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142회’(상) / 정지소-이보람, 운명의 한 팀 됐다...윤은혜 선택은?

18일에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소속사별 멤버 확정을 위해 청음회를 한 WSG워너비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3사 소속사가 모인 가운데 유팔봉은 WSG워너비 데뷔곡 2차 청음회를 한다고 알렸고

첫 번째 곡 ‘너의 지금’의 전주를 듣자마자 엘레나는 “다들 탐낼 거 같은데”라며 견제에 나서더라고요.

 

잔잔한 음악과 섬세한 가사에 대표들은 빠져들기 시작했고 유팔봉은 단체곡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노래의 작곡가가 양파라는 말에 모두가 깜짝 놀랐는데 양파는 WSG워너비를 위해 자신의 앨범 수록곡에 넣을 곡을 선뜻 내줬다네요~~~

노래를 들은 힙얼은 노래가 우리랑 어울린다고 하면서 양파가 동부이촌동 사는데 자신도 동부이촌동 출신이라고 우기기 시작했고.................

그 말을 들은 엘레나는 발끈해서 "우리는 머리에 양파망을 쓰고 있다..... 우리는 바로 담을 수 있다"라고 해서 시청자들에게 큰웃음을 주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9BckBU_Wa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0

이어 후보곡 6번 ‘It’s Time’의 노래를 듣던 유팔봉은 “이거 진호 목소리 아니에요?”라며 SG워너비 김진호 목소리인 것을 알아챘습니다.

 

행복의 시작을 알리는 응원의 메시지에 신미나는 “위로된다”라고 말했고 유팔봉은 “진호 씨에게 곡 의뢰를 했는데 흔쾌히 또”라고 고마운 감정을 밝혔네요.

다음 7번 후보곡은 ‘사랑이야’인데 도입부부터 청량한 느낌으로 귀를 사로잡는 노래에 유팔봉은 조영수라고 말했고

달달한 감성에 유미주는 리듬을 탔으며 엘레나 킴 또한 리듬이 쉬워 따라 부르게 된다고 말하더군요~~~

3사 대표가 모두 빠져든 7번 후보곡에 유팔봉은 유미주에게 “미주야 이거 계산해라”라며 구매욕을 터트렸는데

이에 엘레나는 분노하며 유팔봉에게 “저번 주부터 왜 이렇게 돈XX 해요”라고 따져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때 힙얼은 우리 거라며 다 알지 않냐고 우겼고 유팔봉은 2NE1 느낌을 원하지 않았냐며 “이건 우리 느낌이지”라고 받아치는 동시에 유미주에게 “(힙얼에게)닥치라고 좀 전해”라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dKRNX4tWzo&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9

세 소속사는 원하는 곡 두 개를 골랐고 각자 하나씩 겹치게 됐는데 유팔봉은 “우리끼리 정하면 돼요”라고 말하면서 서로의 의논 끝에 곡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힙얼이 '사랑이야'가 우리곡이라고  우기기 시작했고 발끈한 유미주가 "아! 근데 봐봐요!"라고 대꾸하자 힙얼이 "이 딱따구리!"라고 맞받아치는데 이를 본 엘레나가  "그냥 쫘(?)"라고 말해서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한편 미리 정해져 있던 스케줄로 가야 하는 엘레나는 “전화를 한번 해볼게요. 이 분은 멤버 결정, 회사 소개를 굉장히 잘하는 분이다”라며 영상 통화를 시도했고
화면에는 시얼샤 로넌으로 참가했던 송은이가 등장했습니다.

 

그때 왜 자진 사퇴했냐는 물음에 송은이는 “12명 멤버들이 선발된 거 보니까 자진 사퇴하길 잘했다 싶었다”라고 했고

엘레나는 송은이에게 올 수 있냐 물으니 그는 흔쾌히 합류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늘 팀 멤버를 뽑는다는 유팔봉에 송은이는 “저는 생각해 놓은 유닛이 있다. 12명 되신 분들 말고 탈락자 그룹 가운데 이미주, 신봉선, 채정안으로”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는데요~~~

이어 WSG워너비 12명이 소속사 대표들과 다시 만났는데 단체곡 ‘어마어마해’ 이후 멤버들이 친해진 거 같다고 말한 미주와 송은이는 “연습이 촉박했다고 들었는데 무대가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말에 윤은혜는 “두 시간 만에 맞춰보고 녹화했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윤은혜가 꼼꼼하게 리더처럼 동작을 세세하게 잡아줬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네요~~~

윤은혜의 남다른 웨이브 춤 선에 감탄하던 유팔봉은 “지난주 방송 끝나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모니터를 회사 대표님과 다 같이 봤다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윤은혜는 “회사에서는 그런 거 보여줄 일이 없지 않으냐. 어디서 궁둥이를 씰룩대냐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어 나비가 저희 남편이 소연 씨를 보더니 "순수하게 예쁘게 잘한다고  하면서 저한테는 때가 많이 묻었다"라고 말했다고 하니까 송은이가 "이미 '집에 안 갈래'부터 때가 많이 묻어 있었다"라고 말해 시청자를 다시 웃게 만들었네요.

이어서 신미나는 어제 김신영과 운동하던 중 "나비가 고민이 많다"라고 말했다고 하자 나비도"제가..... 방송 모니터링했는데  다른 멤버들이 웃길 때마다 불안하고 초초해했다"고 고백했고 포커페이스 하는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를 들은 유팔봉이 "근데 포터 페이스 한 거치곤 여기가(목이) 빨간데?"라고 지적해서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습니다.

소연 어머니께서 (소연이) 비율 폭망이라고 했다는 유팔봉의 말에 소연은 “하필이면 얼굴 공개했을 때 유팔봉, 미주 두 분이 바지를 허리 위로 올려 입으셨더라고요”라며 “엄마가 보더니 상의가 길고 넓은 옷을 입으니 ‘누가 입혔어? 왜 거기 서 있었어?’라고 했다”라고 설명하더군요~~~

방송 후 쏠은 “제 모습을 보는 데 너무 어색하더라. 안무를 틀리지 않으려고 집중하니까 얼어 있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팔봉이 "얼핏 봤을 땐 티 나지 않지만 이동을 할 때 그룹 활동을 하거나 댄스에 익숙한 분들은 걸그룹 걸음이 있다."라고말하고 유미주가 걸그룹 족집계 과외로 자기 파트를 한 뒤 옆으로 빠질 때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에 신미나는 조현아가 장군 걸음으로 이동한다며 노래를 할 때까지는 괜찮은데 자기 파트를 끝낸 뒤 냅다 팔자걸음으로 간다고 하자 조현아는 "머쓱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팔봉은 코타에게 박진주와 나이 정리를 했냐고 물었고...................

박진주는 “저희 안무 연습했을 때 엄청 힘들어하고 계셨다. 너무 소녀 같고 한참 동생인 줄 알고 ‘괜찮아, 멘털 챙겨’라고 했다. 끝나고 ‘진주 씨 고생했어요’라고 하길래 동생인데 자꾸 씨, 씨 할까? 뭐지? 싶었다”라며 눈썹을 꿈틀거렸고

이에 코타는 “미안한데 몇 년 생이세요?라고 물었다”라고 폭로했는데 박진주는 “87년생이라고 하더라. 언니였다. 바로 무릎 꿇고 사죄했다”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QFWkn_3Y14&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8

정지소는 모바일 게임 모델이 됐다고 밝혔는데.................

 

큰 눈망울 때문에 운다고 착각한 멤버들에게 그녀는 “전 울려고 한 게 아니다. 제가 안 울 때 저한테 ‘울어’ 이러거나 ‘울어?’ 이러면 진짜 난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송은이는 “웃어 웃어”라고 말해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모두의 마음을 저격한 이보람 ‘That That’에 그는 “전 댓글 많이 찾아본다. 노래로 듣는 칭찬보다 ‘댓댓’ 웃겨요. 노래 이외의 칭찬은 처음이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이게 인기의 맛인가?”라고 말했는데

 

이를 들은 하하도 "너무 달다"라고 맞장구를 쳤으며 빠져나오기 힘든 인기의 달콤함에 묻혀서 이보람은 에스파 ‘블랙 맘바’를 춰 보여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헤드뱅잉 춤은 목 건강과 바꾼 강렬한 무대였네요~~~)

 

이날 삼사 대표들과 12명의 WSG멤버들은 각 팀의 멤버 선정에 앞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눴는데

다음회에서는 멤버들이 팀 선정을 위해 직접 곡을 선택하는 내용을 다룰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