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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251회' (상) / 전원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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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을 추수를 하러 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고

추수를 도울 게스트로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로 활동한 이상이가 3년 만에 출연했습니다.

새벽 내내, 추적추적 비가 내리다가

가을 햇살과 함께 맑게 갠 어느날..............

 

이날 ‘놀뭐’ 출연자들이 ‘농활’ 컨셉으로 카메라 앞에 선 가운데

주우재는 “바지가 짧다”라고 적극 어필했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넌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논에 서있기만 하면 된다”

허수아비 연기를 주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이이경에겐 “의상 팀에게 딱 붙는 옷 달라고 하지 말라. 징그럽다”라며 

장난스럽게 농을 던졌습니다.

제작진은 "여러분의 일손을 도와줄 한 분이 오실 것"이라고 공지했고

모두가 기대하는 가운데 아는 얼굴인 배우 이상이가 텍사스 농부 스타일로 깜짝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체크 셔츠에 멜빵바지를 차려입은 이상이를 보며

유재석은 “미국 텍사스 느낌”이라며 웃었는데요~~~

또한 2년 만에 ‘놀뭐’에 재출연한 이상이에 “상이는 우리 ‘놀뭐’가 키운 스타”라며

지극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이에 첫 ‘놀뭐’ 출연 당시 MSG워너비 멤버로 활약했던 이상이도

“유재석이 내 기획사 사장”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날 ‘놀뭐’ 출연자들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벼를 수확해 맛있는 한 끼를 먹는 ‘전원 한 끼’ 특집을 함께할 예정이었고..................

 

이상이는 "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의욕을 보여줬는데요~~~

 

곧이어 이상이는 “내가 평소 트럭을 운전하는데 취미로 친구들의 이사를 돕곤 한다. 내가 어딘가 쓸모가 있다고 느낄 때 뿌듯함을 느낀다. 마침 쉬는 날이라 오늘 오게 됐다”며 전원 한 끼 특집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습니다.

이때 이미주가 불쑥 "저 진심 조만간 이사한다"고 플러팅 멘트를 던지자 

이이경, 주우재는 마치 합창하 듯 "잘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는데요~~~

 

유재석은 두 사람에 "어떻게 똑같이 그러냐. 나 중창단인 줄 알았다. 너네 코러스냐"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제작진은 이장님 뵈러 마을회관으로 가면 된다는 말을 하였고

곧이어 이상이와 멤버들은 마을회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일을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이경이 트럭을 운전하는 이상이를 보고 "이거 기름 많이 먹겠다"라고 했는데요~~~

 

그는 "이상하게 저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이런 트럭을 몰고 다니셔 그런지 이런 차가 좋다. 아버지가 페인트, 인테리어 이 쪽 일을 해서 보고 자란 게 이거라 그런지.."라며 '트럭 러버'가 된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이의 동공이 흔들렸고

곧이어 "길을 잘못들었어요"라고 했는데요~~~

 

미국 농부의 운전 미스테이크로 차는 경로를 이탈했고 

그래서 갔던 길을 되돌아가자..............

 

뒤 따라가던 유재석은 "어디가?"라고 황당해했고

길을 잘못 들었다는 이상이의 말에 재석과 미주는 " 아니 증말!"  "왜 저래?"라며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한국길을 서툰 미국 농부(?)였고

여기 초행길이라는 이상이의 말에 이경은 "지금 너 한 명으로 인해 유턴하는 차가 네대다"라며 팩트를 때렸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 제대로 된 길을 달리게 되었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주우재는 창밖에 펼쳐진 황금 들녘을 보며 "강화도 좋아"라고 풍경에 감탄했는데요~~~

 

그러면서 "내가 올해부터 꽃을 찍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하하는 주우재에게 "네가 나이 들어가는 거야. 그런게 보이기 시작하면. 너 좀 빠르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옆에서 "(주)우재가 마흔 살 됐을 때 형님들이 너 불혹 파티해줄게"라고 거들었는데요~~~

 

이를 들은 주우재는 심기 불편한 표정으로 커피만 들이마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여기 옛날에 '무한도전' 때 (모내기 특집) 벼농사 했던 촬영지 아니냐? 용두레 마을 맞잖아"라고 폭우 속에서 고생한 '무한도전' 대표 레전드 특집을 언급했는데요~~~

 

하하 역시 "이름이 낯설지 않다"라고 동의했습니다.

어렴풋한 기억과 함께 마을회관에 도착한 유재석은 

전 이장님에게 "예전에 여기 촬영하러 온 것 같다"라고 하자.................

 

전 이장은 "그때 농사를 지금 제가 짓고 있다"라며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이 촬영했던 논 근처에서 경작 중이라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당시 제가 고등학생이었다. 2007년 그때이지 않냐"라며 

17년 후 이제는 어엿한 농부가 되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sZwe9fRLn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08

이렇게 유재석과 하하는 시간을 거슬러 다시 성사된 만남을 가졌고

곧이어 유재석, 하하 그리고 주우재는 이장님과 함께 차에 탑승해 일손을 도울 밭으로 이동했는데요~~~

 

이후로도 유재석은 논밭을 바라보며 "여기가 우리 촬영했던 곳 아니냐" "나 기억이 난다" 추억에 잠겼고

옆에서 이를 들은 주우재는 "나 박물관 온 것 같다"라며 질색을 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던 중, "너 자연스럽게 회장님부터 쭉 이 차에 탔다"며 

주우재를 OB라인에 포함하여 놀리는 가운데...............

 

유재석은 밭 근처에 피어난 코스모스를 발견했는데요~~~

 

이에 유재석이 “하하야 이거 찍어!”라며 사진을 촬영하자,

하하가 “형 이거 잘 찍었다! 이거 우리 엄마도 보내줘요!”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유재석은 “이거 경은이하고 나은이한테 보내줘야겠다”라며

애처가이자 딸 바보의 면모를 보이더군요~~~

 

 

'놀면뭐하니' 이번회에선 텍사스 농부 패션으로 무려 2년 만에 재출연한

이상이의 모습이 보였는데요~~~

 

능숙한 트러커의 실력을 뽐내며

팔 한쪽을 딱 빼고 운전하니까............ 영락없는 미국오빠(?)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환상(?)도........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어 당황하는 이상이의 허당끼에

이내 깨졌지만,

 

반대로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되는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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