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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영화 속의 명장면] 인시디어스(Insidious) 2012, 줄거리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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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제가 언젠가 '인시디어스: 빨간 문'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구독자들 중에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기본적으로 호러영화이고  '인시디어스: 빨간 문'은 그 시리즈의 5편이었습니다.

영화는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이지만 이야기는 2편에서 이어졌고

그러다 보니 문득 1편과 2편의 내용이 궁금해졌는데요~~~

 

'인시디어스' 1편이 국내에 개봉한 건 10년도 더 된 2012년인데

사실 1,2편 모두 보기는 했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난 관계로 기억이 가물가물 한듯했습니다.

그래서 어렵사리 1편을 구해서 보게 되었고...................

 

해설을 보니 인시디어스는 제인스완 연출과  리 워넬 각본의 2010년 호러영화로

악령에게 고통받는 한 평범한 가족의 고난을 소재로 한 초자연물이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150만 달러라는 어이없는 제작비를 들였지만

전 세계에서 9700만 달러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고도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시리즈의 5탄까지 나오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줄거리

조쉬(남편)와 르네(아내)는 세 자녀를 둔 젊은 부부인데요~~~

 

새 집으로 이사 온 르네와 아들 달튼이 앨범을 보고 있던 중

르네는 왜 아빠의 옛날 사진은 없냐고 묻는 달튼에게 조쉬가 사진 찍기를 싫어한다고 답합니다.

어느 날 다락방에서 무슨 소리를 듣고 올라가 본 달튼은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리고

다음날부터 혼수상태에 빠지는데요~~~

 

르네와 조쉬는 달튼을 병원에 데려가 보지만

의사들은 달튼은 육체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으며 이런 건 처음 본다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3개월 후, 여전히 달튼이 혼수상태인 가운데 르네는 이상한 목소리와 정체불명의 인물들을 목격하고

달튼의 침대에 피 묻은 손자국이 찍히는 등 이상한 일이 연이어 벌어집니다.

 

한편 달튼의 동생인 포스터는 달튼이 밤에 돌아다닌다며 겁에 질리고

점점 신경이 날카로워진 르네는 조쉬를 설득해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지요~~~

그러나 다른 집으로 이사 갔음에도 불구하고 르네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계속 겪게 되고

이를 믿지 못하는 조쉬는 르네와 트러블이 생깁니다.

 

그러나 조쉬의 어머니인 로레인이 찾아와 붉은 얼굴의 이상한 존재가 달튼을 노리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며 르네를 두둔해 주고, 로레인의 친구이자 초자연적 현상의 전문가인 엘리스를 소개해주는데요~~~

 

먼저 엘리스의 조수 2명이 집을 조사하러 오는데,

그들도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고 결국 엘리스를 부르게 됩니다.

 

달튼의 방에 들어간 엘리스는 조수의 도움을 받아

붉은 얼굴에 검은 2개의 눈구멍이 뚫린 검은 존재의 스케치를 그리지요~~~

엘리스는 르네와 조쉬에게 달튼이 강력한 유체이탈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의 영혼이 너무 멀리 간 나머지 죽은 자들의 고통받는 영혼이 거처하는 '깊숙한 곳'에서 길을 잃었으며.......

 

이 때문에 빈 육체가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를 노리는 사악한 영혼들이 달튼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엘리스의 연락을 받은 로레인은 르네와 조쉬를 찾아와 조쉬의 과거에 대해 말해주는데

조쉬도 어린 시절 달튼처럼 유체이탈 능력이 있었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기묘한 늙은 여인의 형체가 점점 그에게 다가오는 장면이 찍히는 기괴한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로레인은 엘리스에게 상담해서 어린 조쉬의 능력을 봉인하고 기억을 잊게 만들었으나

이때의 기억이 잠재의식에 남아 무의식 중에 사진 찍기를 꺼리게 됐다는 것이었습니다.

엘리스는 조쉬가 직접 유체이탈해서 달튼을 찾아와야 한다고 말하고

조쉬는 이를 수락하는데요~~~

 

엘리스의 최면으로 영혼이 빠져나온 조쉬는 그녀의 인도를 받아 악령들을 헤쳐가며

달튼을 찾는 데 성공합니다.

 

그들을 쫓아오는 붉은 악령에게서 도망치며 육체가 있는 방까지 도착하는 순간

늙은 여인이 나타나 조쉬에게 다가오는데...............

 

조쉬는 여인에게 무섭지 않으니 꺼지라고 소리치고 그녀는 어둠 속으로 물러선 후

달튼과 조쉬는 의식을 찾습니다.

재회한 조쉬, 르네, 달튼이 기쁨을 나누는 동안 엘리스는 돌아갈 준비를 하는데요~~~

 

조쉬가 엘리스에게 이제 이건 필요 없다고 하며 어린 시절의 사진을 건네주는 순간,

엘리스는 조쉬의 손이 주름지고 더러운 것을 발견합니다.

 

뭔가 알아챈 듯한 엘리스가 조쉬를 카메라로 찍자

갑자기 조쉬가 왜 사진을 찍냐고 화를 내며 엘리스의 목을 조르는데요~~~

 

르네는 무슨 일이 있나 싶어 로레인에게 달튼을 부탁하고 방에 들어왔다가

엘리스의 시체를 보고 경악합니다.

게다가 조쉬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르네는 조쉬를 찾아다니다

바닥에 있는 엘리스의 카메라를 주워 들고 조쉬를 찍은 사진을 보는데... 르네는 엘리스의 카메라에 조쉬가 아닌 늙은 여인의 모습이 찍힌 것을 발견합니다.

 

늙은 여인의 악령이 조쉬의 몸속에 들어온 채 이승으로 와 버린 것이었고

이때 조쉬가 르네의 등뒤에서 나타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르네, 나 여기 있어."라고 말합니다.

 

돌아본 르네의 공포에 질린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영화가 끝이 나지요~~~

 

영화를 보면 처음에 앨리스에게 신뢰를 보이지 않던 조쉬도 아들의 그림을 단서로 자신의 집에 일어난 일이 보통이 아님을 깨닫고 앨리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하나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조쉬의 어머니가 평소 앨리스와 알고 있었고 도움을 청할 수 있던 배경에는 바로 조쉬의 과거능력이 문제였던 게 드러납니다.

 

즉 아들인 딜튼이 유체이탈능력을 깨닫고 영혼과 육신이 멀어진 것처럼 어릴 적 조쉬 역시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조쉬의 어머니가 검은 옷을 입은 노파의 모습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알고 불길함을 느껴 앨리스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그 능력을 봉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사실 인시디어스 세계관을 살펴본다면

저세상에서 건너온 영혼 중에 살아있는 육체를 빼앗아 삶을 되찾으려는 악령들이 있었는데요~~~

 

영화를 보면 붉은 얼굴을 한 기괴한 악령은 단순히 인간의 고통을 즐기기 위해 나타났고

그에 반해 늙은 여인의 악령은 조쉬의 몸을 빼앗으려다 과거 앨리스에게 저지되면서 원한을 가졌으며...........

 

'이 일을 통해 어쩌면 앨리스를 증오하여 영화 말미에 그녀를 죽이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2편을 다시 보지는 않았지만 어렴풋하게  앨리스를 위협하고 조쉬의 몸을 차지한 늙은 여인의 악령이 실은 생전에 사람들을 살해한 여성 복장을 한 남성 살인마였다는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인시디어스는 무서운 악마와 귀신 등을 다룬 공포물이지만

극한의 공포를 추구하는 영화팬들에게는 이 영화가 조금은 밋밋하게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필자는 이 영화가 단순한 공포물이 아니라 

잠과 꿈에 대한 순수하고 원초적인 두려움을 다룬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여겨졌습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감독 제임스 완이 이끌어가는 매끄러운 스토리와 연출이 

확실히 다른 공포영화들과는 차별점이 있었고...................

 

이런 이유로 구독자분들 중...... 저처럼 공포영화를 즐기는 분들이 있다면

'인시디어스 시리즈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GdbaYda1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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