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142회’(하) / 정지소-이보람, 운명의 한 팀 됐다...윤은혜 선택은?

지난 18일에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소속사별 멤버 확정을 위해 청음회를 실시하는 영상이 방송되었습니다.

 

청음회를 실시하기에 앞서

모두가 편하게 있는 와중 혼자 초초해하며 출격 대기를 하던 나비는 아이브 ‘LOVE DIVE’를 예고했고

급하게 안무를 카피한 나비는 별안간 ㄱㄴ 춤을 추더니 삐걱 거리며 안무를 해내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

원곡과 다른 때 탄 끈적한 그루브를 선보인 나비는 춤이 끝나니 갑자기 다소곳해졌고

이때 흰은 손을 들고 “진주 언니가 ‘오~ 춤이 다 달라’라고 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힙얼도 "새로운 장르긴 한데 아이브는 아니다"라고 거들자 나비는 "아이브 말고 아이맘"이라고 재치있게 얼버무리더군요~~~

한편 사찰 보살님 자세를 하고 있던 조현아는 “멤버들이 너무 거북목이라 했다. 조거북목 자꾸 이러니까 별명이 이상한 게 많이 생겼다. 조 씨, 조거북목, 조승범.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라며 상황 따라 달라지는 조립식 얼굴을 자랑해서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곡 선정을 위해 멤버들은 번호표를 차례대로 뽑았는데

첫 번째 선택자 조현아는 처음 순서 1번을 뽑았고 마지막 순서는 쏠이 당첨됐네요.

(멤버들은 어떤 곡이 어느 소속사 것인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PrxHGTqoY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9

1번 조현아가 청음방으로 이동했고 W곡 ‘Clink Clink’를 먼저 들은 조현아는 그루브를 탔습니다.

S곡 ‘사랑이야’를 들은 조현아는 익숙한 감성 발라드곡에 골똘히 집중했는데..................

‘사랑이야’가 너무 좋다고 말한 조현아는 마지막 G곡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틀었고

초반 노래가 들리자마자 눈을 감고 취하는 조현아에 소속사 대표들은 “이거 왔다”라고 파악했습니다.

밖으로 나온 조현아는 “잘 고르는 게 맞겠지?”라며 고민하다 W방 ‘Clink Clink’를 선택했네요.

 

(유팔봉은 "일단 현아같은경우는 노래와 더불어 예능캐릭터~~~"라며 눈독을 들였고  3사의 대표가 모두 눈독을 들이는 요주의 인물이었습니다.)

그녀는 노래를 선택하고 나서 “저는 밝은 게 좋다. 항상 울상으로 노래해서 너무 힘들었다. 재킷 사진 찍을 때도 웃지 말라고 하고, 방송에서 웃으니까 너무 행복하다. 맨날 웃고 싶다. 웃을 수 있는 노래. 드라이브하는 느낌, 긍정적인 노래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현아가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이 2번 코타가 입장했고 W곡을 들은 코타는 “감질맛 나네”라며 S곡을 틀었습니다.

S곡에 그는 “너무 좋은데? 퀄리티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는데요~~~

코타는 G곡에 “좋아!”라며 빠져들었고 세 곡 모두 마음에 드는 상황 속...... 결국 조현아가 있는 W곡을 선택해서

조현아를 신나게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Kzyk0TCfag&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8

W곡에 춤을 추던 나비는 S곡에 느낌이 좋다고 말했고 마지막 G곡까지 진지하게 들은 나비는 확신에 찬 걸음으로 S곡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대중적이고 처음 들었는데 꽂혔다. 음원 차트에 봤을 때 톱 10도 갈 수 있지 않을까”라며 야망을 불태웠습니다.

4번 정지소는 W곡을 틀었고 노래를 듣는 그 모습에 신미나는 “‘라붐’ 느낌이 있다. 소피 마르소”라며 청춘 영화로 급 장르가 변경됐고 이를 본 유미주는 “나 단발로 머리 잘라야겠다. 나 진짜 예쁠걸요?”라고 말했는데 유팔봉은 “아니? 나 더 닮았을 걸?”이라며 팀킬을 해서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S곡을 들은 정지소는 눈을 질끈 감으며 미소 지었고 G곡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걸음을 옮긴 정지소는 결국 G곡을 선택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427F0mEOpyU&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7

권진아가 장르의 허들이 있다는 송은이에 유팔봉은 의외로 “빠른 템포의 블링블링을 선택할 수 있다”라며 갑자기 김연자를 소환해 폭소케 했는데요~~~

 

W곡을 들은 권진아는 노래에 맞춰 춤을 췄고 모든 곡을 다 들은 권진아는 고민에 빠졌으나 S곡을 선택해 나비와 한 팀이 됐습니다.

나비는 권진아를 보고 반가워하며 “같이 맞춰보고 싶다고 얘기하고 있었어”라고 말했고 권진아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곡 선택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나비는 "음색좋은 보컬들이 하모니하면 너무 좋을것같다"라며 화답했는데 파워보컬과 음색 장인의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eiktCt6U9d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6

계속 혼자 있는 정지소는 실망하며 “미치겠다. 또 누구 안 오나? 혼자 있으니까 진짜 뻘쭘하네. 슬 보람 언니 차례가 될 텐데”라며 이보람을 기다렸습니다.

다음으로 등장한 이보람은 떨리는 마음을 잡고 청음을 시작했고

W곡을 들은 이보람은 동공을 풀 개방 했고 더 듣고 싶다고 아쉬워했습니다.

(S곡을 들은 이보람은 작곡가가 누군지 알 거 같다고 말했고 G곡에 울컥한 듯 눈물을 쏟아냈네요.)

이보람은 “사실 미디엄 템포 발라드 시절 활동했던 가수기도 하고 요즘은 그런 곡을 하는 가수가 없지 않으냐. 그런 곡이 다시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걸음을 옮긴 이보람은 G곡을 선택하여 정지소와 한 팀이 됐고 정지소는 이보람의 모습에 “대박이다”라며 기쁨 속에 포옹했습니다.

정지소는 가비엔제이, 씨야 노래를 하고 싶다며 “언니들이 계실 때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보람도 "씨야 팬 지소와 함께 서는 무대라서 너무좋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1zEcM1N1yU&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5

한편 음악 색깔이 짙은 곡을 해봐도 재미있을 거 같고 댄스곡도 재미있을 거 같다고 생각한 박진주는 “제 삶에 다시 안 올 거 같은 기회는 댄스곡이다”라며 W곡을 선택했습니다.

 

(박진주의 등장에 조현아는 운명이라며 'My Destiny'를 불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더군요)

편안하게 곡을 감상한 흰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여유를 보였고 흰은 대중적이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발라드...........

빨라도 괜찮을 거 같다며 G곡을 선택해 이보람, 정지소와 한 그룹이 됐습니다.

흰은 이보람에 “느낌상 계실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고 정지소는 “진짜 됐다”라며 기뻐했습니다.

7명이 곡을 정한 와중 소속사 대표들은 아직 솔드 아웃이 없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는데 정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멤버들의 조합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p7hQ9baUg&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4

윤은혜의 등장에 콴무진과 안테나는 자신들 노래에 첫 소절을 맡아주면 좋다고 욕심을 드러냈고

S곡에 윤은혜는 미소 지으며 진지하게 들었고 G곡에서는 조금씩 리듬을 탔습니다.

(마지막으로 W곡을 들으면서 저절로  바운스가 나오고 냅다 몸을 리듬에 맡기더라고요~~~)

많은 멤버들은 윤은혜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말했고 윤은혜는 어떤 팀을 선정할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iaKljk8Bj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3

 

지금까지 '놀면뭐하니' 142회에서 소속사별 멤버 확정을 위해 청음회를 실시하는 방송 내용을 포스팅했었는데

다음에는 144회에서 멤버를 확정한 시소와 콴무진 팀이 작곡가를 만나 녹음을 하는 모습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