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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능

‘놀면 뭐하니 292회' (상) /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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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 8월 9일 방송한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쏘아 올린 프로젝트 ‘인사모’ 추가 후보 면접이 진행됐는데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은 ‘인사모’에 끼고 싶어 하는 배우 한상진, 악역 전문 배우 허성태, 자꾸만 놀리고 싶은 형 방송인 정준하를 후보로 만났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어느 여름날!

 

주우재와 함께 슈트를 쫙 빼입고 등장한 하하는 "이런 말하면 안 되는데 약간 구질구질하게 질척거리는 분이 있다. '놀뭐'에 너무 집착하더라. 이분을 만나서 우리가 설득을 하자"며 누군가를 만나러 부산 밀면집으로 향했는데요~~~

하하와 주우재가 만난 사람은 바로 한상진이었습니다.

주우재가 "인사모는 유명세에 비해 인기가 비례하지 않는 모임인데 (하하가) 한상진은 유명하지도 않다"라고 직설적으로 말 꺼내자 한상진은 "왜 다시 긁냐 그걸"이라며 욱했는데요~~~

이어 "수없이 돌려봤다. 내가 거기만 봤다. 내가 하물며 내 소셜 계정에도 하하 태그해서 올렸다. 난 너무 기분이 나빴던 게 네가 나한테 안 유명하다고 했잖냐. 근데 그다음 나온 사람들이 내가 인정할 수 없는 사람들인 거다. 내 입 밖으로 꺼내기 너무 미안하지만 그 사람들이 유명하지도 않다"며 장항준 감독, 에픽하이 투컷, 코미디언 허경환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하는 "여기는 디스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말렸지만, 

한상진은 "투컷....... 너희 본명 아냐? 김정식 씨는 밥풀떼기밖에 더 있냐"고 토로했는데요~~~

또 허경환도 납득할 수 없다고 하자

주우재는 이에 "(허경환은) 국민 프로(개그콘서트) 나왔잖나. 형은 대표작이 '핑계고' 아니냐"고 일침을 가해 폭소를 안겼습니다.

잠시 후 '인사모'에 끼고 싶어 먼저 연락한 한상진은 유명하지 않아 자격미달이라는 말에 

자신이 유명하다고 자부했는데요~~~

 

하하가 한상진에 대해 "형이 부산에서 진짜 (인지도가) 강하다"고 하자

한상진은 "그래서 부산밀면 식당으로 두 사람을 불렀다, 여기 사장님도 부산 사람이고, 나의 상징은 부산"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하하는 "부산에서 입지가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한상진은 "나는 거의 부산에선 못 걸어 다닌다, 서면에 서 있으면 마비된다"고 말했는데요~~~

하하가 "그럼 어느 정도냐, 마이클 잭슨 보는 듯한 리액션이냐?"고 묻자

한상진은 손으로 입을 가리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재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한상진이 음식 주문을 위해 식당 사장님을 부르자 

물밀면 3개와 추가로 만두까지 야무지게 주문했는데요~~~

 

주우재는 "어머니, 한상진 아시죠?"라고 물었지만

식당 사장은 "잘 모르겠다, 드라마도 잘 모르겠다"고 말해 한상진을 좌절케 했습니다.

곧이어 하하가 “저한테 해운대 홍보대사가 들어왔다"라고 하자

한상진은 당황하며 "그럴 리가 있나?"라며 반문했는데요~~~

 

계속해서 하하는 "다음 주에 사직구장에서 공연도 한다”고 전했고

이를 들은 한상진이 "왜 나한텐 연락이 없지?"라고 의아한 눈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 가운데 물밀면과 갈비만두가 등장했고

그래서 잠시 유명세 논쟁은 휴식타임을 갖게 되었는데요~~~

 

달콤 시원한 밀면에 따끈한 갈비만두가 보기에도 너무 맛있게 보였고

밀면부터 시원하게 한입 먹자 여름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에 한상진은 음식맛에 감탄하며

"이 집은 진짜 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지요~~~

잠시 후 한상진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제가 ‘뜨거운 형제들’도 나왔다. 오프닝도 내가 했다”며 유명세를 어필했는데요~~~

 

하하는 “형은 인기가 있다. 형 유명세에 비해. 내가 생각하는 유명한 거에 못 미친다. 형 안 유명하다”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에 한상진은 “‘놀뭐’가 10, 20대만 보냐? 난 4099지(40대부터 99세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어서 한상진은 “월요일과 목요일 스케줄을 다 비워놨다. 월요일은 ‘런닝맨’, 목요일은 ‘놀뭐’. 나는 나를 너무 알리고 싶다”고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한상진의 유명함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주우재는 친한 지인이자 배우 김재영에게 전화했는데요~~~

 

그리고 "너 한상진이라는 배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한상진과도 친분이 있는 김재영은 "정말 너무 좋으시고 항상 후배들을 생각해 주시고 되게 유머 있으시다"고 

칭찬했는데요~~~

이때 한상진은 돌연 "근데 재영이도 여기 나와야 돼"라며 

김재영도 '인사모' 회원으로 적격함을 주장했습니다.

주우재는 "재영이 인기 많다"고 했지만

한상진은 "재영이랑 지하철을 같이 탔다. 마스크도 안 쓰고. 우리 둘 다 되게 편하게 다녔다"고 일화를 밝히며 "재영아 너도 나와라!"를 외쳤는데요~~~

김재영의 "인기 많은데 사람들이 몰라서"라는 말에 이어 

주우재도 "대중적으로 막 유명한 건 아닌데 아는 사람들은 빠진다"고 편들어줬습니다.

이에 한상진은 "아는 사람들은 빠지는데 그분들은 지하철을 안 타시나봐"라고 디스해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한상진은 마지막까지 김재영에게 "재영아 같이 유명해지자"라며

'인사모'를 영업했습니다.

한상진은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 ‘이산’ 등 수많은 대표작을 읊었지만 

하하와 주우재는 “형이 거기에 언제 나왔어요? 왜 형만 기억이 안 나?”라며 존재감 없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는데요~~~

 

하하는 “이상한 게 임팩트 있게 딱 생각나는 게 없다는 거지”라며

한상진 팬카페 등 정보를 더 파악해 봤습니다.

그리곤 유일한 팬카페의 회원 수가 1명이란 것이 밝혀지며

한상진은 점점 ‘인사모’에 가까워졌는데요~~~

 

이어서 또 다른 ‘인사모’ 후보 장항준 감독과는 서로를 깎아내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결국 초대장을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