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에게서 독립한 신봉선은 "재석오빠가 뭔가 아는 거 같았는데"라고 말하며
초반에 사라졌던 재석에게 전화했는데요.
전화를 건 봉선은 "선배님 어디세요? 강남이에요 강북이예요?"라고 물었으며
"지금 넌 어디에 있는거야?"라는 물음에는 "저요....... 긴 터널을 지나고 있어요"라고 둘러대기도 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이 "긴터널이면 거기... 구룡터널인가?"라고 묻자 봉선은 "글쎄요"라며
서로가 뻔히 수가 보이는 떠보기를 하며 기싸움을 이어나갔습니다.
유재석은 "기사님에게 어디 가자고했니?"라고 물었고 반포에 간다고 하자
"반포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와 그리고 황금을 생각해"라며 넌저시 힌트를 주었는데요~~~
유재석의 힌트를 들은 신봉선은 국회의사당 뚜껑을 황금마루라고 하는 거 아니냐는 택시 기사님의 말에 국회의사당으로 목적지를 변경했습니다.
뚝섬한강공원의 긴 터널을 발견한 이이경은 허세를 부리며 터널로 향했고
영상통화를 걸어 그가 뚝섬에 있다는 것을 안 신봉선은 검색하며 “진짜 터널이 있네”라며 당황했습니다.
그렇게 신봉선이 뚝섬으로 향하는 동안
이이경은 황금 마루를 찾아 움직였는데요.
그러나 의자에 앉아 힌트를 파악하려 했지만 단서가 없자
“여기 맞는데 나 딴 데로 갈 수가 없는데?”, “스태프 분들이 보이거나 해야 하는데?”라며
망함의 스멜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2tCAZTpHG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2
이미주는 전화를 건 유재석에게 “모르셔서 전화건 거예요?”라고 물었고
황금 마루에 힌트가 있다는 유재석의 말에 이미주는 “그게 뭔데?”라고 하며 정준하와 함께 석촌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석촌 호수를 아무리 둘러봐도 러버덕, 황금 마루가 없자 정준하는 망연자실했고
그의 패닉을 본 미주는 전화받는 척 슬그머니 탈주를 감행했습니다.
동맹 제안을 받았던 정준하는 도망치는 미주를 보고 어이없어하며
결국 혼자 움직이기로 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_3uB10EoWJ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1
유재석은 황금 마루를 찾아 올림픽 대로를 질주했고
“오랜만에 가네”라며 긴장감을 느꼈습니다.
재석이가 단숨에 찾아온 황금마루의 정체는 63 빌딩이었고
63 빌딩에 도착한 유재석은 힌트지가 딱 63빌딩이라며 “무조건이지”라고 확신했습니다.
QR코드에는 63빌딩 사진이 있었고
화장실 비밀번호에도 63, 식탁 매트 속에도 63빌딩 디자인이 있었습니다.
유재석이 황금 마루 꼭대기인 전망대에 오르는 사이
하하, 이이경, 신봉선 또한 63 빌딩의 위치 추리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택시에 오른 이미주 또한 한강에 있는 황금색 건물을 고민하다 63 빌딩을 알아냈고
제작진에게 “그렇게 이상해요? 예쁜 의상인데”라며 자신의 화보 패션에 의문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86kNQNKIRc&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30
이렇게 63 빌딩으로 모이는 멤버들이었고
한편 준하는 "지금 내가 재일 근접했지?"라며 뚝섬 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시 중에서 낙원이란 글자가 들어간 시를 찾는 중이었는데요~~~
하루종일 시만 읊다갈 기세(?)였고
이렇게 오늘도 애먼 데서 진땀을 빼고 있었습니다
그 시각 재석은 황금마루에 오르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고
긴 어둠을 엘리베이터로 추리하던 유재석은 높이 올라가자 “무서워”라며 쫄보 면모를 보였는데요~~~
전망대에서 난관에 봉착한 유재석은 공원에서 시를 읽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정준하에게 답답해하며
63 빌딩 힌트를 주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uWIiyOf1p0&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9
망원경으로 긴 어둠을 찾아낸 유재석은 “보인다!”라고 말했고
곧이어 하하가 나타나 함께 망원경을 바라봤습니다.
‘긴 어둠’에서 막힌 유재석에게 하하는 4컷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며
“더 늙기 전에 찍죠”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는데요~~~
카드 리더기를 발견하지 못한 하하와 유재석은 한참 헤매다 이를 발견했지만
결제에 실패해 사진 찍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하하와 음료를 주문하고........ 나오면 갖고 오라고 말한 유재석은 “내려가야 해”라며
갑자기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습니다.
혼자 있던 유재석은 빌딩이 가리키는 그림자(긴 어둠)를 발견한 후
오리배를 (덕으로) 추측했더군요~~~
유재석이 여의도 선착장으로 향하는 사이 음료를 받은 하하는 주변을 둘러보다 “갔어? 이거 시켜놓고 갔어?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네”라며 오리배로 향하는 그를 발견하고 달려 나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ug_WrYbNYw&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8
단서를 따라 오리배에 탄 유재석에 이어 이미주는 어두운 통로를 발견하고 냅다 진입했으며
용하게 오리배를 알아맞힌 턱받침러 미주는 하하에 이어 3등으로 도착했습니다.
미주를 보고 다급해진 하하는 서둘러 오리배를 타고 출발했고
질세라 미주도 탑승했는데요~~~
그러나 미주의 오리배는 촬영차 같이 오리배를 탄 카메라감독의 건장한 체격에 기우뚱거렸고
이에 미주는 "어머머! 쏠려 쏠려 쏠려요"라며 수평을 맞추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마른 미주는 수평 맞추기에 역부족이었고
덕분에 삐딱한 자세의 오리배가 되었습니다.
미주가 오리말고 수평을 맞추는 사이
오리배 베스트 드라이버 유재석은 따라온 하하를 발견하고 “커피 가져왔어?”라고 놀렸는데요~~~
이어서 신봉선까지 오리배를 탔으며
뒤늦게 63 빌딩에 오른 이이경은 선착장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고 다급하게 달렸습니다.
이경은 오리배 선착장에 도착한 후
"걱정 마 힘 하면 나거든"이라고 자신하며 보물 찾기에 합세했습니다.
다들 오리배 타고 보물찾기 삼매경이었고
유재석은 "아니 이거 하루종일 하체운동도 아니고"라며 투덜거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OISUGYcwAU&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7
보물 상자는 유재석 생일 날짜 14일인 14번 오리배에 숨겨져 있었고
이이경은 멤버들을 낚기 위해 조용히 있다 ‘찾았다'라고 외치기로 했습니다.
14번 오리배 근처에 온 이이경은 보물을 옆에 두고 낚시질을 했고
유재석이 낚이는 사이 하하는 “찾기는 뭘 찾아”라고 불신했는데요~~~
하하는 14번 오리배 옆에 도착하고는 후진했고
이이경은 줄 서 있는 오리배를 하나씩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35EFZ01qQQ&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5
오리배 트렁크를 열며 힘으로 하나씩 이이경이 확인하는 사이
유재석이 다가왔습니다.
보물을 찾아낸 이이경은 몰래 이를 발견하고 신나게 움직였고
그 사이 유재석 또한 14번 배에서 보물을 찾았는데요~~~
그 사이 다가온 이미주는 보물 빼앗기에 나섰고
하하까지 합세했습니다.
선착장으로 향하던 유재석은 보물 상자를 들고 있는 이이경을 보고 당황했고
자신만만하게 보물 상자를 들고 있던 이이경은 유재석 손에 들린 상자를 보고 “왜 보물이 두 개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이경은 자신의 상자에 금색이 보이자 웃음을 터트렸고
유재석 상자에는 숨겨진 현금이 나타났습니다.
이이경은 황금 초콜릿이었고
현금 100만 원을 획득한 유재석에게 “난처하겠다. 돈도 많은데 돈 또 받아서”라고 놀렸는데요~~~
유재석은 이 돈을 저축하겠다고 말했고
하하는 자신의 가게에 가서 회식하자고 말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S1ipUCCPFI&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26
보물을 찾아 제일 먼저 식당에서 뛰쳐나왔던 이이경은 곧장 뚝섬으로 향했지만
뒤늦게 본인의 헛발질에 난감해했는데요~~~
물론 석촌호수로 간 정준하, 이미주 쪽도 허탕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유재석의 목적지는 처음부터 63 빌딩이었고
이는 QR 코드를 찍으니 건물 사진이 나왔기 때문이었습니다.
확실히 QR코드가 이번 미션에서 결정적인 증거였다고 여겨지며
QR코드를 찍지 않은 다른 멤버들은 황금마루의 정체(=63 빌딩)를 찾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능 베테랑답게 다른 멤버들도 생각보다 금세 알아채고 63 빌딩으로 항했지만
63 빌딩이 보물이 숨겨진 정확한 장소는 아니었는데요~~~
이날의 격전지는 바로 63빌딩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여의도 한강의 오리배로
보물이 숨겨진 장소는 14번 오리배였습니다.
멤버들 대다수가 뛰어든 오리배 전쟁에서 보물 상자의 주인공은 이이경이 되는 듯했지만
100만 원의 상금이 담긴 진짜 보물 상자는 유재석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변없는 결과에 살짝 김이 샌듯했지만................
정준하가 모든 상황이 마무리된 뒤에야 63 빌딩에 도착하는 허당미를 보여주어서 마지막까지 깨알 같은 재미를 준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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