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엑소) 'Let Me In(렛 미 인)' 뮤직비디오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엑소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정규 7집을 발표하기 전..........'Let Me In'(렛 미 인)을 선공개했는데요~~~
 
몽환적인 느낌의 사운드와 감성이 어우러져
컴백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는 것 같았습니다.

엑소는 오는 7월 10일 정규 7집 'EXIST'를 발매하고
'EXIST'에는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9곡이 수록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앨범은 엑소가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돈트 파이트 더 필링)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면서...............
 
2019년 11월 정규 6집 'OBSESSION'(옵세션)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앨범이 더 큰 기대가 되었으며
그래서 필자는 선공개곡 'Let Me In'(렛 미 인)의 뮤직비디오가 릴리즈 되자마자 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본 'Let Me In'(렛 미 인)은 몽환적인 사운드에 발라드곡이라고 하지만 다소의 알앤비풍도 느껴지면서
코러스에서 느껴지는 화음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절제된 감정을 표현한 보컬이 돋보여서인지.........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조용히 듣고 싶은 감성적인 곡이더군요~~~

뮤직비디오를 보다 보니

흑백의 보컬파트,
멤버들이 분리되어 개별로 존재하는 컬러파트,
그리고 멤버들이 서로 만나 함께 웃는 컬러파트,

이 세 파트가 교차되면서 등장했는데.........................

그러는 가운데 지구에 운석이 떨어지면서

멤버들의 일상이 붕괴되는 세계와 리와인드되고 멤버들이 서로 만나게 되면서 함께 웃는 세계등이 차례로 등장하며
뮤비를 보는 시청자들이 엑소의 세계관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뮤직비디오를 보자면~~~~

뮤비의 인트로 부분으로
숲 속을 달리는 소년이 등장합니다.
 
이내 그 소년은 물속에 돌덩어리를 던지고 도망가는데
뮤비 전체를 봤을 때 그 돌덩어리는 아마도 지구에 떨어진 운석의 파편인듯싶었습니다.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너 / 기다려 또 숨지 말고
허우적대잖아 /잠겨도 돼 다만
물결치듯 내게 와줘
 
너 없이는 별 볼 일 없어져 / 낮도 밤도 달갑지가 않고
공허한 맘을 파도에 눕힌 채 / 원하고 있어 이토록
 
디오와 수호의 보컬이 시작되고
그와 함께 몽환적인 사운드와 바닥에 깔리는 베이스사운드가 묘한 그루브를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한 명씩 등장하는데.............
메마른 땅 위의 밤,
바다와 육지의 경계면,
문을 열고 들어간 어딘가,
도로 위의 차위,
 
그러다 수호가 있던 집이 흔들려 가루가 떨어지고
지구의 한쪽면에 운석이 떨어진듯한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카이는 온몸으로 알아차렸고
백현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듯싶었습니다.

나른한 네 품속 / 떠다니고 싶어
그럴 수만 있다면 / 날 안아 Let me in
 
Cuz its blue / 너의 두 눈
Gotta let me in / you're the ocean
매일 같이 기다려
 
첫 번째 코러스파트로
백현의 부드러운 음색과 첸의 호소력 있는 보컬이 돋보였는데요~~~
 
약간 알앤비풍도 느껴지면서
묘하게 느껴지는 화음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영상에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 디오는 노트에 무언가를 쓰고
세훈은 그것을 지켜봅니다.

Hey / 네 맘을 볼 수만 있다면
좀 더 깊이 / 높이 뜬 파도 몰아세워
덫을 치듯이 감싸 안지 / 휩쓸리는 건 계속 내 쪽
애써 매번 외면하고 외쳐대도 / 대책 없이 덮치는 너
이미 여긴 저 / 태양 빛도 닿지 않아
가늠이 안 될 만큼 / 깊고 외롭지만
너라는 바다 날 이끄니까 / 부디 날 삼켜
원하면 어디든 넘어갈게
 
차라리 이젠 / 몸을 던져 휩쓸리게
이 감정들에 대한 / 걱정 따윈 흘려보내
솔직한 말 / From deep inside
아직도 넌 뭘 생각해 /담기엔 넘치는데
 
첫 번째 코러스에 이후
찬열과 세훈의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랩이 이어집니다.
 
영상에서는 어떤 포인트가 나타나는데
엑소의 세계관에 미루어 본다면 시공간의 뒤틀림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가장 도드라진 것은 백현이 보고 있는 바다인데 
바다에 떨어진 운석이 서서히 올라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세훈과 디오는 눈이 마주쳤고
이내 디오는 노트를 두고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나른한 네 품속 / 떠다니고 싶어
그럴 수만 있다면 / 날 안아 Let me in
Cuz its blue / 너의 두 눈
Gotta let me in / you're the ocean
매일 같이 기다려
 
두 번째 코러스로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감지한 이상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데요~~~
 
갑자기 하늘에서 뭔가 떨어져서 카이의 차를 박살내고
멀쩡하던 것이 떨어지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멈추고 / 눈과 귀를 가려서
숨 쉴 수가 없대도 / 네게로 네게로
 
모든 것이 멈춰도 / 내게 입을 맞춰줘
영원할 수 없대도 / 이대로 이대로
 
마지막 코러스를 앞두고 
카이와 시우민의 브릿지 파트가 분위기를 전환하는데요~~~
 
그 와중에도 매력적인 화음이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영상에서는 시간이 반대로 흐르기 시작하고
찬열이 땅에서 주웠던 덩어리가 떠올라 파편들이 모이게 되는데요.
 
한편 주전자의 물줄기가 반대가 되며
디오가 돌아와 제자리에 앉습니다.
(카페에서 시간의 흐름대로 움직이는 사람은 세훈과 디오뿐인 것 같았습니다)

 

"모든 것이 멈추고 / 눈과 귀를 가려서
숨 쉴 수가 없대도 / 네게로 네게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가사로

모든 것이 멈추고 눈과 귀가 가려지고 숨 쉴 수도 없지만 그것조차도 좋다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그건 마치, 온전히 연인에게 내 모든 걸 맡기는 것과 같다고 여겨집니다.

나른한 네 품속 / 머물고만 싶어
가장 깊은 어디쯤 / 날 안아 Let me in
Cuz its blue / 너의 두 눈
Gotta let me in / you're the ocean
매일 같이 기다려
 
바람마저 거슬러가 / (With you baby yeah)
우리의 세상 끝으로 / (I want you I want)
Oh 네게로 네게로 / 푸른 바닷속 너에게 빠져
Yeah Cuz you're my ocean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먼저 아카펠라로 반주를 확 죽이고 고음 코러스를 입힌 파트가 눈에 띄었는데요~~~
 
이후 몽환적인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와 함께
멤버들의 화음을 풍성하게 입힌 부분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Oh 네게로 네게로 / 푸른 바닷속 너에게 빠져
Yeah Cuz you're my ocean"란 가사에서는 
 연인을 푸른 바다에 비유, 깊게 빠지더라도 끝없이 함께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았는데요~~~
 
영상에서는 자동차위로 떨어졌던 물체는 다시 하늘로 올라가고
무대 위 커튼이 다시 닫히며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시간이 반대로 흐르고 있음)
  
마지막으로 지구에 구멍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운석이 떨어지기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며
그렇게 뮤비는 마무리합니다~~~

사실 필자는 이곡이 2023년 4월 엑소 데뷔 11주년 기념으로 열린 팬미팅 무대에서 최초 공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뮤직비디오와 음원으로 들을 수 있게 되어
새로운 느낌이었고 저뿐만 아니라 엑소의 팬(엑소엘)들의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고 여겨졌습니다.
 

거기에다가 엑소는 백현, 첸, 디오와 같은 걸출한 보컬리스트도 포진돼있어

노래의 퀄리티도 훌륭하다고 느껴졌는데요~~~

이렇게 높은 퀄리티와 함께 팬들이 오래 기다린 앨범인 만큼 별 탈 없이 활동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도 필자는 엑소의 거침없는 행보를 응원하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1VhCIQNjIc

https://link.coupang.com/a/0ZcSv

엑소 정규 7집 앨범 엑지스트 EXIST 스마트

https://link.coupang.com/a/0Zdaf

핫트랙스 EXO(엑소) - EXIST [정규 7집] [SMINI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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