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김숙, 신봉선 등 시소 대표를 비롯해 윤은혜, 박진주, 코타, 조현아 등 멤버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음원 발표가 머지않은 어느 날에 미술전시회가 열린 갤러리에서는 화려한 색감의 그림들이 한가득했고
이곳에 시소멤버들이 모였는데요~~~
이날 김숙은 앨범 아트를 회화 작가에게 의뢰했다며
전현무를 소개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윤은혜가 입을 틀어막으며 놀라는 모습에 신봉선은 "실망한 것 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는 "경이로움에 입틀막 한 것"이라며 너스레 떨더군요.
이어 김숙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분의 캐릭터(?)가 있지만 또 다른 모습이 있거든요."
"이분은 어느날 갑자기 혜성같이 등장하셨고...",
"과감한 색감, 현실적인 붓터치로 미술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작가 전 무스키아입니다."
라고 다시 한번 소개하였습니다.
(미술계에 바스키아가 있다면 예능계엔 무스키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숙이 솔직히 어땠냐고 질문하자...............
박진주는 "전 너무 놀랐고 몰래카메라인가 싶었다. 제일 좋은 건 여자들끼리만 있다가 남성 분이 오니까 좋다"고 AI처럼 말해서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윤은혜도 "저는 그림 그리신다는 정보를 한 번도 들은 적 없어서 그 사실에 놀란 것 같다"고 말하며
입틀막의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이에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에 송민호 씨가 나와서 그림 그리는 일상을 보여줬는데 뭐에 홀린 듯이 나도 저렇게 살고 싶더라"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조현아 또한 "저도 송민호 씨 때문에 그리기 시작했다"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시소에서 연락받고 어떤생각했어요?"라고 김숙이 다시 물었고
전현무는 "사실 여태까지 그림을 5점정도 그렸다."
"그동안은 자발적으로 지인에게 그려준건데 작가로서 의뢰를 받은건 처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히더군요~~~
(시소 앨범 표지 작업이 나름(?)찐 데뷔작인 셈입니다.)
이어서 전현무는 자기 작품도 소개했는데..........................
첫번째작품 코드쿤스트는 극사실주의 추상화(?)였고
두 번째 작품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인데 이 그림을 보고 전현무는 "(김병현의) 눈이 약간 좀비눈빛이거든요!"라고 말하며
증명사진급 묘사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잘 그려도 너무 잘그려ㅋㅋㅋ"라며 웃음을 터트렸네요.
다음 그림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였는데
이 그림을 보고 전현무는 "저도 사실 그려놓고 되게 웃었거든요."라면서
분명 진지한 게 그렸는데 웃긴 그림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이에 조현아도 "특징을 진짜 잘잡으신다."라며 감탄했습니다.)
다음 작품의 주인공은 김광규인데
전세사기도 당하고 어두운 시절이 많아서 이제 밝게 타오르라는 뜻이라면서
김광규 머리에 해돋이(?)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그림을 살펴본 후 멤버들에게 "실제로 여러 작품 보셨는데 어떠셨어요?"라는 물음에
윤운혜는 "저는 첫 번째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라고하자
전현무는 "제일 순수할 때 그렸거든요.... 찐(?)이 나온거야~~~"라고 화답했습니다.
이에 신봉선이 "근데 벌써 다섯 작품만에 때가 타신거예요?"라고 묻자
전현무는 "때가 심하게 묻었죠~~~"라고 다시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습니다.
(다섯 작품만에 매너리즘에 빠진 때스키아였네요~~~)
김숙은 "네 명을 한꺼번에 그린적은 없죠?"라고 다시 질문했고
전현무는 "없어요.... (근데) 화풍이 좀 우스꽝스러울 수 있는데.... 그게 괜찮은지?"라며 걱정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신봉선은 "그렇다고 일부러 조롱하듯이 그리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했고
"조롱한 적은 없는데 다들 조롱받은 느낌이라고......."라며 전현무가 답변해서 다시 한번 주위는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특히 홍현희가 기분 나빠했다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uy-0BOm6uis&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5
이에 윤은혜가 "작품들 보면 얼굴 위주(?)잖아요."
"전신 느낌(?)으로 네 명을 그려주면... 또 다른(?) 그림이 나올것같다."라고 얘기했고
전현무는"아.. 얼굴만 포커싱 하면 얼굴이 이상하게 나올까봐?"라며 정색해서
윤은혜를 당황하게 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얼굴 밑으로 시선 분산(?)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되려 역정(?) 내는 때스키아였네요~~~)
전현무는 “작가들이 봤을 때는 보잘것없는 작품일지 몰라도 자부할 수 있는 것은 정성은 100점이다. 그 사람 사진을 일주일 동안 보면서 그 사람만 생각하면서 그린다”라고 어필하는 동시에
"엘레나킴이 먼저 (시소대표) 둘만 그려달라고 했다"
"시간은 진짜 없었고 2~3일 안에 했는데......."라고 했습니다.
김숙은 "실제 그림 느낌을 보여주고 싶어서 미리 그림 부탁했는데....... 너무 기대된다."
라고 화답했는데요.
이에 전현무는 "그려왔는데.... 너무 기대하지 마요... 누나 특히 미안해요(?)"라며
조롱(?) 전 빠른 선사과를 했습니다.
전현무가 선보인 두 시소 대표의 얼굴 그림을 본 모두가 놀라고 마는데............
김숙은 "이거 뭐야? 얼굴에 똥 묻은 거야 뭐야? "라고 했고
신봉선은 "내 광대엔 단무지가 붙어져 있어.... 이거 탈바가지 아니야?"라며 경악했습니다.
때가 가득한 붓터치로 해악적으로 그려낸 대표들 얼굴이었는데
나중에 김숙은 "너무 기분 나쁜데 내가 있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전현무가 그린 김숙과 신봉선의 그림에 박진주는 “오히려 대중들에게 정확하게 각인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코타 또한 “웃기게 가는 게 나을 거 같다”라며 시소 팀 앨범 표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희미하게 생겼다는 조현아에 전현무는 “되게 쉬워요”라며 그리기 쉬운 얼굴이라 말해 폭소케 하는 동시에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시소 팀 멤버들의 사진을 찍으며 앨범 표지 의뢰를 받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bK5sGbdFC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4
제가 예능 '나 혼자 산다'를 보지 않는 관계로 여태 전현무가 그림을 그리는지를 몰랐는데
이번에 전현무의 그림을 보니까 의외로 특징을 잘 살리는 모습이 마치 캐리커쳐 화가 같았습니다.
물론 본인 말대로 조금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인물을 표현하는 방식이 개성 넘치고 나름 매력적인 면도 있어 보이더군요.
전현무가 마지막에 시소 팀 멤버들의 사진을 찍으며 앨범 표지 의뢰를 받았는데
"얼마나 개성 넘치는 그림을 그려올지?"
"그리고 WSG워너비 멤버들의 첫 라이브 방송 모습은 얼마나 생동감이 있을지?"
다음회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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