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 능

‘놀면 뭐하니 174회' (상) / 박 사장을 찾아라!

728x90

25일에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진도준하 납치 사건은 정준하의 자작극이라고 말하는 박성웅의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이날 살벌하게 등장한 박 사장의 모습에 형사 1팀은 얼어붙었고

 유 팀장(유재석)은 “혹시 박 프로..?”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박 사장은 박진철(박진주)과 이재식(이미주)을 보며 “어디서 새끼 독수리들이 날아들어?”라고 되물었는데

발끈한 박진철은"우리 독수리 아니야!", “우리 멋진 경찰이야!”라고 소리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박 사장은 “언제 봤다고 박 프로 타령이야? 초면에 예의 좀 갖춥시다. 나는 주식회사 박 사장의 오너 박성웅남이오”라고 자기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라며 플라스틱칼(?)로 스테이크를 썰어댔고 

진주는 “얼굴이 아무리 봐도 범죄자 형이야...요”라며 존댓말을 붙였는데요.

이때 박성웅남은 “펄”이라고 말했고

박진주는 바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였습니다.

유 팀장은 진도준하를 아냐고 물었고

박성웅남은 “진도준하 그 뚱땡이. 누가 납치했다 그럽디까? 나는 진도준하 놈 부탁을 받고 움직인 것뿐이야. 그 자식 나를 납치범으로 둔갑시키더니 대국민 납치극을 벌인 거야. 자작극이라고”,

“그 사건 이후 제일 득 본 게 진도준하 아니야?”라며

유명세를 치른 진도준하를 언급했는데요.

그제야 유 팀장은 납치범들이 진도준하에게 너무 잘해줘서 의아해했다고 동의했고

박성웅남은 “이래도 내가 범인이야? 아니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유팀장은 "그러면 아까 낚시터에 있을 때 내려서 얘기를 하면 되지! 왜 도망친 거야 그러면?"이라고 물었는데......................

 

박성웅남은 "나는 도망치지 않아! 활동적인걸 좋아해.... (낚싯대를 펼쳐놓고) 기다리는 걸 못하고 작살을 들고 직접 들어가지(?)"라는 생뚱맞은 말을 던졌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뭔 소리야?"라며 그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멘트에 황당해했습니다.

그러나 진도준하가 회사를 먹으려 한 계략이라는 말에

유 팀장은 “야무진 그룹이 납치당했다고 제보한 거 아닌가?”라고 혼란스러워했는데요.

그 말을 듣던 박성웅남은 “진도준하! 이 자식 어디서 개수작이야. 천하의 박성웅남이 가만히 있을 것 같아?”라고 소리 질렀고 겁먹은 미주는 “으흐응”이라며 애교를 부렸습니다.

이렇게 놀란 가슴에 진주와 미주는 신분을 망각하고 혀 짧은 소리를 해서 모두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으며

황당한 유 팀장은 조용히 하라고 말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hIHOk6AkmM&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1

박성웅남은 납치 사건에 대해 "그 뚱땡이가 벌인 계략"이라며

"비리 장부를 보관하고 있다니까. 야무진 그룹을 삼키려면 장부는 진도준하의 치부다. 그 장부를 찾으려 혈안이 돼있을 거다"고 말했는데요.

 

박성웅남은 진도준하가 지금껏 회삿돈 횡령한 비리 장부를 보관하고 있다며

진도준하는 그 장부를 없애려고 혈안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비리 장부가 숨겨진 곳은 야무진 랜드였고

자신을 믿지 못하는 형사 1팀에 박성웅남은 “나는 얘기했잖아. 납치범이 아니라고. 확실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팀장은 박성웅남을 바로 체포할 수도 있었지만

진실성 있어 보이는 그의 진술에 비리장부를 찾아서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뒤 유재석, 박진주, 이미주가 장부를 찾아 야무진 랜드로 향하려 하자

박사장은 "아휴! 저것들 형사 맞아? 거기 가서 뭘 어쩌려고"라는 뜻 모를 소리를 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더해주기도 했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B8_VwExjdM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0

일단 형사 1팀은 박성웅남의 말을 순순히 믿고는 '야무진 랜드' 위치 수색에 나섰고,

박성웅남의 차량에서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위성 지도 사진과 일산 톨게이트 영수증을 획득했습니다.

 

박진주는 일산을 넘어가는 위성 지도를 모두 살핀 끝에

사진과 일치하는 'ㅎ승마 클럽'을 찾아내 탄성을 자아냈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yP37ROQh9ko&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9

이렇게 형사 1팀은 많은 단서와 함께 일산대교로 출발했고 

형사 1팀이 야무진 랜드로 떠나고 2분 경과 후 미친개(신봉선), 베드로(하하), 변기(이이경)의 형사 2팀도 박성웅남(박성웅)의 거처에 들이닥쳤습니다.

 

이 날따라 스테이크만 썰다 끝날 기세였던 박성웅남은 들이닥친 형사 2팀을 보고 "이제 밥 좀 먹나 했는데.... 밥 좀 먹읍시다!"라고 호통을 쳤고 형사 2팀 그의 한마디에 얼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하가 용기를 내어  "박사장님 아니십니까? 몽타주랑 똑같이 생기셨네?"라고 말하자

 박성웅남은 “오려면 한꺼번에 오지! 줄줄이 소세지야”라며 한숨을 쉬었는데요.

 

미친개 신봉선이 "누가 왔다 갔습니까?"라고 물었고

박성웅남은 "너 전에 애들......... 저기 새끼 독수리 두마리랑~"이라며 형사 1팀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이이경이 "짹짹이들 왔었네"라고 놀라는 눈치를 보였지만

잠시 후 하하는 "자! 당신을 얼마 전 납치됐던 진도준하씨 납치범으로 체포한다. 체포해!"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자 박성웅남은 형사 2팀에게도 진도준하(정준하)가 자작극을 벌인 거라고 밝혔고

마침내 2팀도 진도준하 자작극 스캔들의 정황을 알게 됐는데요.

 

그 사실을 들은 형사 2팀 하하, 이이경, 신봉선은 "한 발 늦게 자작극 소식을 듣게 됐다"라고 탄식했지만

하하는 "근데 박사장님도 우리 용의 선상에서 완전히 벗어날수없어!"라며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 베테랑의 클래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형사 2팀은 1팀과 달리 끝까지 박성웅남을 의심하자

박성웅남은 “어디서부터 말할까. 회삿 돈으로 식비를 써서 횡령한 거? 해외 가서 식비를 너무 써서 외화 낭비한 거?”라고 말했는데요.

이를 들은 미친개는 “식비 정도로 횡령했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의아하게 여겼고

그 말에 박성웅남은 “25억 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상상이상의 횡령스케일에 이이경은 "어쩐지... 싸가지가 없더라"라고 혀를 찼고

이어서 박성웅남은 "진도준하의 비리장부는 야무진 랜드 안에 있을겁니다"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J84E89BfLU&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8

형사 2팀은 그 정도면 진도준하가 횡령한 거 맞다며 박성웅남과 더 얘기하려고 했지만

박성웅남은 진도준하가 선물했다던 술을 한 모금 마신 뒤 갑자기 사망해 충격을 더했는데요.

 

이에 형사 2팀은 “박성웅남을 죽이다니, 진도준하 무서운 놈!”이라며 몸을 떨었고

이이경은 단서를 찾고자 박성웅남의 몸을 더듬었습니다.

 

그러자 죽었던 박성웅남은 웃음을 터트렸고

이를 본 신봉선은 "아니... 이거 약손아닙니까?"라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이경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박성웅남의 몸을 수색했고

결국 그의 차 키를 획득했는데요.

 

이렇게 형사 2팀이 혹시 모를 단서를 끝까지 탐색한 후......................

하베드로는 "죽기 딱 좋은 날씨다"라고 장난쳐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성웅남도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빨리 가"라 말해 폭소를 더했으며

형사 2팀도 비리장부를 찾으러 야무진 랜드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zMWHtPw_n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7

박사장과 마주한 형사 1팀은 상상도 못 한 그의 정체에 놀라게 되었고...................

 

이렇게 박사장 박성웅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라며

플라스틱칼(?)로 하루종일 스테이크를 썰어댈 기세였었는데요.

 

그의 기세에 눌린 진주는 “얼굴이 아무리 봐도 범죄자 형이야.... 요”라며 자기도 모르게 존댓말을 썼고

미주도 그녀의 필살의 무기(?)로 유팀장을 부끄럽게 만드는 모습이 방송에 생생하게 전달되어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주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형사 2팀이 들이닥쳤을 때

박성웅남은 진도준하가 선물했다던 술을 한 모금 마신 뒤 갑자기 사망해서 충격을 주었는데요~~~

 

잠시 후 증거를 찾기 위해 이이경이 몸을 더듬자..... 죽었던 박성웅남은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렸고

이를 본 신봉선이 "아니... 이거 약손 아닙니까?"라고 재치 있게 애드립하는 장면 역시 인상적으로 느껴졌으며

'개그맨은 개그맨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형사 1팀과 2팀의 수사는 마지막을 향해가는데

어느 팀이 승자가 될지? 다들 아시겠지만 다음회를 기약하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