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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191회' (상) / 단합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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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단합 미션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찻아온 장맛비에
유재석은 "오랜만에 비오는 날 녹화를 하네....... 비가 적당히 와야할텐데~~~"라며 오늘 있을 녹화를 걱정하는

눈치였습니다.

다른 멤버들도 출근을 시작했고.....................
하하는 장마비에도 "와~ 비 장난아니네! 거 야외촬영하기 좋은 날씨네"라며 

예능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어서 강동원처럼 출근하는 뼈다귀 주우재의 모습과 함께

멤버전원에게는 미션지가 전달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1시간 안에 모이기’라는 미션을 부여했고

조건은 6명의 멤버들이 모두 다른 교통수단으로 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션을 받은 유재석은 "이거 거의 성공을 못하게끔 만들어 놨네",
"이거 6명이 어떻게 안겹쳐요?"라며 이날 미션의 어려움을 미리 예측했는데요.

미주도 "이거 하나라도 겹치면 실패잖아요?"라며 복잡한 심정을 표현했고
다들 머리 복잡한 가운데 멤버들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하 역시 “전화도 문자도 안 되고, 서로 배려하다 망하는 수가 있다.... 즉 오늘 망했다”라며

이날의 어려움을 예상했습니다.

 

멤버들이 교통수단으로 죄다 택시와 버스를 지목하는 가운데  
예능 베테랑 하하는 "저거 한번도 안타봤거든"이라며 어딘가를 가리켰는데요~~~

그곳에는 전동 킥보드가 있었으며 벌써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멤버들은 뻔한 교통수단부터 삭제했고
이이경은 소속사 대표 카풀을 시도했습니다.

주우재는 자차를 선택하며
"이거 보시는 분들이 편한 걸 노렸다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 저는 생각을 꼬았을뿐입니다"라고
끊임없는 자기 합리화를 시도했는데요~~~

그러면서 "재석이 형은 자차 못 끌고 옵니다"라며
그 이유는 위화감(?)이 조성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7rVqPNg3s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5

미주는 히치하이킹을 시도했고
대문자 I의 히치하이킹도전은 어렵사리 성공했습니다.

주주자매인 진주도 같은 뉴런을 공유하며

역시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진주는 아직 땅바닥 위였고

시간이 촉박한가운데 그녀는 택시와 히치하이킹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그와중에 "나 같은 베테랑은 다른 걸 생각해줘야 한다"던 유재석은 수상택시를 떠올렸으나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운행을 안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머리 썼다가 큰일 났다"라며 급한 대로 계단 위로 올라갔지만

도착지는 여의도 한강공원과 정반대 방향을 도로 위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jJEf_3vqi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4

도로 위에는 자전거한대가 있었고
유재석은 망망도로(?) 위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거 택시 타면 무조건 실패인데 여기는 택시 외엔 방법이 없어"라며
결국 택시에 탑승했는데요~~~

 

그러다가 "괜히 잘난 척했다가 망신 당했다"라며

겸연쩍은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아직 출발도 못한 또 다른 예능베테랑 하하의 눈앞에 불길하게 전동킥보드가 계속 아른거렸고
결국 전동 킥보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차를 타고 가던 제작진이 킥보드를 타고 있는 하하를 놓치고 만 것이지요~~~

결국 제작진 버리고(?) 졸지에 혼자가 된 베테랑 하하는 순간 당황했지만
베테랑답게 홀로 미션을 수행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킥보드에는 경고음이 멈출 줄 모르고 울렸는데
알고 보니 킥보드운영지역을 이탈해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이에 하하는 킥보드를 마포구에 살짝 놓아두고

근처에 있던 전동자동차로 환승했는데요~~~

 

그리고 자전거에 거치 카메라도 능숙하게 설치하며
예능 베테랑의 짭바(?)를 여실히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하하는 제한 시간이 종료된 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에 멤버들은 "오라는 하하는 안 오고 비가 더온다"며 전화를 걸어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교통수단임을 알렸으며

이에 유재석은 "뭘타는데?"라고 물었는데요.

 

이내 킥보드임을 알아챈 유재석은 "하하가 힙한척한다"라며

너털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하하는 "나 진짜 외로웠다"

"찍어주는 사람도 없이 혼다 왔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션은 실패했고...............

재석은 택시, 하하는 킥보드와 자전거, 이경 카풀, 미주는 히치하이킹을 했지만

우재와 진주가 둘 다 자차를 이용했습니다.

 

그렇게 진주는  택시와 히치하이킹을 고민하다 자차를 선택한 것 같으며

결국 미션은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이번회에서 멤버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제한시간 60분 안에 모이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6명의 멤버들 모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는데

만약 성공하면 즉시 퇴근하는 조건이었지요~~~

 

이 미션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예상되었듯이

결코 쉽지 않았고..........................

 

결국 하하가 제한시간을 넘겨 도착했으며

진주와 우제 또한 둘 다 자차를 이용하여 결과적으로 미션에는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하하의 투혼은 놀라웠는데요~~~

 

미션 수행 중 보드를 선택한 하하를 제작진이  놓치는 돌발사고가 발생했고....................

 

하하는 제작진도 없는 상황 속에서 킥보드와 자전거를 이용해서 침착하게 미션을 수행했으며

틈틈이 거치 카메라로 촬영까지 하는 등 예능베테랑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결과와 상관없이 필자는 하하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면서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놀면뭐하니'에서 많이 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