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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175회' (상) /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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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에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땡처리 엔터가 전파를 탔는데요.

만남이 있고 며칠후.....................
유재석은 올블랙 슈트를 차려입고 한 손에 커피를 든 채로 멋있게 건물로 들어섰습니다.

신봉선은 오래간만에 분장 없이 모인 멤버들에 반가워했고

하하가 등장하자 이이경은 “뭐야 저 배신자는”이라며 차갑게 말했습니다.

이미주 또한 “선배님 안녕하세요. 왜 나오셨어요?”라고 차갑게 선을 긋자

하하는 죄지은 사람처럼 악수를 청했습니다.

하하의 ‘런닝맨’ 망언에 화가 풀리지 않은 미주는 “우리는 지나가는 애들이잖아요”라고 했고

박진주도 “여기 MBC인데”라고 말했는데요.

당황한 하하는 박진주에게 “이리 와”라며 손을 내밀었고

그녀는 “오늘 게스트 분이세요?”라며 모르는 척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습니다.

이미주는 “우리한테 해명 전화를 자기 개인 방송에서 했더라”라고 분노했고 
신봉선 역시 "으휴~ 장사꾼"이라고 비난했는데요~~~

 

이에 하하는 "공개 사과 방송인거야~~~"라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고
이이경은 ‘런닝맨’과 ‘놀면 뭐하니?’ 중 누가 더 소중하냐고 물어 하하를 벼랑 끝으로 밀었습니다.

유재석이 등장하자 신봉선은 “멀쩡해”라고 감탄했고

하하의 망언이 다시 화두에 올랐습니다.

이이경 역시 "개인방송에서까지 이용하니까! 우리를...."이라고 분노했는데
그야말로 하하가 착실하게 쌓아 올린 업보로 인해 이미 동생들은 그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습니다.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유퀴즈’ 촬영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유퀴즈’ 상황극에 빠졌는데요.

그 틈에 하하는 “유퀴즈야? 놀뭐야?”라고 따졌고

 유재석은 “놀뭐다”라며 칼같이 말하며 조세호와 멤버들 중 멤버들을 선택해 모두를 감동케 했습니다.

이어 이미주는 “런닝맨이야? 놀뭐야?”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일 크게 만들지 마”라며 하하를 반면교사 삼아 꽤 현명(?)한 대처를 하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은 이날 "세상에 아직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 3년 전에 준비했다가 미뤄진 일이 있다"

특별 게스트들을 초청했습니다

 

이미주는 갑자기 거울을 보며 "잘생긴 분 나오면 좋겠다"고 설레어했지만

이후 등장한 것은 조세호와 남창희, 양세형이었는데요.

 

이에 하하는 "이렇게 모으기도 힘들겠다"라고 신기해했고

정준하는 "도토리 모임이냐 뭐냐? 어디 유치원이냐?"라며 폭소했습니다.

 

신봉선 역시 "셋이 옷도 비슷하다"며 맞장구를 쳐 웃음을 더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RM9jOchod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1

이렇게 유재석과 지난주 함께 틴탑 커버 댄스를 췄던 조세호, 유병재, 남창희, 광희, 양세형이 차례로 등장하자
하하는"이야~~ 대단하다 이모임"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유재석은 어떤 분들이 내 생일파티 아니냐고 하지만
이들은 “소위 말해서 저의 애착 인형들이다”라고 소개했는데..........................

재석의 취향(?)이 한자리에 모인 진귀한 광경이었습니다.

그는 “오늘부로 저와 함께할 연습생들이다”라고 밝히며

땡처리 엔터 연습실이자 사무실을 공개했는데요.

  
이어 유재석은 "용산구에 하이브, 강동구에 JYP, 마포구에 YG, 성수동에 SM, 그리고 이곳에 땡처리 엔터테인먼트"라고 소개했고 양세형은 그렇게 말할수록 우리가 더 초라해 보인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리고 유재석 자신을 JS라고 불러달라고 말하며
대표님 이런 호칭은 과감히 생략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습니다.

곧이어 땡처리엔터의 프로젝트를 공개했는데......................


땡처리엔터의 여성듀오이자 연습생인 미주와 진주,

그리고 이경이, 하하, 재석은 8인조 틴탑멤버로 연습생 생활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8인조 틴탑 멤버로 이이경이 합류했고

“나 춤 못 춰. 근데 키가 맞나?”라며 깐족거렸는데요.

 

이때 옆에 있던 양세형은 이이경에게 “이 정도면 괜찮아. 너 되게 큰 거 아니야”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조세호는 “이경아! 너도 우리랑 같이 있으니까 그렇지 일반적으로 약해. 우리랑 있으니까 돋보이는 거지”라고 디스 했고
유병재와 남창희도 "부러운 얼굴은 아냐","해볼만해"라고 거들었습니다.

그리고 준하와 미나는 유재석과 함께 매니지먼트를 도와줄 매니저와 실장을 각각 맡기로 했습니다.

한편 유재석은 "땡처리라는 어감 때문에 혼란스러움을 겪을 수 있는데", "여러분이 땡처리라는 게 아니고 우리 엔터의 목적이 땡처리에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땡처리엔터는 팝업이에요","빨리 결과물을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땡처리엔터는 boom"이라고 말해
장기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dRyuoLN1_E&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0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에 어려움을 겪던 유재석은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했고

연말 시상식 때 유병재, 박성광, 양세형이 BTS ‘아이돌’ 무대를 선보이는 걸 보게 되었는데요.

 

이를 본 유재석은 “아이돌을 해 볼까? 틴탑의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다. 하면 너무 웃길 것 같았다”라고 밝히며
2020년 추석연휴에 가볍게 유튜브로 올릴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유재석은 자신의 키링들에게 전화해 물어봤고

모두가 흔쾌히 좋다고 말했다고 했는데..................

 

이에 광희는 “어떻게 안 된다고 해”라고 투덜거렸고

하하는 “형 연습 못 올 때 뒷담화 살벌하게 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나 키링 멤버들은 하하가 주도해서 시작했다고 말해 하하는 본전도 건지지 못했고
조세호 역시 "하하형이 그렇게 뭐라고 하는 거 내 인생 처음 봤다"라며 틈새 일러바치기를 시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연습했지만 최종 촬영날에 병재가 코로나19 밀착접촉자가 됐고
그렇게 최종촬영은 무산된 채 3년이 흘렀는데요.

유재석은 사람들이 좋아할지 잘 모르겠지만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고
확장할 수 있는 즐거움은 차차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마침내 연습 영상이 공개되었고
생각보다 수준급 춤실력에 신봉선은 "배꼽 잡을 준비 했었는데 제법 잘춘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유재석은 “수준이 틴탑 멤버들처럼은 안 된다”라고 겸손하게 말했고

하하는 “그런 말 하지 마요, 니엘”이라고 반박했는데요.

그 말에 이미주는 “말도 안 돼”라고 어이없어했고

하하는 “그때 당시에는 맞짱 뜰뻔했지. 솔직히 우리 멋있었잖아”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치명적인 표정으로 춤을 추는 양세형에 유재석은 “양세바리가 이런 걸 최고로 잘한다”라고 말했고

남창희도 “양세형이 항상 입덕 멤버라고 했다”라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이미주는 동글동글한 사람이 항상 입덕 멤버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세형이가 GD, 세호는 자기가 태양이라고 했다. 그리고 제가 비주얼 센터였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황광희는 유재석에게 “차은우. 바른생활 사나이 차은우!”라고 말했고

차은우 사진을 보여주려는 미주에게 그는 “우리끼리!”라고 애써 말렸습니다.

이어서 남창희, 유병재, 조세호의 상의 탈의 춤 영상을 본 이이경은 심한 말을 던졌고
박진주는 “새끼 원숭이인 줄 알았잖아”라며 질색했는데요.


문제의 영상의 주인공중 하나인 조세호는 “몇 달간 진짜 틴탑으로 살았다”라며

스스로에게 취해 있던 시절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VzPZ53E6Ok&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9

잠시 후 이이경은 2~3년이 지났는데 지금 틴탑 ‘To You’를 틀면 춤을 출 수 있냐고 물었고

모두가 안된다고 말할 때 양세형은 6~7개월 전만 해도 홈트 전에 몸풀기로 췄다고 밝혔는데요.

 

그러자 미주는 "궁금해? 보여주면 안돼요?"라고 말했고
음악이 흘러나오자 양세형은 댄스 DNA를 깨워 치명미를 뽐내면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다음은 웃통 3인방의 차례였고 
조세호가 "웃통벗어요?"라고 묻자 진주는 "아니요"라며 질색을 했는데요.

이들을 보면서 신봉선은 “이 쓰리샷이 너무 웃기다. 엄마 여기 있어~”라며 재롱잔치 면모를 자랑했고
노래가 시작되고 3인방은 춤추는 데만 집중했지만 댄스는 중단되어 버렸습니다.

신봉선이 "아니 근데 몸의 비율들이 진짜로..... 요즘에 릴보면 꼬맹이들 춤추는 거 있잖아"라고 말하자
양세현은 "근데 저희 키들 중에서는 이 정도가 황금비율이예요"라고 재치 있게 대답해서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묘한 귀여움에 유재석은 “제가 이걸 한 이유입니다. 치명적인 느낌을 발산하는 순간 보시는 분들이 멋있다기보다 귀여워 죽을 거다”라며 어필했는데요.

그 말에 박진주는 “뭔가 맡기 싫은 냄새를 계속 맡고 싶은 느낌이다”라고 비유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의 차례가 되자 유재석은 “실제로 광희는 각이 다르다”라며 댄싱 머신을 소환했고
조세호도 "웃기려고 하지 말고 보여줘"라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광희는 노래가 나오자 오랜만이라 그런지 삐그덕 거렸고

이를 본 유재석은 “너는 제일 못해”라고 디스를 하기도 했는데요.

 

신봉선은 “광희 전신마취 많이 해서 그래요”라고 편들어 모두를 웃음 짓게 했습니다.

부분 마취라고 해명한 광희에게 유재석은 “나는 답답한 게 이거다. 다른 프로에서는 재미있는데 꼭 여기만 오면 그렇게 재미없다. 왜 그러는 거야?”라며 속상해했는데요.


이에 광희는 "어휴! 증말 지겨워 증말"이라고 불평했지만
그래도 유재석은 “광희는 몇 번 보면 바로 된다. 그냥 믿고 보시면 됩니다”라며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UaYDZ-uA54&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8

3년 전 유재석과 예능계 틴탑을 결성했던 양세형, 조세호, 남창희, 유병제, 황광희가 오랜만에 다시 몽쳤고

애착인형(?)들의 등장에 한껏 신난 유재석이었는데요.

 

이어 유재석은 "용산구에 하이브, 강동구에 JYP, 마포구에 YG, 성수동에 SM, 그리고 이곳에 땡처리 엔터테인먼트"라며

자신의 회사를 소개했는데.........................

다들 그럴수록 자기들이 초라해진다고 아우성이었고 저도 그 장면에서 웃음이 나왔는데요~~~

 

한편으론 땡처리 엔터의 멤버들이 아이돌을 하기에는 초라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예능으로 보면 거의 어벤저스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곧이어 유재석은 "우리는 팝업스토어 같은 엔터다"라며

치고 빠지기가 모토인 회사의 특징을 소개했는데...............

 

그의 말대로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예능에 특화된(?) 멤버들을 가지고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앞으로가 점점 기대되는 땡처리 엔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