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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유희열의 스케치북 592회'(하) 강승원,수지 / '안나' 원작 소설 베스트셀러→인생 캐릭터 만난 수지…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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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방송되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김문정, 옥주현부터 강승원, 수지, 황치열, 지소울이 출연했는데요........

특히 미스에이 출신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9년 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첫 무대였던 김문정, 옥주현 다음으로 '서른 즈음에'의 작사·작곡가 강승원과 함께

"KBS 음악감독 강승원 씨가 오늘 특별한 한 분을 모시고 함께 나와 주셨다. 이분이 메인이다."란 유희열의 멘트와 함께

국민 첫사랑 수지의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스케치북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강승원과 아이유, 선우정아 등에 이어 그의 2집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수지의 컬래버곡 '널 사랑하니까'의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았는데요~~~

처음 등장하자마자 유희열은 "말도 안 돼??? 오와............ 수지 씨도 수지 씬데~~~ 강승원 씨가 이렇게 입은 건 처음봤다?"라며 놀라더라고요~~~

(이날은 재킷에 세미 정장을 입고 나왔는데 평소에는 등산복에 샌들만 신고 다닌다고~~~)

 

유희열은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 두 분이 걸어 나오는데 한 명만 보이더라”고 말하면서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9년 만에 ‘스케치북’을 찾은 수지는 

“2013년에는 미스에이로, 2012년에는 쿨 선배님과 함께 왔다. 그동안 작품 촬영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는데.....................

 

그 순간 방청석에는 망원경까지 등장해서 작은 웃음을 주었네요~~~

스케치북의 관객석이 열려서 들떴다던 수지는

“오랜만에 관객들 앞에 선다. 방송 출연도 오랜만이라 떨리고 설렌다”고 심경을 고백했고...................

 

유희열은 “수지가 앞서 출연했었을 때가 떠오른다. 크리스마스 특집이어서 남자 관객 분들만 모시고 했는데, 수지가 등장하니까 그 환호성은 예비군훈련장에 온 줄 알았다”“그다음에 성시경 씨가 나왔는데 그때의 야유도 잊지 못한다. 성시경은 모르고 나왔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서 "그때 KBS 사상 최초로 남자화장실에 긴 줄이 만들어졌다"고 전하면서

다시 한번 무대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YN9TivwRS2o

이날 수지는 강승원 음악 감독의 앨범에 참여한 것을 인연으로 '스케치북'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강승원은 2집 프로젝트에 수지를 섭외한 비결을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운이 좋았다"라고 답했는가 하면

수지는 “너무 영광이었다. 당시에 내가 정신이 없었다. 작품 촬영과 앨범 준비 때문에 정중히 거절하려고 했는데 노래를 들어보니까 너무 좋았다. 나랑 잘 어울렸다. 그래서 뵙고 싶고 하고 싶었다”

노래를 제안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서 "너무 소름 끼치게도 마치 미리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기타가 옆에 준비되어 있다."란 유희열의 다소 익살스러운 멘트와 함께 수지는 강승원 음악 감독의 기타 연주에 맞춰 ‘Holiday’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hAnmQ-9gQs

 

 이어 강승원 감독은 수지와 함께 작업한 노래 ‘널 사랑하니까’를 소개하며 “서투른 감정과 마음을 담은 곡이다.

 그 이유가 널 사랑하니까라는 내용이다”고 말했고

 

수지는 “가이드를 듣고 되게 섬세한 호랑이가 부르는 느낌이었다. 거친데 섬세하고 부드럽고 그래서 마음이 아프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수지에 이어서 2집 프로젝트에 쟁쟁한 가수가 많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유희열의 말에

"정승환, 거미, 성시경"라고 대답하며 1곡씩 발표된 곡을 모아서 2집 완성본이 올 늦가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수지는 “촬영을 마친 '안나'란 드라마가 곧 공개될 거 같다. 그리고 음악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고, 올해 안에도 앨범이 나오면 ‘스케치북’에 나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희열은 "예전에는 헬스클럽에서도 간혹 만나서 인사하곤 했는데 연락이 끊기더라.......... 그렇게 실망스러웠냐?"라고 묻자 수지는 "일단 잘 안 나오시잖아요~~~ "라고 대답해서 유희열을 마지막까지 당황하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난 5월 27일에 유스케에서 방영됐던 내용들인데 

오랜만에 스케치북에 수지가 나와서 반가웠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DXETH93jbA

5월 27일 유스케 방영분 말미에 수지가 드라마 '안나'를 소개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에 관해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쿠팡 플레이 시리즈 '안나'가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이어 나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하는군요!
'안나'는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바탕으로 영화 '싱글 라이더'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소재를 접목시켜 완성한 작품입니다.

'안나'는 특히 배우들의 재발견을 빼놓을 수 없는데

2012년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후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백두산', '스타트업' 등 명실상부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수지는 첫 단독 주연작 '안나'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 언론 매체와 시청자들로부터 전폭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는군요.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20년간의 다층적인 변화를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표현한 수지에 대해 '인생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수많은 극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매력 있게 그려낸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의 활약에도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특히 '안나'의 전 직장 상사이자 배려도 악의도 없는 인물 '현주'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해준 정은채는 시선을 강탈하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고, 남다른 야망을 품은 '안나'의 남편 '지훈'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김준한은 극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리며 대세 연기파 배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나'는 쿠팡 플레이 인기작 TOP 20에서 18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쿠팡플레이 최고 인기 시리즈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SNS를 통해 '안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유튜브에서 장면 별 해석을 담은 리뷰 영상부터 수지와 정은채의 패션 분석, '리플리 증후군' 분석 등 수많은 영상들이 제작되는 등 '안나'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는군요~~~

 

건축학개론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한 수지가 20대의 끝자락에서  '안나'를 만나 고정적인 이미지를 깨면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