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어난 진도준하 납치 사건을 배정받았던 놀뭐 경찰서 형사 1팀과 2팀은 특진을 걸고 수사에 나섰고
형사 1팀이 그를 찾아낸 바 있었는데요~~~
이후 이들은 진도준하를 납치했던 박 사장 찾기에 나섰습니다.
수상함이 감도는 서울의 어느 한적한 골목에서.....................
형사 1팀 유 팀장은 이재식(이미주), 박진철(박진주)이 앞서 나가자 “선배보다 길 앞서서 가지 마! 자식들아”라며
꼰대미를 뽐냈는데요.
미주는 "너무 꼰대 아니십니까?"라며 반항했고
진주는 유팀장의 뒤로 몸을 숨겨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서 진주는 유 팀장 뒤에 서서 졸졸 따라가는 말 잘 듣는 새끼 독수리가 됐고
이를 본 미주는 "바보아닙니까"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하더군요~~~
잠시 후 유팀장은 "총 안 넣냐?"라고 말하며 총을 들고 걷는 진주를 지적했고
다시 진주와 미주에게 "눈을 감은 데다가 총을 대면 어떡해"라고 말하며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이후 짬뽕집에 찾아간 형사 1팀이 먼저 와 있던 형사 2팀과 마주했고
살벌한 수리남 비주얼의 형사 2팀의 하베드로(하하), 미친개(신봉선), 변기(이이경)를 본 진주는 “괴물이다”라며
미주와 함께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그중 수리남의 첸진 싱크로율 100%인..... 미친개를 본 유재석은 "아주머니예요? 아저씨예요?"라고 물으며
다시 한번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두 팀은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고
하베드로(하하)는 유 팀장에게 지난번 성과를 올린 것에 축하를 건넸습니다.
거들먹거리던 유 팀장은 형사 2팀에 “분발 좀 해야겠어?”라고 자극했고
하하는 “사탄 들린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가 봐”라며 못마땅해했습니다.
유 팀장은 잠복근무 치고 화려한 모습의 형사 2팀에 “전당포 열었어? 그 팀은 분장만 과하게 하고 해결한 사건도 없으면서”라고 디스 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형사 2팀은 신호위반, 불법유턴을 잡았다고 말했고
유 팀장은 잠복 수사와 비교해 성과가 너무 없다며 "사건이 일어나면 사건을 해결해야 할 거 아니야!"라고
끝없이 잔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하하는 "야~ 유팀장 혓바닥 많이 길어졌네.... 밥은 잡솼어?"라며 다시 신경전이 시작되었고
말싸움 끝에 하하는 미친개(신봉선)에게 오른손을 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오른손 쓰면 저것들 두 명이 한꺼번에 덤벼도 난 이길 수 있습니다”라며
미주과 진주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오른손을 주머니에서 빼게 하지 말라고 경고한 미친개 신봉선은 달려드는 진주를 손쉽게 제압하며 “너는 왼손이야. 오른손은 검지만 써도 돼”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는데요.
지난번에 이어 미친개에게 또 물린 새끼 독수리였고....................
진주는 "분하다. 밥을 안 먹어서 그래!"라며 분을 삭히는 모습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던 미주는 형사 2팀은 머리가 자랐는데 우리는 왜 안 자라냐며 울먹였고
진주는 “이런 모습도 사랑해 주는 남자를 만나면 돼”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신봉선은 "그런 남자는 없어"라며
"내가 44년을 살았는데 그런 남자는 없다"라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신봉선은 그러면서 "나는 돈과 결혼을 바꿨어"라며
"난 오늘도 돈을 벌러 나왔다"라고 코미디언으로서의 비애를 웃음으로 승화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K8N_ACJDGg&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2
한편 이날 멤버들은 형사 1팀(유재석, 박진주, 이미주)과 형사 2팀(하하, 신봉선, 이이경)으로 나뉘어
상황극도 펼쳤는데......
유팀장은 "우리 1팀 장기자랑하지 않냐"라고 밝혔고
신봉선은 "체육대회 준비하시는 거냐"라며 거들었습니다.
유재석이 "디로 준비했지. 디로"라고 말하자
박진주와 이미주는 뉴진스의 '디토(Ditto)' 안무를 선보였는데 이이경은 발끈하며 두 사람을 만류했는데요.
하하는"우리 준비한 것도 보여줘라"라고 밝혔고
신봉선은 에스이에스(S.E.S.)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에 맞춰 춤을 췄습니다.
박진주와 이미주는 질세라 르세라핌의 '피어리스(FEARLESS)' 춤을 췄고
하하는 "이것들이 귀신들렸냐?"라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납치 사건의 주인공, 재벌집 내놓은 아들 진도준하는 확 달라진 위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납치 후 유명세를 타며 SNS 팔로워가 급상승, 핫한 인플루언서가 된 것이었습니다.
식당에 등장한 진도준하는 “난리 났어요. 팔로워 14명이었는데 800만 명 됐잖아요”라고 밝혔고
'올봄 함께 벚꽃축제 가고 싶은 남자 1위', '내 손으로 지켜주고 싶은 남자 1위'에 이어 '2월 브랜드 평판 1위'까지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2위 국민 MC 유재석을 제치고 1위를 한 진도준하의 인기에 형사들은 "유재석을 이겼어"라고 크게 술렁거렸으며
심지어 진도준하가 납치될 때 입었던 코트가 하루 만에 품절되었고 자장면 비벼줬으면 하는 남자 1위(?)까지 했다고 했습니다.
유 팀장은 박 사장이 누구인데 납치했냐고 물었고
진도준하는 “휴대전화에 있던 박 사장이랑 제가 아는 박 사장하고 동일인물이었어요. 야무진 계열사 사장인데 저를 처치하라고 사주한 것도, 야무진 그룹을 노린 것도 그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의 인상착의를 묻는 말에 진도준하는 눈두덩이에 주름이 있는 작은 눈, 얇은 입술, 광대가 나온 얼굴형, 넓은 이마에 약간의 주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석이 "전체적인 느낌은 40대 후반에서 50대다"라고 예상하자
진도준하는 맞다고 동의했습니다.
멤버들은 각자 이해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었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의 몽타주들이 펼쳐지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0xRkLIg_i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0
또 박창훈 PD는 유재석과 통화하며
"진도준하 사건 납치범 중 한 명을 체포했는데 용의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학수사대에서 받은 몽타주 줄 테니까 지금 당장 수사 시작해라. 유 팀장 이번에 무궁화 하나 달아야지"라고 말했는데요.
하하는 "서장님 서운하다"라고 발끈했고
박창훈 PD는 "하 팀장 이번에도 놓치면 2팀 해체하고 1팀 밑으로 들어가"라고 경고했습니다.
잠시 후 형사 1팀이 먼저 나가자
진도준하는 형사 2팀에게 “저 사실 2팀 믿고 있단 말이에요”라며 보여줄 것이 있다고 고백해서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진도준하가 납치됐던 장소로 움직이던 형사 1팀은 몽타주를 받아보자마자 성시경 같다고 말했는데...........
과거 안경을 안 썼다고 말한 진도준하에 미주는 의문을 품었으나 진주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썼을 수도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이어 진주는 “저번에 간발의 차이로 이겨서 오늘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나 씨가 분장만 하면 다른 사람으로 돌변합니다”라며 두려워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후 미주는 이번에 이겨서 "형사 2팀이 밑으로 들어와야 합니다"라고 말했고
진주는 "목말 태워달라고(?)할 겁니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는데요.
곧이어 박사장 아지트로 추정되는 장소에 도착한 진주와 미주는 수사생각에 신나 총을 들고 촐싹거렸고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정신 차려라.... 어? 혀 짧은 소리하지마!!ㅋㅋ"라고 말하며 새끼 독수리들을 귀를 비틀었습니다.
건물 CCTV 기록을 돌려볼 생각인 형사 1팀은 건물 외부와 내부를 꼼꼼히 돌아봤고
상황실에 들어왔는데요.
영상을 고른 이들은 범행 차량으로 보이는 차의 번호판을 보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이때 단서인 X쿠스 차량이 등장하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납치범들의 모습이 포착됐고
건물 안에서 나온 박 사장은 여유 넘치는 행색과 함께 낚시 가방을 메고 차에 올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4dRMWDhGTU&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9
진도준하가 갇혀있던 방에 들어온 미주는 낚시 모자와 함께 조끼 속에 있던 낚시터 입장권을 찾아냈고
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형사 1팀은 일산 동구에 있는 낚시터로 가려했습니다.
이때 확인하지 않은 문을 연 유 팀장은 사용 흔적이 가득한 현장을 발견했는데
낚시용품 속 핫팩과 선글라스를 발견한 미주는 실외 낚시터일 것이라며 “나 되게 똑똑한데?”라고 자신에게 감탄했는데요~~~
떡밥을 손에 들고 있던 유 팀장을 본 미주는 “와 맛있겠다. 젤리인 줄 알았습니다”라며 바로 총명함을 잃어버려 모두를 웃음 짓게 했습니다.
이미주는 “핫팩이 있는 걸 보면 야외에서 낚시를 하는 것 같다”라며 찢겨진 입장권의 상호명을 대조, ‘ㅈ 낚시터’를 유력한 장소로 추려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Z3C5TWAI3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8
다시 막이 오른 형사 1팀과 2팀의 수사배틀이었고..............
역시나 형사 1팀의 이재식(미주)과 박진철(진주)의 모습은 영락없는 새끼 독수리의 모습이라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형사 2팀도 이번에는 수리남 컨셉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분장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팀장은 형사 2팀 하베드로(하하), 미친개(신봉선), 변기(이이경)를 향해 “전당포 열었어? 그 팀은 분장만 과하게 하고 해결한 사건도 없으면서”라고 도발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고
결국에는 탕수육을 두고 젓가락 싸움까지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동시에 앞으로의 뜨거운 수사경쟁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지난 회에서는 납치되었던 진도준하를 구하며 형사 1팀이 승기를 잡았었는데
이번에 진도준하의 납치를 사주한 박사장을 찾는 수사배틀에선 과연 형사 2팀이 지난번의 패배를 설욕할지?
이미 결과를 아시는 분은 많겠지만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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