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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289회' (상) /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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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유명한데 인기가 없다"고 말해왔던 하하가 자신과 같은 비인기인들을 '샤라웃(shout out)'하며 구체화된 아이템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편으로 꾸며졌는데요~~~

 

영문도 모른 채 '인사모' 초대장을 받은 개그맨 허경환, 에픽하이 투컷, 장항준 감독의 각양각색 반응이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팅’을 마친 채로 등장한 유재석과 하하!

 

일산 MBC 드림센터를 찾은 이들은 “여기가 이렇게 바뀌었다”, “옛날에 여기서 오프닝을 진짜 많이 찍었다”

감회에 젖었습니다.

유재석은 “저희가 정장을 입은 이유가 있다. 하하의 입에서 탄생을 했는데, 어떻게 보면 본인을 내던진 결과”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앞서 ‘유명하지만 인기가 없는 연예인’ 리스트로 

장항준 감독과 딘딘, 에픽하이 투컷, 박명수, 지석진을 거론했던 하하!

 

유재석은 “하하가 쏘아 올린 공이 구체화가 되었다. 명단이 발표가 되자 사람들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했습니다.  

하하는 “한상진 형에게도 연락이 왔다. 그러나 그렇게 유명하지 않다고 판단이 됐다. (인기가) 유명세에 비해 적당하다”며 웃었는데요~~~

 

유재석은 “(한상진은) 이렇게 언급되는 것 자체를 즐거워하는 친구다”

“미안하다. 출연 의사를 밝혔지만 조금 더 유명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재석은 '인기가 없다'를 "유명세와 인기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즉. 큰 팬덤은 없다"라고

포장했는데요~~~

 

이에 하하는 SNS 라이브 접속자수 500명이란 것을 폭로당하며,

'인사모' 적합 인물임을 입증했고................

 

유재석과 하하는 비인기인들에게 초대장을 전달해 

‘인사모’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때 주우재와 이이경이 등장했는데요~~~

 

이이경은 “저도 (인사모 자격에) 포함이 된다”며 운을 뗐고,

유재석은 “너는 인기가 있다. 팬미팅을 하면 몇 석 정도냐?”고 물었는데.............

 

이에 이이경이 “이천 석이다”라고해서

놀라움을 샀습니다.

이이경에 이어 

‘애매함’을 토로한 주우재는 “그래도 라이브 방송을 하면 이천 명 정도가 들어온다”고 밝혔는데요~~~

유재석이 “요즘 왜 라이브 방송을 안 하냐”라고 질문하자

주우재는 “형이 봐서. 형이 봐서 망했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주우재가 패션 쪽에서 내 패션을 따라 한다는 쪽으로 프레임이 씌워지니, 그쪽으로 라이브를 하기가 힘든 것 같더라”고 했는데요~~~

 

하하는 주우재의 슈트 차림에

“유재석이 ‘유퀴즈’에서 입었던 것 아니냐. 오늘 코스프레의 날이냐”며 약올렸습니다.

오프닝 인사를 하던 중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연락을 해보자고 언급했는데요~~~

 

지난 주 박명수가 출연했을 당시 정준하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무한도전’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었는데................

 

당시 정준하는 미국에 머물던 중으로 유재석이 ‘정준하 특파원’이라고 한 마디 하자

곧바로 콩트에 몰입해 웃음을 준바있었습니다.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전화를 걸어 바로 “정준하 특파원”을 외쳤고, 

정준하는 슈퍼라며 다시 전화하겠다고 알렸는데요~~~

 

이에 유재석은 바로 전화를 끊었고,

하하와 주우재, 이이경은 유재석이 국제 통화료를 아끼려고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정준하와 전화 연결이 됐고, 

유재석과 정준하는 바로 콩트에 몰입했는데요~~~

 

정준하는 미국에서 밴쿠버로 넘어갈 계획이라며

사업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통화한 후로 기사가 많이 났다”라고 기뻐하면서도,

“박명수 씨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놀면 뭐하니?’를 욕했던 사람이다. 죽어도 불러도 안 나간다더니 한 획을 그었더만”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유재석과 멤버들도 정준하의 언급에 즐거워했습니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처음 만난 '인사모' 후보는 '유행어 제조기' 허경환이었는데요~~~

 

그는 “부담스럽게 정장을 입고 오셨다. 이런 분위기였다면 저도 셔츠를 입고 왔을 것”이라며 

난감해했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허경환에 주우재는 “(인사모에) 정말 적합하신 분”이라 전했고

만남의 목적을 모르는 허경환은 어리둥절해했는데요~~~

 

허경환은 “저를 보고 싶어 한다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아침부터 빗속을 헤치고 왔다. 기다리는 동안 차 다섯 잔을 마셨다”고 밝혔습니다.

허경환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피부, 외모, 헤어스타일 등을 칭찬하기 시작한 ‘놀뭐?’ 멤버들!

 

주우재는 “최근 경환이 형의 인기를 실감한 게,‘조동아리’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더라”고 했는데요~~~

 

그런데 ‘조동아리’ 단독 게스트는 허경환이 유재석 이후

첫 코미디언이었다고 합니다.

주우재는 “개그 잘하고, 유행어 많고, 운동도 잘한다”

부추겼는데요~~~

 

허경환은 “죄송한데 보험을 들라고 오신 거냐”라고 정색을 하다

“대스타들이 나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별명이 ‘허바비’ 임을 밝힌 허경환은 “개그우먼들이 저를 바비인형 같다고 했다. 정경미 선배라든지, 선배들이 항상 ‘허바비 왔다’고 이야기해 줬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청문회에 버금가는 좌석 배치에 

허경환은 “너무 불편하다”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은 “장원영 씨의 초긍정 마인드에 이어 경환 씨의 마인드도 화제가 됐었어요”라고

했는데요~~~

이에 허경환은 “‘개콘’할때 NG로 최장 신기록 달성했어요. 한 30분 정도 됐어요. ‘실컷 놀다가 해가 지기 전에 돌아와’ 이 대사였어요. 재미도 없는데 어렵지도 않아요. 그런데 ‘실컷 놀다가! 아 죄송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땀이 직선으로(?) 나가는 거야”라며 아찔한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6차 시도 끝에 성공했는데 사람들이 손뼉 치니까 거기에 놀라서 다음 대사가 생각이 안 나는 거야. 그런데 관객이 대사를 외웠잖아. ‘해지기 전에 돌아와!’ 이걸 대신해줬어요”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는 “그렇게 NG를 내고 여의도 공원까지 걸어갔어요. 그런데 불현듯 ‘지금 연수 기간 아닌가? 3개월 신입인데 감독님이 나를 투입한 거잖아. 이건 감독님 탓이지!’ 이렇게 생각한 거예요”라고 설명해 멤버들을 감탄시켰습니다.

 

한편 허경환은 “‘런닝맨’에도 많이 나갔지만, 제 분량을 합쳐도 한 회가 안 나온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