르신, 장루를 해야 돼서 멘탈이 나간 어느 회장님 등등
이러한 환자의 모습을 본 정숙의 눈시울은 붉어져만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체스트 튜브를 할 줄 몰라 난감했던 정숙은 남편을 호출하게 되고
이런 건 예전에 했던 남편 인호는 한참을 헤매게 되지요~~~
결국 정숙이 다시 호출한 소라선배가 완벽하게 해냈지만
이일을 계기로 병원에서 '정숙과 인호가 썸을 탄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한편 인호는 승희에게 선물했던 팔찌 영수증을 들키고 말았고
그때 순발력 있게 머리를 굴린 인호는 사실은 정숙을 위한 생일선물이라고 하며 상황을 모면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정숙이 응급환자 CPR 중..... 우연히 눈에 들어온 승희의 팔찌가 인호의 영수증속의 팔찌임을 알아차리고 넉놓고있다 기절하게 되는데요~~~
사실 응급환자 CPR을 할 때 전기 충격이 오기 전에 손을 떼어야 했지만
손을 떼지 않아 기절하게 된 거였죠~~~
https://www.youtube.com/watch?v=ED-lomMXqDA&list=PLay3nM-A3sMGQYx254zMmkhwxVoDG2-LT&index=2
정숙은 처음 배정받은 곳이 아닌 남편이 있는 외과에서 첫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했지만
고단한 일상의 연속이었는데요~~~
그러나 자신의 믿고 의지하는 환자들과 담당교수로 다시 만난 로이킴의 응원과 위로에 힘입어
병원에서의 힘든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이겨나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정숙에게 팔찌 영수증을 들킨 인호가 정숙의 생일선물이라고 하는 뻔뻔한 거짓말을 하는 장면은
무척이나 얄미우면서도 그의 이중적인 태도가 여실히 드러나는 것 같았는데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숙이 환자로 인해 정신없는 상황에서............
인호와 승희의 다정한 모습과 함께 하필 승희의 팔찌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 순간 필자는 '정숙이 인호의 거짓말과 인호와 승희와의 관계를 알아차리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이제라도 남편 인호의 이중생활을 밝혀냈으면 좋겠지만
그것만으로 당장 두 사람의 관계를 입증하기 힘들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것 같다고 여겨졌으며...............
다만 CPR 중에 기절한 건으로 하루하루가 위기인 그녀가 레지던트 생활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그러면 과연 언제쯤 남편의 이중생활을 알아차리고 어떤 선택으로 자신의 인생 리부팅을 완성할지?
다음회를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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