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와 이이경은 그들을 간절히 원하는 의뢰인의 호출을 받고 나섰는데
의뢰인은 '풀어주세요'라는 의미심장한 요청을 하였고 주소를 찾아보니 목적지는 서울의 한 백화점이었습니다.
1초도 쉬지 않고 말하는 이이경의 하이 텐션에 넋이 나간 박진주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고................
잠시 후 두 사람은 도착한 장소에서 ‘모태솔로의 마법을 풀어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았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bUVGs6v56DU&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1
'놀뭐인력' 첫 번째 업무는 연애코치 및 스타일링이었고
의뢰인은 31세 직장인이었고 모태솔로로 이번 주말에 소개팅이 잡혔다고 합니다.
요청을 받은 이이경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라고 깜짝 놀라는가 하면
박진주는 "이건 우리가 딱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의뢰인은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홍준의 씨로 연애를 못한 지 10,000일이 넘은 모태솔로 대마법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마법으로 이 백화점 들어올릴수있는....."이라는 재치 있는 말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ASxuqjbRXTs&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0
이경과 진주는 의뢰인의 "(제가 모태솔로인 이유가) 패션이 원인 중하나라고 생각해서...."란 말을 듣고
의상매장부터 돌아보며 소개팅룩에 어울리는 의상 찾기에 나섰습니다.
의뢰인이 "제가 너무 쌍꺼풀이 진해서 약간 좀.... 한국스럽지 않다고 해야되나?"라고하자..........
진주는 "그래서 옷을 심플하게 가야돼~~~"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고
이에 반해 이경은 "오히려 반대 일수 있어.... 힙하게 입으면 시선이 분산될 수 있다는거지~~"라며 다른 의견을 내었습니다.
결국 이경과 진주는 각자 한벌씩 소개팅룩을 구해오기로 하였고
먼저 이경은 힙하고 산뜻한 느낌을 살려줄 찢어진 청청패션을 추천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뢰인은 평소 스타일과는 다른 과감한 룩에 부담스러워했고
평가를 부탁했던 백화점 내의 여성분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누구의 만족도 얻지 못했는데요.
이에 진주가 "약간의 남친룩, 따뜻한 느낌.... 남자느낌 있죠... 그러면서 힙한 청바지~~~"라며
남친룩 카디건과 힙한 통카고바지를 추천했습니다.
힙함보다는 깔끔함을 강조한 룩이었는데
의뢰인은 물론이고 평가를 부탁한 여성분들에게도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받으며 스타일링 코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_iyhSHfJws&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9
주말 소개팅에 앞서 이이경, 박진주에게 스타일링 코치를 받은 의뢰인은 본격적인 소개팅 솔루션을 받았는데요.
앞서 본격적으로 진단에 나선 이이경과 박진주는 소개팅 상황극을 펼치며 실제 소개팅에서 의뢰인이 어떤 모습인지 파악했고
그동안 소개팅 이후 애프터를 가지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TMI 토크를 꼽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wrSmm1Ijn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8
의뢰인은 "제가 어색한 걸 너무 싫어한다. 어색한 게 너무 싫어서 대화를 건다. 제 모든 걸 방출한다"면서
"토크쇼처럼 진행하니까 문제인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의뢰인은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과한 정보를 방출하는가 하면 몸의 움직임이 많았고
이에 이이경은 "어색함을 못 견딘 TMI 그리고 과한 액션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의뢰인의 행동을 자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코칭이 끝난 뒤 이이경은 “의뢰인이 괜찮은 분이란 걸, 잠깐이지만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의뢰인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애프터가 많이 망설여졌는데, 최소한 애프터는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Y7mkSmu40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7
한편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로 부지런히 작업장으로 향하는 신봉선이 등장했는데
봉선이 도착한 이곳은 갓구은 빵 냄새와 향긋한 커피 향이 맴도는 작은 빵집이었습니다.
신봉선은 ‘커피 좀 같이 뽑아주세요’라는 사장님의 도움 요청을 받았고
“저 진짜 일 잘한다. 오늘 제가 와서 여기 일당백 해놓고 가겠다”라며 의지를 표출했습니다.
먼저 소금 빵의 속재료인 부추 다듬기를 하는 신봉선은 "옛날에 알바했던 (때가) 생각난다"며
야무진 손끝으로 빠르게 손질을 시작했는데요.
손질하는 와중에 신봉선은 "사장님! 여기 가게 오픈하신 지 며칠 됐어요?"라고 물었는데
개업한 지 한 달 정도 된 가게였습니다.
사장님은 자신의 가게를 차리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는데
아직 어머니에게는 알리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또한 그녀는 "회사는 제가 맡은 부분만 하면 되는데, 사업은 하나부터 열까지 해야 하니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ytwbQHrOc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6
봉선은 재빠른 손놀림으로 빵 재료 준비하고
맛있는 빵 냄새와 함께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는데요.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때 들어오는 손님들이 있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을 서빙하기 시작했는데
“신 전무님에게 안부 좀 전해달라”라는 손님의 멘트에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등 훌륭한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티키타카가 끝나기 무섭게 점점 몰려드는 손님들로 가게는 어느새 만석이 되었고..................
침착하게 결재도 척척...... 커피도 척척.......... 포장은 물론 살가운 멘트로 손님들 마음까지 홀릭하는 신봉선이었습니다.
(이만하면 만랩 아르바이트생이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wNM-Pfmua-s&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5
일당백 일꾼 봉선이 열 일하는 사이 유재석, 미주, 정준하는 아직도 업무장소로 이동 중이었는데
스릴 넘치는 미주의 운전도 다행히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미주는 주행뿐 아니라 주차 마무리까지 도전하며 오빠들의 혼을 쏙 빼놓았는데
두 오빠의 운전 훈수에도 이미주는 해맑은 표정으로 차 안에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유재석도 “미주가 운전하니까 프로그램에 긴장감이 팍팍 든다”라며 격려 아닌 격려(?)를 하더군요)
이렇게 강화도에 무사히 도착한 유재석, 미주, 정준하는 ‘펑크 난 보조출연자 자리를 때워주세요’라는 의뢰를 받았고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명인의 집에서 일하는 직원 혹은 손님 역할을 부여받았는데요.
주인공이 배우 임수향이라는 사실을 들은 유재석은 “수향이구나”라고 아는 척을 했는데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임수향도 세 사람을 보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유재석과 임수향은 예능을 같이 했던 사이로 두 사람은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Euhnikc9Kps&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4
유재석은 “나 ‘반전 드라마’ 출신이다”라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고
정준하는 “그때 너랑 나랑 키스했잖아”라고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십수 년 전에 재석과 준하의 아찔한 키스신이 잠깐 화면에 등장했습니다)
유재석과 정준하, 이미주는 의상을 갈아입고 2시간 넘는 시간 동안 대기했는데
이후 촬영을 위해 장소를 옮긴 보조출연자들은 자신들이 해야 하는 행동을 배정받았습니다.
그때 백수찬 PD가 다가와 세 사람과 인사를 나누고, 즉석에서 대사를 추가했는데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배정받은 대사 덕분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symAYUFGp3U&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3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 유재석은 항아리를 닦으며 연습에 나섰고
이 모습을 본 정준하는 “아직 시작 안 했어”라며 “뭘 닦는 걸 연습을 해”라고 타박했습니다.
이미주도 유재석을 향해 “(항아리) 광나겠어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더군요~~~
감독의 즉석 연출로 유재석에게 대사가 주어졌고
유재석은 “카메라가 앞에 있으니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3SPxCPT2M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2
리허설이 끝나고 촬영이 시작되자, 유재석은 임수향의 얼굴을 보자마자 웃음을 참지 못해 NG를 냈고
미주, 정준하의 질책을 받았는데요.
이후에도 유재석은 과도하게 긴장한 탓에 타이트샷에서 연속해 NG를 냈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OK 사인을 받으며 보조출연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UOyjFaJYg&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1
이번회에서 박진주와 이이경은 31세 모태솔로 남성의 연애코치 및 스타일링에 관한 의뢰를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훈남(?)인 의뢰인이 왜 31살까지 모쏠이었는지는 언뜻 이해가 가지는 않았지만...................
꽤 흥미로운 소재였고 30살까지 모쏠이면 대마법사가 된다는 이야기와 의뢰인의 다소 과장된 손짓과 몸동작은 지금 생각해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신봉선은 열심히 일하며 가게를 제대로 도와주었지만 분량이 많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네요~~~)
그리고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도 드라마 보조출연 업무를 하였는데
그중 유재석은 다른 출연자와 달리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여러 번 NG를 내며 다소 어설픈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그러한 점이 이번회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가 아니었나 싶고
다음회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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