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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173회' (하) / 박 사장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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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2팀과 경찰서에 온 진도준하는 주의 산만하게 주변을 뒤적거려 이이경의 분노를 샀는데..............

 

잠시 움찔하던 진도준하는 나이가 52세라고 말했고

하하는 “장난하냐? 그럼 난 400세다. 너 교복 입었잖아!”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진도준하가 “진짜 나이 얘기해요? 14세요”라고 말하자

이에 분노한 미친개 신봉선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누나라 부르는 진도준하에게 “장난하냐. 내가 아무리 곱상하게 생겼어도. 나 서서 오줌 싸”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식사를 시켜주며 증거 오픈을 유도하는 하하에게 진도준하는 품에서 손가락 두 개로 V를 만들어

결국 미친개 신봉선의 오른손을 쓰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정신을 차린 진도준하는 건물을 탈출할 때 가지고 나온 파쇄지를 꺼냈고

“이거 박 사장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 아니겠냐”라며 형사 2팀과 함께 파쇄지 맞추기에 나섰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6CUrUtBm-o&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8

진도준하와 신봉선은 머리를 맞대고 파쇄지를 맞추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단어를 찾아내면 바로 다음을 연상시키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지켜보던 하하는 “너네 둘이 잘 맞는다”라고 한 마디했고

그 말에 신봉선은 “혹시 ESFP냐”라고 물었는데요.

 

진도준하는 “맞다”라며 “여행도 즉흥적으로 떠난다”라고 말했고

미친개 신봉선 역시 맞장구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파쇄지를 일부 맞춘 형사 2팀은 ‘커피’ ‘원두’ ‘유통’ 등의 글자를 찾아냈고

곧이어 밤리단길 거래처 단서를 발견했는데요.


이에 하하는 이번에는 형사 1팀을 제치고 범인을 잡을 기대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곧바로 밤리단길로 향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S5cndq0D3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7

차에 오른 신봉선은 "다음번엔 탕수육 우리 돈으로 시켜먹읍시다"라며 전의를 불태웠고

하하는 "내 소원이 군만두 서비스 안 받는 거다.... 야! 미친개 너 정말! 물건이야 물건!"이라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이어서 신봉선은 “박 사장, 기다려라. 내 니를 씹어먹갔어”라고 이를 갈았고

오늘 끝나고 맛있는 거 먹자는 하하에게 “오늘 딱 해가지고 사우나 갑시다. 여름 수사하면 등목도 해줄터인데”라고 말해 두 사람을 어색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신봉선은 조수석에 앉은 하하의 휴대폰 화면을 목격하곤

"팀장님 지금 해외직구 하고 계십니까?"라고 물었는데요.

 

신봉선은 "팀복 맞추는 거냐"라고 질문을 이어갔고

딴짓하다가 딱 걸려 뜨끔한 하하는 "아니 원두 보고 있지"라고 애써 변명했습니다.


그러나 신봉선은 "수사하려면 원두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고 변명을 쿨하게 받아들여줘

하하를 안도하게 만들었습니다.

형사 1팀에 이어 형사 2팀 역시 몽타주를 받곤 "익숙한 얼굴이긴 한데"라며 고민에 빠졌고
이에 유재석, 오정세 등의 이름이 거론됐는데요.

 

하하가 "실존인물은 아닌 것 같다"라고 하자

신봉선은 "실존인물"이라며 촉을 세웠습니다.

이어 안경에 나이가 40대 후반, 50대 초반인 것을 떠올리곤

"성시경 오빠(?) 같다"고 추측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일단 밤리단길에 도착한 형사 2팀은 카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박 사장’의 흔적을 쫓고 있었는데요.

 

하하는"눈에 띄지 않게 행동해"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일반인에게 스며들기’를 원했지만

포부와 달리 벌써부터 눈에 띄는 생김새에 하하는 미친개 신봉선에게 "너는 차에 있도록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신봉선은 "저도 수사하고 싶습니다.스며들어서...."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전의를 불태웠지만

이를 들은 하하가 "스며들 수 없어..."라고 말할 정도로 이들의 튀는 비주얼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세 사람은 창피함에 서로의 등을 떠밀었고

마침내 이이경을 카페 안으로 투입시켰습니다.

 

이렇게 밤리단길에 도착한 형사 2팀은 카페 이곳저곳을 드나들며

박 사장에게 커피를 유통받냐며 묻고 다녔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mIhTFs4HCd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6

하지만 흔적조차 찾기 어려워서 수사가 난항에 빠질 때쯤...............
이이경은 파쇄지 속 입간판을 발견했고 하하는 길 건너편 입간판을 발견하고 돌진했습니다.

 

사진과 같은 입간판 가게를 찾은 형사 2팀은 거침없이 탐문 수사에 돌입했고

그곳은 박 사장 원두를 쓰고 있었는데요.

박 사장 연락처나 주소를 받을 수 있냐는 물음에 카페 점장은 사장님만 안다고 말했고

이때 새로운 단서인 박 사장 원두 자루를 얻은 형사 2팀은 제조처를 알아냈으나 형사 1팀이 알지 못하게 납품표를 뜯어버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N2WHTuM6mo&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5

한편 박 사장 동선을 추적 중인 형사 1팀은 한 낚시터에 도착했고

조용히 낚시터에 입장한 유 팀장은 모두가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있자 당황했는데요.

생각에 잠긴 그는 미주과 진주를 양쪽으로 나눠서 보냈고

미주는 납치된 장소에서 가져온 것과 같은 낚시표를 발견했습니다.

박 사장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낚시터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있었고

미주와 진주는 현장에서 본 핫팩을 찾아냈으며 핑크 떡밥을 뿌리는 사람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을 꼼꼼히 체크하던 미주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으나

마스크를 벗자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이때 떡밥에 대해 묻던 미주에게 한 남자는 우당탕탕 거렸고

사람들은 조용히 좀 하자고 소리쳤는데요.

미끼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남자는 방해하지 말고 가라고 말했고

얼굴을 확인하자 박 사장이 아니었습니다.

낚시터 사람들은 왜 이렇게 시끄럽냐며 형사 1팀을 압박했고

진주는 "나쁜 사람 잡으러 왔습니다. 저희 장난아니예요"라고 말하며 겁먹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유팀장도 눈치를 보며 "본인 목소리가 제일 크구먼 알겠어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하자

진주와 미주는 "혹시 겁... 겁먹은 것 같은데?", "왜 쫄아요?"라며 유팀장을 압박했는데요.

 

이에 유팀장은 "저 사람도 범인이 아니니까... 그냥 지나가는거지"라고 변명했지만

 다시 그 남자는 겁먹은 유 팀장에게 살벌하게 다가와서 “누구 찾는데?”라고 물어보았고 알고 보니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시비를 걸던 사람들은 몽타주를 보고 어제 왔던 사람이라며 건너편에 있었다고 말했고

친절하게 정확한 위치를 알려줬습니다.

잠시 후 형사 1팀은 낚시터에서 박 사장 지인과 마주쳤고 몽타주를 보여줬는데

박 사장 지인은 "박 프로 아니야. 아까 같이 있었는데 화장실 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미주와 진주는 화장실로 달려갔고
박 사장 지인은 유팀장에게 "그 사람이 여기 1년 단위로 끊은 단골이다. 커피 원두 가지고 심학산인가 거기서 공장 크게 운영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를 들은 유팀장은 "박 프로인가 그분이 에쿠스 타고 다니지 않냐. 오늘도 차가 근처에 있겠다"라는 말과 함께

박 프로 차가 있는 곳으로 달려 나갔으나 이미 차는 낚시터를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 팀장은 틈을 놓치지 않고 차량 번호를 봤고

박 사장 차를 뒤쫓기 위에 차에 올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Qv7Y2D3_mA&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4

차량 번호를 본 형사 1팀은 우리가 오는 걸 알고 도망간 것이라고 확신했고

다급하게 쫓아가던 형사 1팀은 박 사장으로 추정되는 차를 발견하고 조용히 따라붙었는데요.

용의 차량 옆에 붙은 형사 1팀은 새까만 선팅으로 인상착의를 볼 수 없었고

박 사장을 쫓던 유 팀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이 보이자 규정 속도를 지키다 결국 놓쳐버렸습니다.

생각에 잠긴 진주는 유 팀장이 말했던 심학산 원두 공장을 언급했고

검색해서 커피집이 나오자 형사 1팀은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파주로 가고 있는 형사 2팀의 하하는 "우리가 매번 5분 10분 늦었잖아 미치거든 5분 10분 차이로 단서를 뺏기니까 

우리가 먼저 도착하는 게 먼저야"라고 말하며.......................

 

 형사 1팀보다 먼저 도착하기 위해 움직였고 결정적 단서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8vW1aJEn78&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3

심학산 근처 카페에 도착한 형사 1팀은 박 사장 차도 보이지 않자 탄식했고

근처에 카페가 모여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형사 2팀이 공장으로 향하는 사이..... 형사 1팀이 먼저 박 사장 차를 발견해 공장에 도착했고

공장 안에 들어선 형사 1팀은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 비어있는 의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때 “매몰찬 그룹 애들은 어떻게 됐어? 정리하라고 했지”라며 나타난 사람은 박성웅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zq9a1RCcD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2

형사 2팀은 진도준하가 준 단서를 바탕으로 밤리단길로 출발했고

그곳에 도착해 사람들 틈에 조용히 스며들어서 수사를 이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도저히 스며들 수 없는(?) 비주얼이었고

서로를 창피해하다가 나중에는 서로의 등을 떠미는 모습을 보면서 필자는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나중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탐문조사를 벌이던 형사 2팀은 사진 속의 커피숖 입간판을 발견하면서

사건을 실마리를 찾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형사 1팀도 낚시터에서 박사장의 차는 아쉽게 놓쳤지만

형사 2팀보다 먼저 원두 공장에 오게 되면서 문제의 박사장을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놀랍게도 박사장은 배우 박성웅이었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사건이 마무리될지? 기대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